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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명[부제포함] 정길선 풍류가야금 Vol. II <가즌회상>
음반 번호 NSC-252 , CD 2 매
제작 / 기획사 신나라
발매 연도 2012
구 분 일반반
분 류 영산회상
업데이트 일시 2012-10-28
비 고
* 2013년 1월 9일 미의회도서관 및 영국도서관 기증.



 
정길선 풍류가야금 Vol. II <가즌회상>

CD 1 : 가야금. 생황. 단소. 세피리. 대금. 장구.
1. 상령산 (생황·단소·세피리·대금·장구) 13:10
2. 중령산 (세피리·대금·장구) 11:35
3. 세령산 (단소·장구) 3:30
4. 가락더리 (세피리·장구) 2:14
5. 삼현도드리 (세피리·대금·장구) 3:53
6. 도드리 (단소·세피리·장구) 6:51
7. 돌장 (가야금·장구) 1:41
8. 하현도드리 (생황·대금·장구) 3:05
9. 염불도드리 (세피리·대금·장구) 4:05
10. 타령 (단소·장구) 3:02
11. 군악 (세피리·대금·장구) 3:49
12. 계면가락도드리 (세피리·대금·장구) 3:13
13. 양청도드리 (단소·세피리·장구) 2:14
14. 우조가락도드리 (세피리·대금·장구) 2:47 총 65:18

CD 2 : 가야금. 세피리. 대금. 장구.
1. 상령산 13:10
2. 중령산 11:35
3. 세령산 3:30
4. 가락더리 2:14
5. 삼현도드리 3:53
6. 도드리 6:51
7. 돌장 1:41
8. 하현도드리 3:05
9. 염불도드리 4:05
10. 타령 3:02
11. 군악 3:49
12. 계면가락도드리 3:13
13. 양청도드리 2:14
14. 우조가락도드리 2:47 총 65:18

* 가야금:정길선. 장구:권성택. 대금.단소:이영섭. 세피리.생황:윤형옥. 녹음: 2012. Sound Go.
 
* 경기도립국악단 가야금수석 정길선 연주자의 8번째 음반이다. 구성이 독특하다. 악기별로 별도로 한번 녹음하여 다양하게(2장의 음반으로, CD1은 악장마다 구성 악기가 다름) 편집한 것 같다. 해설서 자세하고 영어로 번역되어 있다.(2012.10.28)
 
* 해설서 내용입니다. 연주자가 보내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길선의 풍류가야금 Vol Ⅱ 가즌회상


이 음반은 정교한 기법과 원심력과 구심력을 가진 가야금 연주자 정길선의 8번째 음반으로 조선조 후기의 풍류객들에 의해서 전승되고 발전된 음악을 정길선 만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연주력으로 저음의 중후함과 고음의 섬세함, 그리고 음과 음 사이 여백의 미를 가장 잘 표현하였다.

‘가즌회상’은 ‘갖은 영산회상’ 즉 ‘골고루 다 갖추어 연주하는 영산회상’ 이란 뜻이다. 본래 풍류방에서 연주되던 영산회상은 상령산을 첫 곡으로 시작하여 아홉 번째 곡인 군악으로 마치는 음악이다. 그런데 여기에 몇몇 악곡을 추가하여 연주하는 것을 ‘별도의 악곡’ 이란 뜻으로 별곡(別曲)이라 하는데, 영산회상 중간에 도드리를 넣고 군악 이후에 뒷풍류라고 하는 천년만세(계면가락도드리, 양청도드리, 우조가락도드리)를 이어가는 형태의 음악을 별곡(別曲)또는 정상지곡(呈祥之曲)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연주되고 있는 별곡의 형태에는 네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첫 번째로는 도드리에서 돌장을 거쳐 삼현도드리,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으로 마치는 형태, 그리고 두 번째로 거기에 천년만세를 더하는 경우, 세 번째 형태는 상령산, 중령산, 세령산, 가락더리, 삼현도드리, 도드리, 돌장,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으로 마치는 경우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거기에 천년만세를 더한 형태가 바로 가즌회상으로 약 70여분의 연주시간이 소요되는 가장 긴 악곡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연주자들의 높은 공력(功力)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요즘에는 가장 긴 형태의 가즌회상이 연주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하겠다.

본 음반에 녹음된 가즌회상은 CDⅠ은 세피리, 생황, 대금, 단소, 장구를 악곡별로 풍류가 야금과 다양하게 편성하여 기존의 연주와 색다른 음색을 즐길 수 있으며, CDⅡ는 풍류가야금, 세피리, 대금, 장구로 한바탕을 연주하여, 완만하고 묵직한 표현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품위에 가득 차서 드높은 향취에 젖게 한다.

