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스페이스 홈(www.soundspace.co.kr)에서 퍼옴-
* 안숙선과 무속음악의 최고봉 박병천이 함께한 기념비적 음반
* 안숙선의 춘향가 중 쑥대머리, 단가 이산저산, 만고강산, 수궁가 中 토끼 잡아들이는 대목, 심청가 中 추월만정, 안숙선 박병천의 진도씻김굿 中 길닦음 등이 수록
진도 씻김굿 중 길닦음은 진도 무속 달인 박병천의 연주와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는 안숙선의 폭넓은 소리를 맛볼 수 있는 이 앨범의 자랑거리. 슬픈 듯 하다가도 어느 순간 어깨를 들썩이게 하며, 처절한 절규인 듯 하다가도 어느 순간 신비스런 영혼의 문답 같은 감흥을 느끼게 해준다. 여기에 어울어지는 장고, 대금, 아쟁, 가야금의 연주는 우리 가락의 멋과 신비를 만끽할 수 있게 해 준다.
-수록곡-
1. 춘향가중 쑥대머리
- 일제 식민지시대 임방울 명창이 애절하게 불러 크게 유행시킨 노래.
옥에 갇힌 춘향이의 서글픈 심정을 중모리 장단에 계면조로 처절하게 묘사하고 있다.
2. 단가 이산저산, 만고강산-소리: 안숙선/ 북: 정화영
-만고강산은 금강산의 빼어난 경관을 노래한 것으로 중모리 장단에 평조를 불린다.
3. 수궁가 중 토끼잡아 들어가는 대목
- 자라의 꼬임에 넘어가 수궁에 들어간 토끼가 죽을 고비에 처한 장면을 해학적으로 그린 대목
4. 심청가 중 부친 그리는 대목(추월만정)
- 왕후가 된 심청이가 앞 못보는 부친을 그리워하는 대목으로, 일제때 판소리 명창 이화중선이
불러 크게 유행시킨 노래이다.
5. 박병천 엇모리-소리, 징: 박병천
- 징과 장고를 번갈아 치면서 부르는 즉흥적 성격이 강한 축원굿의 한 대목.
6. 박병천 구음 시나위
- 시나위는 엇모리자 살풀이, 자진모리 장단에 얹어 연주되는 즉흥곡이다.
7. 길닦음
- 저승으로 가는 사람을 극락왕생 하도록 한을 풀어주고 길을 닦아주는 진도 씻김굿 중 마지막
대목으로, 진도 무속 달인 박병천의 연주와 즉흥적으로 이루어지는 안숙선의 폭넓은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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