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해설서 중)
판소리 배비장타령은 본시 관청에서 허세를 부리는 관로 즉 요새로 치면 공무원격인 사람들이 속은 딴 판이며 뇌물 잘먹고 여자한테 가장 청렴하고 체면을 부리는 사람들을 비꼬와 만든 판소리로서,전제주의 시절에 양반행세하는 사람들에게 망신주자는 소리로서 지금으로 부터 약 3백년쯤은 되는 지라,본시 한국고전문학전집에 보거드면 소설로 된것인데 원작자는 미상이나 판소리 하기 좋도록 되었으므로 판소리 열두마당에 일원으로 고종시절에 많이 불러오던 것인듸 중년때 사설이 너무 관리들을 비방한다고 못하게 한 판소리다.-박동진
2003.4.30 문예진흥기금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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