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해설서 중)
김일륜 선생의 음악을 듣노라면 신은 어쩌면 한사람에게 그렇게 많은 재주를 주셨나 하는 생각이 든다.그는 어떤 류의 산조를 연주하거나 그류 원래의 것을 뛰어넘는 아름다움을 표출하며,가야금 병창의 능력은 중요무형 문화재 병창 부문 보유자였던 어느 분이 자기의 문하에서 전수 받기를 간절히 원할 정도였다.또한 요즈음 많이 불리는 국악 창작 성악곡을 부를 때는 더없이 청중을 매료시키곤 한다.전공은 아니지만 그가 즐겨 부르는 판소리도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는 것이 정평이다.
2003.4.30 문예진흥기금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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