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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소리- 기타리스트 권정구의 3집 음반
바람이 전하는 말 그 이후
기타와 생황 그리고 아쟁의 이야기
2005년 기타와 해금의 이야기 <바람이 전하는 말>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권정구의 3집음반 <바람이 전하는 말 그 이후>가 출시되었습니다.
그의 대표곡
기타와 해금 '바람이 전하는 말'
기타와 소금 '마음속의 풍선'
기타와 피리 '빛을 찾아서' '함박눈과 소낙비'
로 한국전통악기의 색깔을 대중들에게 전파한 그가
이번 음반에는 생황과 아쟁이 기타와 함께하였습니다.
그의 1,2집 음반이 우리악기를 중심으로 기타가 반주중심이었던 것에 비해
3집음반은 기타와 우리악기가 각자의 연주부분을 담당하면서도 기타의 화려한 테크닉이 가미되었습니다.
해금 대금 피리에 비해 대중들에게 비교적 덜 알려진 아쟁과 생황을 위해 새롭게 작곡된 작품들은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하며 느꼈던 영감들로 채워졌습니다.
2008년 소설가 김훈의 의뢰로 작곡한 ‘칼의 노래’는 6중주로 편곡되어 스페샬 트랙에 실렸으며 이순신 장군의 활약과 죽음을 더욱 비장하게 표현하였습니다.
<대표곡 소개>
기타와 아쟁 : 메모리
타이틀 곡' 메모리(memory)'는 음악적으로 전통산조와 현대적 멜로디가 표현되었고
느린3박, 빠른3박, 5박등 다양한 리듬변화를 주었고 아쟁의 피치카토 주법을 더해 흥겨움을 더하였습니다.
기타와 생황 : 여름의 태양
생황을 위해 특별히 작곡된 '여름의 태양'은
2002년 시베리아 횡단을 하며 백야가 진행되던 시베리아의 조용한 태양과
2007년 스페인 남부 costa del sol 태양의 해변을 여행하며 느꼈던 강렬한 태양을
표현한 곡으로 생황의 음색과 악기적 특성이 잘 드러난 곡입니다.
참여연주자
피리·생황 최명화
이화여대 박사 / KBS국악관현악단 - 동아콩쿨 대상 - Fair Wind 외 다수 음반 참여
아 쟁 윤소라
이화여대 석사 / 베르디아니 아쟁수석 - 한러수교 20주년 기념 러시아초청연주단
기타·작곡 권정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현악전공 졸업 및 동대학원 졸업
한국학 중앙연구원 한국음악학 박사수료
음반 '바람이 전하는 말' '고백 Confession' 출시
베르디아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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