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해설서 중)
요절한 천재,안향련의 돌연한 죽음은 당시 판소리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커다란 충격이었다.절묘한 성음과 절등한 기량으로 그 소리를 세상에 펼치려는 순간 요절하고 말았으니,그를 아끼는 많은 애호가들이 안타까워 한것은 당연한 일이었다.안향련은 1944년 지금의 광주부근인 송정리 출생으로,11살부터 부친 안기선 명창에게 7년간 판소리를 익혔다.부친역시 이 지방에서 손꼽던 명창이니 안향련은 예술가의 핏줄을 타고난 셈이다.부친 타계후 보성의 정응민에게 잠깐 공부를 했으나 그 역시 타계하고,1968년 부터 는 정권진에게 소리를 익혔다.그런 전차로 안향련의 심청가도 이 보성소리 강산제가 그 골격이라 할 수있다.
2003.4.30 문예진흥기금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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