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해설서 중)
* 사물과 호적 시나위
사물(四物)이라는 것은 네종류의 타악기를 지칭하는 말로써 꽹과리, 징, 장구, 북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타악기 그룹이 반주를 하고 호적이 중심이 되는 시나위를 <사물과 호적의 시나위>라 한다.
시나위라는 것은 남부지방(특히 호남지방)을 중심으로 행해졌던 무악(巫樂)으로, 무당이 굿판에서 춤을 출때 관악기와 타악기로 연주하던 반주음악에서 비롯되었다. 현재 가장 일반적인 시나위는 가야금,아쟁,해금 등의 악기로 편성되는데 여기에서 연주되어지는 <사물과 호적의 시나위>도 자주 연주되는 시나위의 합주편성이다.
* 피리산조
산조는 독주악기를 위한 일종의 악곡형식으로 남도지방의 시나위나 판소리의 요소를 발전시킨 것이다. 산조에서는 느린템포의 진양조, 중간템포의 중모리, 빠른템포의 자진모리의 세가지를 기본골격으로 하고 중모리와 자진모리 사이에 중중모리를 삽입하는 네악장 형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 대풍류
대풍류는 무용의 반주나 행차 때의 행진음악으로 사용되는 관악을 이르는 말이다. 대풍류의 대는 관악기를 의미하며 편성은 피리(2), 대금, 해금, 장구이다. 해금은 물론 현악기이지만 음악적으로는 관악기와의 중간에 위치하는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대풍류에 포함된다.
장단은 (1)염불(느리게 시작하여 뒷부분에서는 조금 바른 장단으로 바뀐다.)(2)타령 (3)허튼타령 (4)굿거리 (5)당악의 순으로 펼쳐진다.
2003.4.30 : 문예진흥기금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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