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해설서 중)
연주자 인간 문화재 정재국 선생은 국악의 총본산으로 일컬어지는 국립국악원에서 피리 하나로 30년을 넘게 연주해온 정악피리의 명인이다.1972년 한국 최초의 피리독주 발표회를 가졌고 또한 피리 산조 전바탕을 새로이 구성하여 최초로 발표연주를 하였다.더불어 창작곡 연주발표도 이때가 처음으로 피리연주자로서 우리나라 음악사상 신기원을 마련하였다.그후 정재국 선생은 피리 주자의꽃이라 할 수 있는 국립국악원의 수피리 자리를 오늘날까지 지켜오고 있따.또한 일년에 100여회의 걸친 연주와 서울대,한양대,이화여대,추계여대등 여러 대학강단에서 후학을 양성하여 피리연주자로서 거의 제자가 아닌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되었다.마침내 선생의 기량은 정부로부터 무형문화재 제 46호 대취타 보유자로 지정받기에 이르렀고,태평소 연주는 물론 생황연주도 독보적 존재로서 국립국악원에서 원로 사범으로 최고의 위치를 인정받고있다.
2003.4.30 문예진흥기금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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