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 글에서 :
한국 최고의 국악 창작 성악가 송문선의 첫 번째 음반 [연인]
판소리, 민요 등을 배우면서 국악 창작 성악의 새로운 발성법으로 만들어진 음반이다. 국악계의 진정한 소리꾼 장사익, 김성녀, 김영임의 특별 공연에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만큼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깊은 음색을 가지고 있다. 송문선 1집 음반 「 연인 」을 듣고 있으면 생소하고 낯선 음악, 어렵고 오래되어 진부한 것으로 알고 있는 국악을 누가 들어도 어깨가 들썩이며 추임새를 넣을 정도로 쉽고 우리 정서를 보다 쉽게 풀어 낸 음악이라 할 수 있다.
해금, 첼로, 피아노, 장구 등 국악적 요소와 서양악기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의 향연에 타의 추종을 불허 하는 송문선의 가창이 유감없이 발휘된 민요를 신세대의 감각에 맞게 편곡하여 불렀다.
국악의 큰 축인 민요나 판소리는 세대 간 계층 간의 극을 적절히 넘나드는 유연함이 있듯이 송문선의 음악은 시대를 읽고 시대와 소통하여 사람을 이해하고 사람과 소통함으로써 급격한 시대의 변화에 끼인 국악의 위기감을 해소시켜 줄 것이다. 장사익, 김성녀, 김영임 이후에 국악 가요의 맥이 살아나지 않는 상황에서 송문선의 등장은 21세기 한국 음악계의 최고의 요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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