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스페이스 홈(www.soundspace.co.kr)에서 퍼옴-
중요 무형 문화재 기능 보유자이자, 태평소, 장고 등 소리의 달인인 김석출 씨는 깊은 한과 서러움의 미학을 태평소에 담아내어 즉흥성과 긴장의 리듬으로 신비한 메시지를 심어준다.
엄청난 소리 때문에 시끄럽다는 소리를 들으며 한 평생 불어댄 끝에 이젠 그 누구도 시도해 보지 못한 호적 시나위를 만들어 냈다.
태평소를 자신의 분신처럼 항상 지니고 다니면서 독특한 음의 세계를 내기 위해 Reed를 갈고 자르기를 수천번.
결국 그 태평소는 격렬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세계 어디에도 없는, 김석출씨 만이 갖고 있는, 혼의 울부짖음이다' 할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고희에 이른 그는 죽지 않을 정도만 되면 며칠 몇 날을 쉬지 않고 각종 무속 가락을 연주해 낼 수 있는 솜씨와 정열을 갖추고 있다.
자신의 내부에 잠재해 있는 감정을 거침없이 표출해 내는 것이 김석출씨 자신의 음악이며, 전통에 입각한 새로운 음의 세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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