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E-MAIL | SITEMAP  
  운영자게시판 질문게시판(국악음반) 방명록 광고게시판 쉼터  
국악음반-업데이트 기준 | 출반현황 음반 구입처 안내 나의글들 정창관
2019년신보 | 2018 | 2017 | 2016이전 | 모든음반
음반 관련정보 외
국악음반 | 고전음악 | 별에 관한글 | 기타
운영자소개 | 나에 관한 기사들
 
 

음반명[부제포함] <정길선 가야금 캐롤>
음반 번호 L-100003935 , CD 1 매
제작 / 기획사 로엔엔터테인먼트
발매 연도 2009
구 분 기타반
분 류 CD
업데이트 일시 2009-11-29
비 고



 
<정길선 가야금 캐롤>

1. White Christmas 4:18
(Irving Berlin 편곡 - 양승환 ) IRVING BERLIN MUSIC CORP, WARNER/CHAPPELL MUSIC Ltd. Warner/Chappell Music Korea Inc. Piano 송지훈 / Acoustic Bass 허진호 / Drum 최동하

2. Silver Bells 2:58
( Jay Livingston / Ray Evans 편곡 - 강상구) Famous Music LLC / Sony/ATV Harmony Sony/ATV Music Publishing (Hong Kong) (Korea Branch) Piano 송지훈 / Acoustic Bass 허진호 / Drum 최동하

3. Silent night holy night 5:10
( Traditional 편곡 - 강상구 ) AUDIO NETWORK PRODUCTION MUSIC, DOOCOM Piano 송지훈 / Acoustic Bass 허진호 / Drum 최동하

4. Little Drummer Boy 3:29
( Katherine K. Davis/ Henry V Onorati/ Harry Simeone 편곡 - 황이현 ) EMI Mills music Inc /International Korwin Corp/ Warner Chappell Music Ltd Warner/Chappell Music Korea Inc. E.L Guitar 황이현/ E.L Bass 김일곤/ Piano 송지훈/ Drum 최동하/ Percussion 김현준

5. Sleigh ride 2:45
( FAWCETT/ WALSH GEMSA/ MERCIER 편곡 - 이정면 ) BMG ZOMBA, MEDIACUBE Computer Programming 이정면

6.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3:19
( PATRICK HAWES 편곡 - 황이현 ) AUDIO NETWORK PRODUCTION MUSIC, MODOOCOM E.L Guitar 황이현/ E.L Bass 김일곤/ Piano 송지훈/ Drum 최동하/ Percussion 김현준

7. Winter Wonderland 3:46
( Felix Bernard/ Dick Smith 편곡 - 이정면 ) Computer Programming 이정면

8.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4:25
(  Fred J Coots / Haven Gillespie  편곡 - 양승환 ) EMI FEIST CATALOG INC / EMI MUSIC PUBLISHING KOREA Piano 송지훈 / Acoustic Bass 허진호 / Drum 최동하

9. Rudolph The Red- Nosed Reindeer 3:05
( MARKS JOHN D 편곡 - 황이현 ) ST NICHOLAS MUSIC INC E.L Guitar 황이현/ E.L Bass 김일곤/ Piano 송지훈/ Drum 최동하/ Percussion 김현준

10. Jingle Bell 3:21
( Traditional 편곡 - 강상구 ,Rhythm Arr.By Mojito Rico) MEDIA CUBE*, BMG ZOMBA
E.L Guitar 황이현/ E.L Bass 김일곤/ Piano 송지훈/ Drum 최동하/ Percussion 김현준

11. Joy to the World 4:32 총 41:07
( HAENDEL GEORG FRIEDRICH / DODDRIDGE PHILIPP 편곡 - 이정면 ) Computer Programming 이정면

* 25현 가야금 : 정길선.
 
fiogf49gjkf0d
* 경기도립국악단의 가야금 부수석인 정길선 연주자의 새로운 캐롤 음반이다. 가야금의 로맨티스트라 불리는 정길선, 2008년 크리스마스이브 때, 캐롤 콘서트를 통해 크리스마스 이미지를 갖게 된 그가 6번째 음반으로 캐롤 음반을 출반한 것이다. 이 한 장의 음반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만들어 주면 좋겠는데.....(2009.11.29)
 
* 해설서 내용 및 보도자료에서 : 9 연주자가 보내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길선과 하는 가야금 캐럴 -

정길선은 오래도록 ‘기여’하려 한다. 그래서 그렇게 한다.

