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글에서 :
최희연 해금정악 [도드리와 자진한입]은 서울대학교 음악박사 최희연의 해금정악 독주 음반이다. 국립국악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음악박사 학위를 취득한 최희연은 그의 탄탄한 정악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이 음반을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최희연은 이미 석사학위 논문 「해금 연음선율 연구」와 박사학위 논문 「정악의 해금선율과 피리선율 비교 연구」를 통해 오랫동안 정악의 해금선율을 연구하였고, 9차례에 걸친 개인 독주회를 거치며 그의 해금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음반은 한 옥타브 관계의 밑도드리와 웃도드리를 해금 독주 선율에 각각 거문고와 가야금을 함께 연주하여 옥타브 관계의 음역과 음색, 음향을 고려하여 녹음하였다. 그리고 '자진한입'은 해금 독주 선율에 장구 반주를 얹어 함께 녹음하여 독주음악으로서의 정악 해금선율에 집중하였다. 해금독주 음악으로 듣는 자진한입 7곡은 해금선율을 통한 정악곡의 새로운 접근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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