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 춘향가는 원작가가 없는 고로 유감이다.그 내용에는 춘향을 만고에 절색으로 일렀으나 그것은 후에 작품을 만들자니 자연 그리 된것이고 원래 춘향은 만고에 박색으로 시집을 못가고 원사하였기로 원통한 귀신이 되여 남원에 남원에 연달아 수년간 흉년이 들고 또 내려오는 관장마다 변사를 하는 고로 조정에서 남원선비중 양씨를 명하여 남원부사를 점지하사 이분 양사또는 그 내력을 소상하게 아시는 고로 춘향의 원사함을 풀어줄려고 춘향가를 지었으되,남원부사 사또자제 이몽룡과 춘향은 광한루에서 사랑을 맺었으나 이몽룡은 양반의 자제인지라 노기 월매의 딸로서는 도련님을 따라갈 수 없는지라 둘이 서로 훗날 기약을 한 연후 이별을 하고 도련님은 한양으로 올라가는데,춘향은 독수공방 수절할때 후임으로 등장한 신관이 춘향을 잡아들여 수청들라 달래다가 종말에 춘향을 매로 다스리어 옥중고생 수년을 하는데 그후로 이몽룡은 한양에 올라가서 놀지 않고 공부하여 대과급제 어사를 하였더라 남원에 내려가서 도탄에 빠진 백성들과 옥중춘향을 구해서내 원혼을 풀었다고 하였더니 그 후로는 남원에 연년이 풍년들고 평안했다고 한다.춘향가를 명명하여 옥중화,절대가인 춘향전등 여러가지로 부르지만 판소리 춘향가가 원명으로 되였더라,춘향가 한바탕은 열시간이 걸리는 고로 판소리중 가장 길게 부를 수 있고 청중에 재미남으로 판소리중 으뜸이라고 한다.다만 요번 취입은 이몽룡이 어사되여 남원으로 찾아올때 박석 고개로부터 출도후 까지 약 두시간을 하였사오니 양지하옵소서.-박동진
2003.4.30 문예진흥기금 지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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