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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명[부제포함] Rainbow 99 + Kim Sung Hee <Spring Revolution>
음반 번호 MBMC-0336 , CD 1 매
제작 / 기획사 Mirrorball Music
발매 연도 2011
구 분 기타반
분 류 CD
업데이트 일시 2011-10-29
비 고
* 2011년 11월 28일 미의회도서관 및 미국 인디아나대학 전통음악도서관 기증.



 
Rainbow 99 + Kim Sung Hee

1. Blues (우조) 4:50
2. Red (메나리조) 5:33
3. Silent Sun (계면조) 6:58
4. Step Off (평조) 4:28
5. Flowers (평조) 4:36 총26:25

* 해금:김성희. 프로그래밍사운드다자인.기타:Rain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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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해한 곡이다. 영어곡명을 조로 표기하고, 해설서에는 아무것도 없다. 해금은 끊임없이 놀고 있다.(2011.10.29)
 
* 홍보 글에서 :

혁명의 계절, 봄에 대한 1년간의 치열한 해석. 일렉트로닉 뮤지션 'Rainbow99'과 민속해금연주자 '김성희'의 프로젝트 앨범 Rainbow99 + 해금 연주자 김성희 = Spring, Revolution

이 앨범에 대한 소식을 들었을 때 가장 놀란 부분은 Rainbow99과 해금 연주자 김성희가 함께 작업했다는 것 자체에 있었다. 누가 보더라도 아무런 공통분모도 보이지 않았던 둘 이였기 때문인데, 나이, 성별, 활동영역, 음악적인 성향까지 겹치는 부분이 하나도 없었던 둘의 만남 자체가 이미 혁명적인 일이였다.

Rainbow99은 지금까지 어른아이, 하이미스터메모리, 시와, 올드피쉬, 옥상달빛, 카프카등 하나하나 열거하기에도 버거울 정도로 수많은 인디 밴드들의 세션 기타리스트로 활동해왔고, 최근에는 여러 연극과 영화의 음악감독으로, 시와무지개, 투명의 앨범 프로듀서로 작곡이나 프로듀싱에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가며, 일렉트로닉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지금 국내 인디 음악계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하나이다.

Rainbow99이 일렉트로닉을 기반으로 점층적인 구성과 극한의 대비, 사운드에 대한 고민과 집중이라는 음악적 특징을 보여준다면, 김성희는 표면적으로 그 반대편에 서있는 민속 해금 연주자라고 볼 수 있다. 해금 연주자 김성희는 그녀의 프로필에서 “다듬어지지 않은 순수 민속음악의 다소 거친 성향 그대로를 표현하여, 우리나라의 민속전통기법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연주하고 민속음악의 맥을 이어가고자 한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실제 그녀의 연주 활동도 여기에서 벗어나지 않은 범위에 있었다. 어쩌면 일반 국악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생소할 수 있는 그녀의 연주는 민속음악에 있어서 꽤 높은 경지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미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밴드인 ‘잠비나이‘에서 이펙팅을 적극 활용한 해금연주를 보여주고 있는 김보미의 선생님이라면 더 이해가 빠를 수도 있겠다.

이처럼 음악적으로 반대편에 서있다고 할 만큼 공통점이 없었던 두 아티스트가 1년간 앨범작업을 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의외로 “봄은 혁명의 계절이다”라는 하나의 문장에 있었다.

Spring, Revolution
앨범의 제목인 봄(Spring)과 혁명(Revolution), 이 두 단어는 앨범에 있어서 여러 의미를 가지고 있다. 두 아티스트가 처음 만나 이 프로젝트를 이야기한 계절이 ‘봄‘이였고, 1년간 서로를 믿고 작업하게 만든 단어가 ’혁명‘이였다. 두 아티스트는 기본적으로 소위 국내 퓨전 국악 앨범들에 대해 공통적인 불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중 가장 큰 불만이 국악기로 연주되는 앨범이 국악답지 않다는 것 이였다. 나아가 그 불만의 시작이 국악기가 서양악기의 연주법을 따르고 있다는 점, 멜로디 중심의 연주라는 점이라는 것에까지 의견이 일치되자, 그 다음 주부터 바로 앨범 작업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민속전통기법을 지키고, 멜로디 중심의 연주를 지양하기 위해 Rainbow99은 혁명이라는 주제 안에서 연주의 바탕이 될 수 있는 배경인 사운드와 비트를 만들었고, 그 위에 해금 연주자 김성희의 즉흥연주를 녹음한 후, 여러 음악적 양념과 함께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프로듀싱을 진행했는데, 앨범의 곡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1년간 얼마나 치열하게 작업해 왔을지 짐작이 된다.

5곡, 26분
5곡, 26분. 이 앨범의 곡수와 앨범 길이다. 1년간의 작업이 주는 결과라기에는 부족해보이지만 앨범을 끝까지 듣고 나면, 두 아티스트의 고민과 깊이가 느껴진다. 5곡은 혁명이라는 주제 안에서 유기적인 구조를 보여주는데, 혁명 전야의 느낌을 지닌 Blues(우조), 혁명이 태동하는 Red(메나리조), 혁명이 주는 상처에 대한 슬픔을 표현한 Silent Sun(계면조), 혁명이 주는 의식의 변화를 이야기하는 Step Off(평조), 혁명 후의 더 나아진 세상을 위한 Flowers(평조)까지, 이 다섯 곡은 ‘Spring, Revolution‘이라는 앨범 제목 안에서 군더더기 없이 이어져있어 듣는 이를 혁명 속으로 인도한다.

최근 퓨전 국악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앨범이 제작되어 발매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앨범이 상업적인 계산 안에서 치열한 고민 없이 만들어지고 있고, 서양악기가 연주하는 멜로디를 국악기가 연주한다는 느낌 이상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지금,

Rainbow99과 해금 연주자 김성희의 프로젝트 앨범인 ‘Spring, Revolution'은 앨범 자체로 혁명이고 역사다. 모두 이 앨범이 주는 혁명의 역사에 동참해보자.

가을도 혁명하기에 좋은 계절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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