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해설서 중)
정재국 명인, 우리시대 최고의 목피리요, 한평생 피리잽이로의 외길을 걸어온 정통국악인,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대취타 기능보유자이고 현재 국립국악원 원로단원, 1956년 국악사 양성소 2기생으로 입학하여 국악에 입문한지 어언 40년, 아악부원 4기생인 그의 스승 가농 김준현과 김태섭 이후 정악피리의 대가로 우뚝선 정재국 명인, <상영산> 연주의 섬세함과 ,자진한잎>의 대범함을 동시에 겸비한 재인, <수제천>의 긴장, 이완, 요성의 아름다움을 극도의 기교로 표출해 내는 이 시대 최고의 피리명인, 이상과 같은 말로서 정재국 명인의 음악세계를 모두 표현할 수 있을까?
그의 피리소리를 듣다보면 모든 우주만물을 꿰뚫어 버릴 것 같은 역동성의 힘도 또한 봄바람에 이는 버드나무가지 마져도 보다듬는 섬세함과 나긋나긋함도 느낄 수 있다.
항상 신인정신을 견지하고 정진하는 정재국 명인, 문화재인 동시에 국악원 원로단원이지만 지금도 일년이면 100여 차례이상 무대에 서는 정재국 명인, 피리뿐만 아니라 생황, 태평소 등의 악기도 완숙한 경지에 도달해 있는 이 시대 최고의 피리주자 정재국 명인, 그가 정악에 뿌린 씨는 영원히 이땅 위에서 꽃피우리라 확신한다.
2003.4.30 : 문예진흥기금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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