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SITEMAP  
  운영자게시판 질문게시판(국악음반) 방명록 광고게시판

/

쉼터  
국악음반-업데이트 기준 | 출반현황 음반 구입처 안내 나의글들 정창관
2023년신보 | 2022 | 2021 | 2020이전 | 모든음반
음반 관련정보 외
국악음반 | 고전음악 | 별에 관한글 | 기타
운영자소개 | 나에 관한 기사들
 
 

음반명[부제포함]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남은혜 아리랑>-북간도아리랑-
음반 번호 NSC-271*L , CD 2 매
제작 / 기획사 신나라
발매 연도 2014
구 분 일반반
분 류 민요
업데이트 일시 2014-12-31E
비 고
* DVD케이스 크기. * 2015년 6월 8일 미의회도서관 기증(항공우송료 진보비 스님 부담)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남은혜 아리랑>-북간도아리랑-

CD 1 :
1. 북간도아리랑(구성:남은혜) 23:29

2. 치르치크아리랑(작곡:이병욱) 4:14

3. 구아리랑 5:42

4. 긴아리랑 13:41

5. 정선아리랑 13:19 총 60:25

CD 2 :
1. 공주아리랑(구성:남은혜) 30:53
긴소리-엮음소리-자진소리

2. 신공주아리랑 2:56

3. 산아지 3:37

4. 본조아리랑 6:10

5. 아리랑 산천에(작곡:채치성. 작사:김연제) 3:05

6. 한오백년 11:02 총 57:43

* 소리:남은혜. 반주 - 피리:조선환. 대금:이용무. 해금:남지혜. 가야금:고애니. 아쟁:서준웅. 장구:서용석. 건반:김은혜. 합창:공주아리랑보존회 회원. 특별찬조:최경만.

* 해설:김연갑. 기미양.
 
* 공주아리랑보존회 남은혜 명창이 제작한 음반이다. 해설서에는 수록된 아리랑의 자세한 설명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자세하게 번역되어 있다. 작년 6월에 제작되었고, 곧 신나라에서 유통이 되기에 일반반에 포함시켰다.(2015.1.31)

* 공주아리랑보존회 카페: http://cafe.naver.com/gongjuarirang (아래: 스승인 묵계월 명창과 함께)
 
* 인터넷에서 :

렉 쳐아리랑<남은혜 아리랑>의 아리랑이야기입니다.

지난 한국구비문학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내용의 일부입니다.

기미양, "중첩된 기억의 재현-남은혜 명창의 구술생애사" 한국구비문학학회 학술대회발표집, 2014.

북간도아리랑을 부르게 되는 계기를 구술생애사를 통하여 밝혀보는 것이고 면담을 하면서, 중첩된 기억의 재현을 북간도아리랑으로 담아내면서, 자신의 가족사에 담긴 트라우마를 치유하게 되는 자기성찰을 살펴보려는 것이다. 그리고 일제강점기 빼앗긴 역사 속에서 이 땅에서 살지 못하고 북간도까지 가야만 했던 가족사의 기억은 민족사로 확장되어 이해하게 된다. 그리하여 러시아동포사회에 치르치크아리랑을 헌정하게 된다. 그러한 면담 내용의 핵심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리 엄마는 가끔씩 외할머니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면 한숨만 쉬고 먼산을 바라보고..
아무 말을 해주시지 않았지. 얼마나 어려워서 고향을 버리고
시집간 딸자식에게 말도 못하고 그렇게 급하게 북간도로 갔을까?
가서는 오죽 살기가 힘들었으면 ...
보고 싶은 딸에게 왜 소식 한자 보내지 않았을까?
왜 나를 보러오지 않는가?
그런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이야기하면서 비로소,
“어머니가 내게 하지 못한 이야기를 알게 되었다.
북간도 이주역사를 알게 되고,
그래서 북간도를 가게 되었다.“

남명창에게 ‘어머니의 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어릴 때 막연한 기억이 중첩된 것이다.
삼척에 사는 어린 소녀(어머니)는 나이 많은 아버지에 의해서 충청도 정읍으로 오게 된다. 홀시머니를 모시고 16살에 큰딸을 낳으면서 7남매의 어머니가 된다. 친구도 하나도 못 만들고 밖에도 나갈 수가 없다. 밖에서 외간 남자와 지나가는 말만해도 불같이 화를 내는 호랭이 같은 아버지가 무서워서 그저 집안일을 하면서 아이를 보면서 일노래 자장가, 신세타령조로 아리랑을 친구 삼아서 부를뿐이다.

그래서 알고 있는 노래는 아리랑 하나뿐이다.
어머니를 떠올리면 어머니가 혼자서 지어서 읍조리던 아리랑이 메아리친다.

구술생애사 면담 중 남명창은은 왜 어머니는 아리랑 하나만 불렀을까?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어머니와 북간도로 말없이 떠나셨다던 외갓집 식구들과 외할머니를 생각하게 된다. 북간도로 집단이주 할 수 밖에 없는 당시 농민들의 현실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게되고. 이러한 농민들의 북간도 이주의 역사는 1926년 영화 <아리랑>의 서사구조에서 잘 나타나 있다.

일제강점기 농민들은 아들을 서울로 공부시키느라 토지를 다 팔아 올려보내고, 흉년이 들어 소작료도 밀리고 나중에는 집까지 담보를 잡혀서 차용빚 300원 때문에 딸을 데려가겠다고 하는 지주의 마름인 오기호, 이러한 사회모순/민족모순 앞에 농민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야반도주를 하게된다.

이러한 영화 '아리랑' 이야기를 나누면서 남명창은 가족사를 이해하게 되고, '어머니의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재구성하게 됩니다.

구술생애사 과정에서 호적등본에서 어머니와 아버지의 나이 차이가 30년이나 된 것을 알게 되면서 왜 어머니가 평생 홀로 친구도 없이 외로워 하셨고,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신후 67세라는 젊은 나이에 암으로 돌아가신다. 그나마 당시' KBS이산가족찾'기 현장에 어머니를 모시고 가셨던 것이 어머니하고의 마지막 기억인 것이다.

그래서 어머니가 평생 그리워하던 북간도. 제2의 고향에 가서 찾아도 찾을 수 없는 외갓집 가족을 그리며 북간도 철조망에서 어머니를 그리워 하며 북간도아리랑을 불려드렸다.

북간도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1.어머니 아버지 어서오소/북간도 벌판이 좋답디다.

2.밭 잃고 집 잃은 동무들아/어디로 가야만 좋을까나

3.괴나리 봇짐을 짊어지고/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4.山中에 貴物은 머루나 다래/인간의 귀물은 너와 나로구나

5.내일은 북간도로 떠나가네/세간을 다 팔아도 여비 아니라네

6.검둥이 팔아 길떠나네/북간도는 좋은곳 이밥(쌀밥) 먹는곳

7.나무도 하지 않고 학교도 간다네/이렇게 좋은 곳을 찾아 가는데

8.아버지 어머니 짐 싸면서/북간도 좋다드니 왜 우는가

9.앞통이 산에야 줄밥나무/왜놈의 신주로만 다 날아난다

10.물좋고 산좋은데는 왜놈들 살고/물대기 좋은 논은 신작로로 나간다
Best viewed with MS Explorer 5 at 1024x768 * Copyright ⓒ 2000 Changkwan Jun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