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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명[부제포함] 김문주 <가야금, 채우고 비우다>
음반 번호 S-70892C , CD 1 매
제작 / 기획사 Sony Music/비온뒤
발매 연도 2012
구 분 준국악반
분 류 창작국악
업데이트 일시 2012-11-24
비 고
* 2013년 1월 9일 미의회도서관 및 영국도서관 기증.



 
김문주 <가야금, 채우고 비우다>

1. Modesty 1:48
작곡.25현가야금:김문주.

2. 도라지 7:01
재편곡:박경훈. 25현가야금:김문주. 첼로:강찬욱.

3. 보이지 않는 6:26
작곡:이태원. 25현가야금:김문주.

4. 잠들지 않는 5:52
작곡:이태원. 25현가야금:김문주. 타악:조만수.

5.25현가야금을 위한 '춤' 8:41
작곡:이건용. 25현가야금:김문주.

6. 찬기파랑가 12:35
작곡:정동희. 25현가야금:김문주. 장구;조만수.

7. 하늘바라기 6:03
작곡:박순아. 25현가야금:김문주.

8. Empty 1:51 총 50:17
작곡.25현가야금:김문주.

* 녹음:2012년 2월-9월.
 
* KBS국악관현악단 가야금 단원인 김문주의 첫번째 음반이다. 25현 가야금 소리를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음반이다. 해설서 보통이다.(2012.11.24)
 
* 보도자료에서 :

김문주의 첫 번째 앨범
가야금, 채우고 비우다

“오로지 가야금 소리 하나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었고, 연주하고 싶었다.
가야금의 풍성한 소리와 기교를 가득 살리면서도 그 화려함에 압도되지 않고, 차분하고 때로는 담담하게 25현가야금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음악, 가야금이 올곧이 주인공이 되는 음악,

나는 가야금만으로 온전히 채우고, 또 비우고 싶었다.”

김문주 첫 번째 앨범 <가야금, 채우고 비우다>

25현가야금은 ‘가야금’이다
3옥타브를 넘나드는 넓은 음역대를 가진 25현가야금은 전통음악, 창작음악은 물론 다양한 서양의 곡까지 소화해내기에 무리가 없다. 그러다보니 요즘 25현 연주곡 중 많은 곡들이 가야금의 특징을 살리지 못하고 마치 피아노곡을 가야금이라는 악기만 빌어 연주한 것 같은 느낌을 주곤 한다. 김문주의 <가야금, 채우고 비우다>는 가야금이 가지고 있는 소리의 매력과 25현가야금의 넓은 음역대를 잘 살려서 25현가야금이 가진 진짜 ‘가야금의 소리’를 들려주고자 한다.

올곧이 ‘가야금’이 주인공인 음악
25현가야금은 명주실이 가진 맑고 따뜻한 음색을 가지고 있으면서 12현 가야금에 비해 음역대도 넓어지고 충분히 더 많은 다양함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음악에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25현가야금의 쓰임이 늘어나면서 오히려 독주악기로서의 역할보다는 다른 악기의 보조악기로서의 역할, 또는 선율보다는 반주와 리듬부분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김문주의 <가야금, 채우고 비우다>는 대부분의 곡이 25현 독주곡이고, 다른 악기가 편성되었다하더라도 하나 이상은 편성되지 않은 25현가야금 연주로 올곧이 가야금이 주인공인 음악을 들려준다.

음악으로 ‘채우고’ 그것을 넘어서 다시 ‘비우다’
노력과 열정이 욕심과 집착이 되었을 때 그것을 내려놓기는 쉽지 않다. 음악도 마찬가지이다. 음악을 만들 때 쏟은 열정과 노력이 욕심과 집착만으로 완성되면 듣는 사람도 힘들 수밖에 없다. 음악을 끝까지 채웠을 때 욕심을 내려놓아야 비로소 편안하게 음악을 연주할 수도 들려줄 수도 있다. 앨범 전체 순서도 이와 같이 춤과 찬기파랑가에서 정점을 찍다가 비로소 하늘바라기를 거쳐 Empty에서 휴-하고 숨쉬며 마무리하도록 구성하여, 점점 음악에 열정과 욕심을 채우다가 어느 순간 내려놓고 편안하고 담담하게 연주를 표현하였다.

'Modesty’와 ‘Empty’
이 앨범의 특별함은 첫 곡과 마지막 곡에 숨어있다. 첫 곡인 Modesty와 마지막 곡 Empty는 <가야금, 채우고 비우다>의 앨범 전체적인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Intro와 Outro의 개념으로 작곡, 연주된 음악이다. 겸허한 마음으로 앨범을 소개하고 시작하는 음악 ‘Modesty’ 그리고 ‘채우는’ 것을 넘어서는 단계에서 앨범을 마무리하며, 앞으로 계속될 음악에 대해 진일보하고자하는 마음을 담은 ‘Empty’
작곡가들의 음악적인 해석을 넘어서 김문주가 추구하는 음악을 표현하려는 의지가 담겨있는 이 두 곡이 음반의 시작과 마지막에 Intro와 Outro로 삽입되면서 이 음반은 비로소 ‘김문주의 이야기’가 되어 기존의 가야금 음반과는 차별화되는 김문주 가야금 음반의 특별함을 완성한다.

