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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명[부제포함] 지순자가 풀어내는 성금연 가락들 <살아있는 산조>
음반 번호 TOPCD-065 , CD 1 매
제작 / 기획사 예술기획탑
발매 연도 2003
구 분 일반반
분 류 산조
업데이트 일시 2003-06-15
비 고
* 미의회도서관 기증(2006.6.7.) * 영국도서관 기증(2006.8.3.) * 2011년 6월 7일 베트남 호치민 국립대학 한국학과 기증. * 2012년 7월 11일 한국-인도문화원 기증(India)



 
지순자가 풀어내는 성금연 가락들 <살아있는 산조>

1. 다스름 Daseureum 00:26
2. 진양조 Jinyangjo 28:55
3. 중모리 Jungmori 10:23
4. 중중모리 Jungjungmori 02:19
5. 굿거리 Gutgeori 03:39
6. 잦모리 Jatmori 06:36
7. 자진모리 Jajinmori 00:50
8. 휘모리 Hwimori 03:35
9. 엇모리 Eotmori 00:37 총: 57:25

* 가야금:지순자 장구:김일구

·녹음 / 2002.4.2 국립국악원 우면당 연주실황
·Director / 양정환 (음제1442호)
·Cover Design / Musong
·Manufactured by JIGU. 2003.5. Seoul, Korea
 
* 연주실황으로 <새가락 별곡>과 함께 출반되었다. 아래는 인쇄소 무송에서 보내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2003.6.15)
 
<고목에 꽃 피우듯이........ >

성금연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연구속에서 살아왔고 연주되어 왔는가?
7세부터 가야금을 시작하여 수십년이 지난 지금에야 독주회라는 타이틀로 한국에서 가야금을 타는 것 같아 조심스럽기도하고, 인생을 시작할 나이에 출국하여 인생을 정리할 나이에 귀국해 독주회를 한다고 생각하니 잠을 설치게 된다.나이의 절반을 한국과는 정반대에 있는 미국에서 생활하다 이곳에서 만나는 환경들이 예전과 많이 달라 가끔 외계인 같은 표정을 짓게 될 때가 있다. 물론 내심으로만 나타냈다가는 "지선생은 요즘 여기 실정을 잘몰라서 그래" 하는 말과 함께 순간 20년 전의 촌사람으로 추락하게 되니까. 국악인 우리음악이 많이 발전하고 변화된 것은 사실인데 본인으로선 꼭 집어서 어떻게 좋다고 말할 수가 없다. 문화는 시대에 따라 변해가듯이 변천사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할 뿐......
지금의 국악계는 정말 풍요롭고 많이 가진 자들만이 할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특권같아 보여 격세지감을 느끼게 된다. 옛 국악인들은 백결 선생이 거문고로 방아타령을 연주하며 배고품을 잊었듯이 정말 어려운 환경에서 기쁜 일보다는 슬프고 괴로운 일들이 많았던 사람들의 감정을 표현하고 연주하면서 서로의 기쁨을 찾았었는데...
"넌 성금연류 원본이니까 절대 변하면 않돼, 네가 변해 버리면 내가 가짜가 될 수 밖에 없거든 호호" 하며 지미자 언니가 내게 하던 말, 그때는 둘이 쿡쿡 웃으며 그냥 재미로 주고 받던 얘기로만 생각했었는데 몇 년이 지난 지금에 생각하니 농담만은 아닌듯 싶다. 요즘엔 "우리것이 좋은 것이여"라며 음식도 의상도 가구도 옛것들을 무조건 선호하고 있는데 우리 음악도 무조건 좋아하는 시대가 되었으면......
오늘의 연주곡들은 어머님이 나를 녹음기 삼아 64, 65년도에 모두 작곡을 하셨다. 성금연류 산조와 창작곡들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에 의해 연주됐었지만 작곡후 37년이 지난 이제서야 한국에서 직접 연주하게 됨을 어머님(성금연 선생)께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고목에 꽃 피우듯이... 정성으로 연주하고 싶다.
어머니 성금연 선생의 작품곡들에는 눈물이 진주라면, 도살풀이 외 많은 곡들이 있지만 다음 연주를 기약하며 이번 연주에서는 춘몽, 새가락 별곡, 향수(원명 꽃의 향기), 흥을 선곡하였다. 이 창작곡들을 공부하면서 각 조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 본인도 산조공부에 많은 도움이 됐기에 가야금 연주자들에게 연주하기를 권하고 싶다.

2002년 4월 2일
지 순 자


<곡목해설>

성금연류 가야금산조

산조는 현존하는 전통음악 가운데 고도의 숙련을 요구하는 기악독주곡이다. 다양한 악상을 치밀한 기법으로 그 이면을 표현해야 하기에 대단한 공력과 고뇌를 필요로 한다. 성금연류 가야금산조는 여러 유파 산조중에서 가장 접하기 쉬우며 잘 타기 어려운 산조로 꼽을 수 있다. 장단과 조의 구분이 뚜렷해 초보자도 금방 소리를 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산조의 기본(산조입문을 성금연류로 하기 때문에)으로 생각하나 흐드러지게 타기보다 적당히 절제하며 타야하는 부분들이 많은 공력을 필요로하기에 실제로는 기본을 통달하기에 매우 까다로운 가락이며 잔가락들이 많으나 깔끔하고 화려하게 들리는 것은 이 절제 때문이다.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굿거리, 잦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엇모리장단으로 구성된다.

<도와주신분들>

김일구 / 장구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기능보유자
국악협회 부이사장
전주 온고을소리청 대표


<발표자 프로필>

지순자 / 가야금

1962년 신인국악예술상 차석상(KBS국장상)
1965년 (무용극으로 된 가야금산조와 병주) 지구레코드
1969 전국 신인예술상 대상 수상
1974년 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전수자 지정
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전수자 평가발표회(우수상)
1976년 한국민속예술의 향연 「지영희, 성금연 가족발표회」
(UNIVERSITY OF HAWAII)
1982년 WASHINGTON SMITSONIANH박물관(성금연 가족 초청 연주)
1995년 제1회 지순자 국악연구실 연구생 발표회
1996년 제2회 지순자 국악연구실 연구생 발표회
1997년 「지순자의 부활」, KOREA:SOUND SPACE음반제작사
Washington's Kennedy Center 초청연주
1997년 12월1일 부산 효산국악제(성금연류 연주)
2000년 5월10일 지영희 선생 20주기 추모음악회 공연 주최
2001년 KBS국악관현악단 124회 정기연주회 "흥"협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중앙대학교 출강 지영희 민속음악연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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