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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명[부제포함] 어쩔씨구 흥해야! <흥해의 민요>
음반 번호 Z-OR-002 , CD 1 매
제작 / 기획사 포항흥해농요보존회
발매 연도 2019
구 분 다른매체
분 류 MP3
업데이트 일시 2019-12-08
비 고



 
어쩔씨구 흥해야! <흥해의 민요>

쪽수
1. 모찌는소리(1) - 최화식/김선이 1:56
2. 모찌는소리(2) - 김선이/최화식 2:03
3. 모찌는소리(3) - 서국남/김소난 1:11
4. 모찌는소리(4) - 서국남/김소난 0:48
5. 모심는소리(1) - 최화식/김선이 7:47
6. 모심는소리(2 – 김선이/최화식 6:30
7. 모심는소리(3) - 김선이/최화식 6:01
8. 논매는소리- 김성영 외 3명 4:28
9. 물푸는소리(1) - 최화식 1:19
10. 물푸는소리(2) - 최화식 1:09
11. 보리타작소리 - 김성영 외 3명 2:23
12. 풀써는소리(1) - 최화식 1:08
13. 풀써는소리(2) - 최화식 0:59
14. 그물당기는소리(1) - 최석만 외 3명 0:26
15. 후리그물당기는소리(1) - 김일도 외 3명 0:27
16. 고기푸는소리(1) - 김일도 외 3명 1:26
17. 고기푸는소리(2) - 김일도 외 3명 1:20
18.지게목발소리(1) - 최화식 1:27
19. 어사용(1) - 최화식 1:45
20. 어사용(2) - 최화식 2:07
21. 어사용(3) - 최화식 1:27
22. 어사용(4) - 김성영 2:06
23. 어사용(5) - 김성영 0:43
24. 나물캐는소리 – 김선이 3:42
25. 물레소리 – 김선이 1:26
26. 베짜는소리-베틀소리 – 김선이 5:24
27. 베짜는소리-시집살이소리(1) - 김선이 5:26
28. 베짜는소리-시집살이소리(2) - 김선이 3:47
29. 나무켜는소리 – 최화식 1:54
30. 망깨소리(1) - 최화식 외 5명 2:00
31. 망깨소리(2) - 김천득 외 3명 3:26
32. 상량거는소리 – 최화식 1:38
33. 자장가-워리자장 – 김선이 3:27
34. 자장가-웅굴뚱굴 – 김선이 0:22
35. 아이어르는소리-쪼막쪼막 – 김선이 0:24
36. 아이어르는소리-알강달강 – 김선이 0:45
37. 지신밟는소리(1) - 최화식 2:49
38. 지신밟는소리(2) - 김선이 4:54
39. 상여소리(1) - 김성영 외 3명 2:59
40. 상여소리(2) - 김일도 외 3명 2:18
41. 상여소리(3) - 구성용 외 4명 3:23
42. 눈티없애는소리 – 김선이 0:09
43. 대보름놀이소리-새쫓는소리 – 김선이 0:26
44. 대보름놀이소리-새삼없애는소리 – 김선이 0:12
45. 대보름놀이소리-보리타작소리 – 김선이 0:11
46. 숨바꼭질소리 – 김선이 0:12
47. 월월이청청(1) - 김선이 1:13
48. 월월이청청(2) - 김소난 3:49
49. 달넘세(1) - 김선이 외 5명 1:01
50. 달넘세(2) - 김소난 외 5명 0:59
51. 대문열기 - 김선이 외 5명 0:22
52. 외따기(1) - 김선이 외 5명 0:26
53. 외따기(2) - 김소난 외 5명 0:30
54. 재밟기 – 김선이 0:50
55. 치이야칭칭나네(1) - 김소난 외 5명 1:17
56. 치이야칭칭나네(2) - 김선이 외 2명 6:16
57. 치이야칭칭나네(3) - 김선이 외 2명 2:20
58. 봉사놀이소리 – 김선이 0:19
59. 저건너딘영감 – 김선이 0:32
60. 앞니빠진아이놀리는소리 – 김선이 0:14
61. 곰보놀리는소리 – 김선이 0:13
62. 달팽이부리는소리 – 김선이 0:14
63. 비야비야 – 김선이 0:18
64. 솔개쫓는소리 – 김선이 0:10
65. 대추줍는소리 – 김선이 0:12
66. 별헤는소리 – 김선이 0:17
67. 해와달헤는소리 – 김선이 0:13
68. 봄배추소리 – 김선이 0:38
69. 모래떨구는소리 – 서국남 0:38
70. 풀각시만드는소리 – 김선이 0:18
71. 돌다듬는소리 – 김선이 0:10
72. 소꿉장난소리 – 김선이 0:41
73. 과부신세타령 – 김선이 1:01
74. 병풍소리 – 김선이 1:35
75. 담배소리 – 김선이 2:25
76. 생금생금 생가락지 – 김선이 2:05
77. 우미인가 – 최화식 1:10

* 제작:포항흥해농요보존회. 편저:박창원. 박현미.
 