결코 가볍지 않고, 너무 무겁지 않은 가야금 음반
김문주의 음반에는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음악애호가와 전공자에게 필요한 음악, 대중들도 쉽게 들을 수 있는 곡이 골고루 담겨있다. <도라지>, <하늘바라기>, <보이지 않는>은 대중들도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고, <춤>, <찬기파랑가>, <잠들지 않는>은 전공자와 음악애호가를 대상으로 한 곡이다. 김문주는 ‘깊고도 보편적인’ 상반되는 특징을 동시에 담아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은 가야금 연주 음반을 만들어내었다. 어쩌면 여기에 25현가야금의 무한한 가능성이 담겨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김문주 Kim Moon-Joo
가야금 연주가 김문주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전문사, 고려대학교 일반대학원 응용언어문화학협동과적(문화콘텐츠학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1998년부터 현재까지 KBS국악관현악단 가야금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6세에 국립국악고등학교에서 처음 가야금을 시작하였고, 그동안 여러 스승에게 전통음악과 창작음악을 사사했으며, 전통음악 분야로는 최옥삼류 가야금산조와 성금연류 가야금산조에 주력하고 있다. 2007년 난계국악경연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고, 2003년과 2006년 두 번의 독주회 경력을 가지고 있다.

KBS국악관현악단에서의 오랜 경험을 통해 가야금 창작음악 해석과 연주에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2005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며 후학들과 만나고 있다.

<가야금, 채우고 비우다> 수록곡 소개
1. Modesty
작곡·25현가야금 김문주

소리를 채운다.
채우고 채운다.
기쁨, 슬픔, 아련함, 고결함,
아름다움까지. 겸허하게...

2. 도라지
재편곡 박경훈 / 25현가야금 김문주 / 첼로 강찬욱

북한의 가야금 독주곡 <황금산의 백도라지>를 첼로와의 이중주로 재편곡하였다. 첼로가 가진 중후하고 아름다운 선율이 25현가야금의 장점인 화려한 화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가볍고 발랄한 원곡에 비해 아련한 애잔함이 느껴진다.

3. 보이지 않는
작곡 이태원 / 25현가야금 김문주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 따옥 따옥 소리...
유년 시절 추억이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동요 따오기. 보일 듯이 보이지 않고, 들릴 듯이 들리지 않는 따오기가 곡 전반에 보이지 않게 숨어 있고 고요하고 평안하면서도 긴장감이 흐르는 곡이다. 연주자에게는 양손의 밸런스를 끝까지 유지해야하는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곡이다.

4. 잠들지 않는
작곡 이태원 / 25현가야금 김문주 / 타악 조민수

바다 깊숙한 곳 어둠 속의 해파리가 태양이 비치는 수면쪽으로 올라간다.
태양은 해파리의 투명한 몸을 관통하고 우주 어디에선가 온 생물체처럼 아름다움과 함께 묘한 이질감을 준다. 그 느낌을 넓은 음역대와 다양한 기교를 지닌 25현가야금으로 표현했다. 타악기와 함께 연주되지만 주인공은 가야금이다.
태양 빛은 다양한 음색의 타악기, 그 빛을 통해 영롱하게 보여 지는 해파리는 기묘한 소리와 울림의 25현가야금이다.

5. 25현가야금을 위한 ‘춤’
작곡 이건용 / 25현가야금 김문주

지금까지 작곡가 이건용의 가야금 작품들이 대체로 조용한 서정, 격렬하지 않은 풍류를 담아냈던 것에 비해, 이 작품은 25현가야금을 위한 격렬한 힘과 약동을 그리고 있다. 작품의 제목인 ‘춤’은 이런 힘과 약동이 표출된 단어로, 우아하고 슬픈 춤이 아닌 맹목적인 힘의 분출과 신들인 엑스터시를 담아내고 있다. 그러다보니 기존 가야금 곡에 쓰이지 않돈 생소하고 기교를 요구하는 주법과 패시지passage가 자주 등장한다.

6. 찬기파랑가
작곡 정동희 / 25현가야금 김문주 / 장고 조민수

고결하고 숭고한 신라의 화랑 기파랑을 통해 현대의 젊은이들이 시련과 역경을 이겨내고 패기를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곡되었다. 국악관현악과 25현가야금의 협주곡인 원곡을 장고 반주의 25현가야금 독주곡으로 새롭게 연주하였다.

7. 하늘바라기
작곡 박순아 / 25현가야금 김문주

재일교포 가야금 연주자 박순아가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희망의 이미지’를 담아 만든 가야금 독주곡이다. 누구든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연주가 되기를 바라는 그녀의 희망을 담은 이 곡은 25현가야금을 가장 가야금답게 표현하였다. 슬픔과 기쁨이 함께 녹아있는 하늘바라기는 이국에서 자고 나란 이가 가지고 있는 조국에 대한 그리움의 정서가 잘 표현되어 있다.

8. Empty
작곡·25현가야금 김문주

채웠다.
채우고 채우다보니 비워진다.
가야금을 통해 나는 내려놓는 법을 배운다.
비움은 또 다른 채움의 시작.
이제 또 다른 것을 향해 나아간다. 계속 걷는다.
남은 것들은 이제 다음의 채움으로. 성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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