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영자의 음반 소개 글(핫트랙 라뮤지카)
1년 6개월의 준비를 거쳐 선보이는, 국악 걸그룹 미지의 첫 음반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통예술디지털콘텐츠제작사업의 일환으로 결성된 미지 그룹은 국악계에서는 처음으로 끼와 미모를 소유한 8명의 젊은 국악인을 공식적으로 선발하여, 대중음악계에서 볼 수 있는 장기간의 교육(외국어, 인터뷰요령 등)과 훈련을 거쳐, 그 첫 작업으로 음반을 출반 한 것이다.
대금 연주자 남지인, 소금/대금 신자용, 피리/생황 신희선, 가야금에 이영헌, 진보람, 해금에 이경현, 박지혜, 보컬에 김보성, 이상 국악 전공자 8명이다. 영화 실미도, 올드보이의 음악감독인 이지수가 작곡가로 참여하였으며, SG워너비, 신화, 이승철의 곡을 작곡하고 2006년 서울가요대상 작곡상을 수상한 조영수 작곡가가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다.
‘K-new', 'The Chaser', '흐느니’, ‘군밤타령’, 외 8곡으로, 클래식과 국악, 대중적인 발라드곡과 국악을 혼합한 곡으로, 연주곡 10곡, 성악곡 2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클래식 곡을 재해석하고 가요와 전통곡을 새로운 방식으로 연주하고 있다. 곡은 국악기 외에 기타, 피아노, 드럼 등도 등장한다.
미지는 전혀 색다른 음악으로 대중들을 찾고 있다. 국악과 대중음악의 접목, 고전적인 앙상블을 통한 독특한 음악적 문법과 과감한 대중적 시도로 우리들을 찾아 올 것이다. 미지는 현재의 퓨전국악, 크로스오버 국악이라는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어 더 대중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 미지는 출발은 국악계에 새로운 획을 그을 수 있는 새로운 시도이다. 국악 걸그룹, 8명으로 구성된 미지의 성공여부에 따라 제2의 미지가 탄생할 것이다. 이는 젊은 국악인들에는 꿈이 될 수 있다. 국악계에서는 이들의 활동을 주시해야 한다. 일청을 권한다.(정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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