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역사적인 녹음, 박동진 명창의 5바탕 완창 중 흥보가, 적벽가, 수궁가 3바탕 음반이 나왔다. 화가 난다. 왜 이런 음반을 제작하였을까? 그것도 나라 돈을 사용해서.... 이 흥보가는 얼마나 중요한 음원인가? 박동진 명창이 판소리 완창의 새역사를 연 중요한 첫번째 음원이다. 남아있는 음원(카세트 테이프) 그 자체는 음질이 양호하지 못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훌륭한 음반을 제작할 수 있었을 것인데, 졸작으로 만들어 놓았다. 마스터링하여 음질도 향상시키고, 트랙도 나누어 감상자의 편리도 도모하고, 관련정보 실으면 좋은데, 제대로 한 것이 아무것도 없다. 음반의 해설서란 일반 글과는 달라야 한다. 음악을 듣고, 관련해서 글을 써야 한다. 음원 앞에 단가가 있는 것도 확인해 주고, 몇년도 녹음에, 어디에서, 고수는 누가했는지도 밝혀야 한다. 이렇게 출반하면 방송에 한번 나오겠는가? 죽은 음반이 되는 것이다. 안타깝다. 관심있는 분은 공주에 있는 박동진판소리전수관(041-856-7770)으로 알아보시기 바랍니다.(2008.5.11)
* 1968년 박동진 명창의 흥보가 완창은 5시간으로 일려져 있지만, 이번에 나온 음반은 단가 포함하여 3시간 7분정도이다. 일부가(?) 빠젔다. 음원은 박동진 명창이, 현 박동진판소리전수관의 김양숙 조교에게 준 카세트테이프로 제작한 것이다. 어디 전바탕이 든 원본이 있을 것 같은데.... (2008.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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