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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미로운 음반이다. 거문고와 호른이 만났다.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만나는 것은 권장할 일이다. 하지만, 국악기가 연주곡을 소화해 온 만큼 서양악기 연주자도 이 곡에 익숙해 있어야 좋은 곡이 완성된다. 악보만 보고 연주해서는 좋은 곡을 완성할 수 없다. 여하튼 좋은 본보기를 만든 음반이다. 부제 '2014 국악방송 새음원시리즈 9'는 국각방송에서 2014년에 9번째로 녹음한 작업이라는 의미이다. 해설서엔 곡설명과 영어 번역이 수록되어 있다.(201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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