장구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권성택 악장, 대금 단소는 바이날로그의 이영섭, 피리 생황은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윤형욱이 연주해주었다.

음반해설

“가즌회상”

조선후기로 들어서면서 다양한 형태의 민속악이 파생되어 성악과 기악부문을 크게 고무시켰다는 것은 국악사적으로 볼 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즉 성악에 있어서 판소리를 중심으로 한 여러 갈래의 변주곡이 생성하게 되듯이, 기악분야에 있어서도 매우 획기적인 발전의 기틀을 잡아 나 갈수 있었던 것이다. 산조의 탄생 또한 기악발전의 한 예가 될 수 있겠지만 , 진정한 의미의 발전은 합주형식의 기악곡인 <영산회상>의 확립에서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영산회상>으로 줄여서 부르는 이 곡의 원래의 명칭은<영산회상불보살(靈山會上佛菩薩)>이다. 국악사에 이런 이름이 처음 등장한 것은 조선조 초기 세조(世祖)때의 일이다.
세조 때 간행된 <대악후보(大樂後譜)>라는 악보집에 그 곡명이 수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영산회상>은 선초(鮮初)부터 이미 음악양식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말하는 영산은 영취산(靈鷲山)의 줄임말이다. 영취산은 석가여래가 중생을 구도하고자 설법(說法)하던 곳으로서, 불자들이 여기서 모여든 것을 가리켜 영산회(靈山會), 즉, 영취산에 모였다는 뜻을 가진다.

그들이 영산회를 가졌을 때 불보살의 자비와 성덕을 노래로 지어 부른 것이 바로 <영산회상불보살(靈山會上佛菩薩>이다. 따라서 이 곡에는 불교적인 노래가사가 붙어 있었으며, 그 노래가사는 몇 개의 악기가 반주를 담당하여 함께 연주하는 이른바 성악과 기악의 합주형태를 가지고 이었다. 다시 말하면 관현악 반주를 동반하는 성악곡쯤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이다. 이때 연주된 것이 지금의 상령산(上靈山)으로서 오늘날 연주되고 있는 <영산회상>의 원곡이나 다름없다.

이렇게 당초에는 불교음악으로 출발했던<영산회상불보살(靈山會上佛菩薩)>은 시대가 변해감에 따라 악곡의 형태도 여러 가지 모습으로 바뀌면서 본래의 악곡양식으로부터 완전히 이탈하고 말았다. 그 시기를19세기 후반쯤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앞서 말한 대로 민속악이 다양하게 발전해 간 시대적 흐름에 따르고 이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변형은 이 음악에서 노랫말(歌詞)이 없어져 버린 점이다. 순수한 불교적 가사에 불과했던 가사가 민속으로 퍼져나가는 과정에서 점차 사라져 버리고, 다만 기악 합주의 형태로서만 존속함에 따라 곡명도 바뀔 수밖에 없었다. 즉, ‘불보살’이란 세 글자를 떼어내 버리고 단순히<영산회상>으로 부르게 된 것이다. 이때부터<영산회상>은 성악을 동반하지 않게 되었으며 순수한 기악합주 형태로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영산회상>이 본래의 불교적 전례음악 양식에서 탈피하여 점차 속악(俗樂)으로 확산되어 나가자 원곡 상령산(上靈山)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변주곡 가락이 따라붙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었다. 성악곡으로서<영산회상>이 아니라 기악곡으로서의<영산회상>이 확립됨과 동시에, 이 기악곡은 여러 개의 악장을 지니 모음곡(組曲)으로 확대발전한 것이다.

이처럼<영산회상>이 불교의식으로부터 세속화되고 기악곡 화됨에 따라 그것을 연주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로 변형되어 나갔다. 그 방법은 악기의 편성형태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이러한 악기편성의 방법 또는 주조(主調)의 변형은 마침내<현악영산회상>, <관악영산회상>, <평조영산회상>으로 체계화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넓은 뜻의<영산회상>은 이 세 가지 종류를 모두 포함한다. 그러나 좁은 의미의<영산회상>은 <현악영산회상>을 가리키고 있어서, 국악사의 서술에 있어서도 좁은 의미로서<영산회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현악영산회상>은 주로 조선조 후기의 지방선비나 부유하고 지식을 갖춘 중인(中人) 출신의 풍류객들에 의해서 전승되고 발전되어 왔다. 이러한 이유로<현악영산회상>은 ‘세속음악 중의 정악(正樂)’이라고 일컬어지는데 별칭으로<重光之曲>이니, <줄풍류>라고 부르는 것은 그 때문이다.
따라서 <현악영산회상>은 그 속도가 조급하거나 경망스럽지 않다. 어디까지나 완만하고 묵직해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을 흥분시키게 하지 않는다. 차분하게 가락을 진정시켜 나가는 흐름 하나하나가 품위에 가득 차서 드높은 향취에 젖게 하는 것이<현악영산회상>이다.