* 오래간만에 만나는 토속민요 음반이다. 포항 흥해읍에 전해오는 민요들이다. 한개의 읍에서 채록한 민요로는 엄청 많은 편이다. MP3파일로 담았으며 아래 책의 부록음반으로 출반되었다.(2019.12.8)

* 흥해의 민요 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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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머리말 :

민요의 고장, 흥해

민요를 찾아다닌 지 3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처음에는 내가 교편을 잡고 있던 청하면의 마을을 대상으로 하였고, 차츰 영일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했다.

1980년대 말부터 10여 년 간 채록한 자료로 1999년에 445편의 민요를 수록한 『포항지역 구전민요』(포항문화원)라는 민요자료집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 책은 사설자료만 보여 줄 뿐 그 소리를 들을 수 없는 문제가 있었다. 녹음자료가 들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16년이 지난 뒤에야 음반(CD)으로 된 자료집 『소리로 듣는 포항의 민요』(2005)를 만들 수 있었다. 1990년대 6,7,80대이던 가창자들은 거의 다 고인이 되고 말았다.

음반으로 된 자료집이 나오자 이 소중한 자료를 보존·전승하기 위한 노력이 보이기 시작했다. 흥해농요보존회가 생겨난 것도 그러한 움직임의 하나다. 민요를 하는 국악인 박현미 선생이 흥해의 민요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고, 곧바로 흥해농요보존회가 결성으로 이어졌다. 흥해농요보존회는 결성되자마자 흥해읍사무소 강당을 빌려 ‘흥해 농요 배우기’ 강좌를 개설했다. 그러면서 흥해농요 보존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도 열었다. 그러나 강좌를 운영하면서 절실하게 다가온 것은 흥해지역 민요를 한 곳에 모은 자료집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교재 역할을 할 자료집이 있어야만 체계적인 전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러한 필요성에서 기획되었다. 1990년대부터 최근까지 채록된 흥해지역 민요를 사설자료와 음원을 모두 수록하되, 이해하기 쉽게 해설도 곁들이고, 중요한 곡은 악보까지 덧붙이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여러 분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기본자료는 1990년대에 민요를 채록한 박창원의 자료가 바탕이 되었지만 근래에 박현미 회장이 보충 채록을 했다. 악보로 만드는 일은 한국아이국악협회 권태룡 회장께서 도와 주셨다. 무엇보다도 토요일마다 읍사무소 강당에 모여 흥해 농요를 배우는 포항흥해농요보존회 회원들의 성원이 가장 큰 바탕이 되었다. 모든 분께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린다.

연구에 의하면 흥해지역은 예로부터 민요가 풍부하게 전승되어 온 곳이다. 지금까지 포항지역의 민요를 소개한 자료집을 보면 포항지역 전체의 민요 중에서 흥해지역의 민요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그리 흥해지역은 노동요의 다양한 장르가 골고루 발달한 지역이며, 특히 논농사요가 잘 발달해 있다. 논농사요의 발달은 이곳이 넓은 들판과 관개시설의 발달 등 논농사의 기반이 잘 갖추어진 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흥해의 민요는 오랜 세월 동안 이곳에서 뿌리를 박고 살아온 사람들의 정서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흥해의 노래이다. 이 책은 Ⅰ, Ⅱ부로 나뉘어져 있다. Ⅰ부는 지금까지 채록된 80여 편의 흥해 민요를 노동요, 의식요, 유희요로 분류하여 노래마다 사설을 적고, 해설을 붙였다. 이 중 70여 편은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녹음자료(CD)를 첨부하였다. 단일 읍·면에서 이렇게 많은 민요가 채록된 경우는 흔치 않다. 이렇게 보면 흥해는 민요의 보고다. 흥해 민요를 보존하고 전승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Ⅱ부에는 <흥해지역 민요의 전승양상>이란 논문을 실었다. 이 논문은 2018년 10월, 포항흥해농요보존회에서 개최한 ‘흥해농요 보존·전승을 위한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것이다.

최근에 포항흥해농요보존회가 조직되어 흥해지역 민요를 보존하고 전승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그러나 옛날 논밭에서 일을 하면서, 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하면서, 마당에서 뛰어놀면서 부르던 노래들을 전승 현장이 아닌, 강당에 사람을 모아두고 재현하는 데는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그래도 흥해가 가진 무형의 문화유산인 흥해 민요를 이 기회에 되살리지 못한다면 두고두고 후손들에게 부끄러운 일이 될 것이다. 포항흥해농요보존회가 앞장서고, 이를 배우려는 주민들이 뒤따르고, 행정기관에서 지원해 준다면 흥해 민요의 전망은 밝다고 하겠다.



2019년 10월

편저자를 대표하여
박 창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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