이제 그 악곡 구성을 보면 상령산· 중령산· 세령산· 가락더리· 삼현도드리·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 등 도합 9악장으로 되었다. 이중 상령산은 영산회상의 제1곡이면서 원래는 이곡 하나뿐이었던 것이 그 뒤 중령산·세령산 등의 변주곡이 파생되고 다시 그 이하 여러 곡이 순차적으로 삽입되어 상령산을 달리 본(本)영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상령산은 모두 4장으로 되고, 장단은 20박 1각으로 매우 유장한 한배로, 가락은 그지없이 자유롭고 그윽하다. 중령산은 상령산의 거문고4괘인 것을 7괘로 4도 높여서 타는 변주인 것이다. 현재 5장으로 구분되고 상령산에 비해 조금 빨라진 알맞게 느린 한배이며, 장단은 역시 20박1각이다. 세령산은 중령산을 다시 간결하게 정리한 변주곡으로10박 1각으로 상령산, 중령산보다 매우 경쾌한 음을 보이며 4장으로 이루어졌다. 가락더리는 곡명 그대로 세령산의 가락을 많이 덜어내어 단출하고 투명한 곡이다. 전3장으로 장단은 세령산과 같은 10박 1각이다. 삼현(三絃)도드리 이하는 영산회상의 변주곡이기 보다 별개의 곡이 영산회상에 부가된 일종의 삽입곡으로 보고 있다. 상현(上絃)도드리로도 부르나 삼현도드리가 보다 바른 이름으로 통용되고 있다. 초장 제1각이 돌장으로 10박 1각이며 제2각부터는 1각6박으로, 이른바 도드리장단의 진행으로 변한다. 전4장으로 돼 있다. 하현도드리는 삼현도드리의 변주곡으로, 거문고7괘이던 것이 4괘로 내려온다. 장단은 역시6박, 도드리장단은 여기서 무슨 제동이라도 걸린 듯 매우 무겁고 느린 한배로 늦추는 것이 이색적이다. 3장부터 다시 거문고 7괘로 오른다. 염불도드리도 6박1각, 불가의 염불조의 간단한 성률이 도입된 것이라는 견해가 짙다. 하현도드리와 더불어 각각4장으로 되었는데, 2장초에서 부터 볶는 염불이라 하여 쫓기듯 촉급한 도드리장단으로 몰아간다. 타령은 아주 자유롭고 화려한 타령조로, 장단은 12박1각이나 3박이 작은 단위를 이루어 느린 4박의 인상을 주며 전4장으로 돼 있다. 군악은 영산회상의 최종 곡으로 전4장인데, 3장에 피리가 쇠는 마루에서부터 세칭 권마성(勸馬聲)으로 이르는 한없이 씩씩하고 시원한 높은 선율 선은 군악장으로뿐 아니라 전 영산회상의 대단원으로 우람스럽기만 하다.

이렇게 상령산으로 기곡(起曲)되어 군악으로 종곡(終曲)되는 영산회상을 일러 특히 민회상이라고 한다.

‘가즌회상’은 ‘갖은 영산회상’ 즉 ‘골고루 다 갖추어 연주하는 영산회상’ 이란 뜻으로 본래 풍류방에서 연주되던 영산회상은 상령산을 첫 곡으로 시작하여 아홉 번째 곡인 군악으로 마치는 음악이다. 그런데 여기에 몇몇 악곡을 추가하여 연주하는 것을 ‘별도의 악곡’ 이란 뜻으로 별곡(別曲)이라 하는데, 영산회상 중간에 도드리를 넣고 군악 이후에 천년만세(계면가락도드리,양청도드리,우조가락도드리)를 이어가는 형태의 음악을 별곡(別曲),정상지곡(呈祥之曲 또는 가즌회상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연주되고 있는 별곡의 형태에는 네 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첫 번째로는 도드리에서 돌장을 거쳐 삼현도드리,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으로 마치는 형태, 그리고 두 번째로 거기에 천년만세를 더하는 경우, 세 번째 형태는 상령산, 중령산, 세령산, 가락더리, 삼현도드리, 도드리, 돌장, 하현도드리,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으로 마치는 경우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거기에 천년만세를 더한 형태가 바로 가즌회상으로 약 70여분의 연주시간이 소요되는 가장 긴 악곡으로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연주자들의 높은 공력(功力)이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요즘에는 가장 긴 형태의 가즌회상이 연주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 하겠다.

가즌회상은 계면조인 상령산으로 시작하여 상현도드리 끝에서 우조로 변조하여 도드리를 이어 연주하고, 도드리 7장 15각 4째 박에서 부터 늘어져 다시 계면조로 변조하여 상현도드리 4장으로 연결하고, 영산회상의 마지막곡인 군악까지 모두 연주한 후, 뒷풍류라고 하는 천년만세로 마무리 한다.

정악은 합주나 독주로 연주할 때 모두 훌륭한 음악이 되며, 편성에 있어서도 병주나 그 이상의 3, 4중주로 연주해도 손색이 없다.
본 음반에 녹음된 가즌회상은 CDⅠ은 세피리, 생황, 대금, 단소, 장구를 악곡별로 풍류가 야금과 다양하게 편성하여 기존의 연주와 색다른 음색을 즐길 수 있으며, CDⅡ는 풍류가야금, 세피리, 대금, 장구로 한바탕을 연주하여, 완만하고 묵직한 표현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품위에 가득 차서 드높은 향취에 젖게 한다.

정길선 프로필

가야금연주가 정길선은 한양대학교와 동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철학박사(Ph.D)학위를 취득 하였으며, 현재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 지도위원, 경기도립국악단의 가야금 수석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정길선은 이미 대학시절 국악과창설 20주년 공연에서 독주로 인정받은 뒤, 졸업 후 북촌창우극장 초청연주회와 샤콘느홀 에서의 작곡가 김대성의 작품 만으로의 연주회에서 현대 가야금 연주곡의 탁월한 연주력을 인정받았으며, 국립국악원주최 목요상설 가야금창작음악발표회를 통해서 발표한 이준호 작곡의 가야금독주곡 ‘바람·강’이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을 갖게 되며, 이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신진예술가 부문에 선정되어 두 번째 독주회를 서초동 모차르트홀에서 개최한바 있다. 당시 연주회에 연주곡들은 전곡 초연곡 이었으며, 이날 연주된 작품들은 김대성의 빛춤, 강상구의 ‘비오는 날’, 계성원의 ‘섶 섬이 보이는 풍경’, 박정규의 ‘밤의 노래’가 연주되었다. 그 후 제258회 국립국악원 목요상설 공연에는 박인호의 ‘25현금을 위한 세 개의 악장’, 박동욱의 ‘고요안에 솔잎 밟으며’를 위촉 초연해 주목을 받았으며, 두 번의 연주회 초연곡들은 현재 악보집 및 음반으로 출시되어있다.

이후 정길선의 음악적 행보는 3집 음반의 준비에서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전에 순수음악에서 월드뮤직으로 조금 다가간 듯, 작곡가 양승환과의 만남이 음악적으로 또 다른 색깔을 만들어 3집 앨범 ‘그녀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기존의 모던음악의 형태에서 미디사운드와 재즈적 요소가 가미된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하며, 개량가야금은 물론, 12현 전통(풍류,산조)가야금의 음색을 고수하는 집요함을 보인다.

음반발매 이후 EBS Space, KT아트홀, MBC난장, 정동극장, KOUS 등에서의 콘서트가 열렸으며, 2008년3월에는 KBS국악관현악단과 위촉 초연곡 ‘겨울·봄꽃’ 을 협연하였고, 가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고궁음악회(덕수궁)에 선정되어 시와 함께 하는 무대를 만들기도 했으며, 2009년 3월에는 남산국악당 초청 토요상설공연과 6월에는 국립국악원 주최 화요상설 무대에서 전통가곡을 여러 악기와 앙상블로 공연하였다. 2010년 2월에는 가야금창작음악시리즈Ⅴ “禮樂”에서 창작 초연 4곡을 발표하였으며, 2011년6월에는 전통나눔 고궁공연을 덕수궁에서 프로젝트 앙상블로 독주회를 가졌고, 9월에는 경기도립국악단 제89회정기연주회에서 중국 국가1급 지휘자인 쉬즈쭌의 지휘로 임준희의 “혼불”을 협연하였다.

2012년 6월25-26일에는 남산국악당 주최 남산풍류에서 “가즌회상”을 연주하였다.
정길선은 현재 7장의 음반을 출반하였는데, 순수창작1,2집과 이른바 퓨전스타일3,4집 그리고 전통음악 음반으로 5집 “만년장환지곡”과 7집 “가즌회상”을, 6집 음반으로 가야금캐럴음반을 2009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컴필레이션 음반으로 KBS FM 김은정PD가 선곡한 Driving Music 과 국립국악원이 추천하는 우리음악에 3집 음반 중 ‘기분좋은하루' 와 'Cafe Oui'가 수록되어있다.

정길선의 가야금은 섬세하고 깔끔하며 특히 창작에 있어 해석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조용한 카리스마로 다가오는 가야금의 로멘티스트 정길선, 그는 늘 새로움을 꿈꾸는 연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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