아티스트에는 두 부류가 있다. 기억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고, 기여하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다. 전자는 자신의 이름을 대중에게 알리는데 치중한다. 어떤 사람은 평생 노래 한 곡, 연주 한 곡을 내세운다. 일종의 주입식이다. 어떤 사람은 심지어 젊은 시절 썼던 노래 가사, 젊은 시절에 불렀던 노래 한곡의 의미를 지나치게 확대하면서, 그를 통해서 평생토록 자신의 입지를 넓히려 한다. 안타깝다. 이런 부류에 속하는 그들은 결국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게 만드는 목적을 달성하기도 한다. 반면 궁극적으로는 자신이 속한 분야의 발전을 위해선 이바지하는 바는 적다.

그런데 이러한 전자와 질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자신이 속한 분야의 취약점을 생각한다. 그리고 자신의 능력이 자라는 범위 내에서 조금씩 영역을 확대하려 한다. 이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비난도 감수하려 한다. 여러 분야와 여러 방식을 넘나들면서, 때로는 시행착오를 겪게 되는 이런 사람들! 그들은 아쉽게도 대중들에게 알려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러나 결국 이들은 궁극적으로 자신이 속한 분야를 일으켜 세운다. 장르를 발전시키고, 장르를 확산시킨다.

정길선은 벌써부터 ‘기억’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렇게 안 했다.

만약 정길선이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덜 부지런하고, 덜 노력했더라면 어땠을까? 지난 시절의 음악적 성과에 안주하면서, 대중들이 그런 업적을 차츰 알아주길 기다렸다면 어땠을까?
역설적이지만, 정길선은 지금보다 더 유명세를 탔을 거다. 특정 분야와 특정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켰을 거다. 그러나 정길선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는 가야금을 중심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유연함을 지니고 있다. 더불어 아직 가야금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하는 그는, 레퍼토리를 확산해가면서 가야금의 많은 가능성을 더욱 알리고 싶어 한다.

정길선은 전통에서 퓨전까지, 솔로에서 앙상블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든다. 거기서 늘 자신의 역할을 찾아낸다. 가야금이란 악기적인 측면에서 볼 때, 정길선이 음반과 공연을 통해 이런 악기를 다양하게 활용한 바는 평론가라면 더욱 주목해야 한다.

정길선은 지금까지 가야금의 원류가 되는 정악가야금(법금)을 비롯해서, 12현 산조가야금은 물론이요, 17현(18현)가야금, 25현가야금까지 모든 가야금을 자신의 음반과 공연을 통해 소화해냈다. 돌아보면 이런 연주가는 실제 그리 많지 않다. 정길선은 이를 통해 국악의 각 장르적 특성을 충실했지만, 반면 그 안에서 조그만 실험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향해 나아갔다. 정악가야금을 퓨전음악으로 불러들이기도 하고, 산조가야금의 기교를 살려서 창작곡을 연주하기도 했다. 그만큼 많은 작곡가들에게 작품을 위촉해서 초연한 중견 가야금 연주가는 드물다. 그런데 앞서 말했듯, 이런 다양한 활동이 오히려 정길선이란 아티스트를 평론가 혹은 대중들이 확실한 이미지로 기억하는데 방해가 되었다.

로맨틱(romantic) 정길선, 그렇게 최선(最善)을 향한다.

정길선은 그의 스승세대들이 하지 못했던 것을 해내고 있다. 그리고 자신의 후배나 제자들이 앞으로 해내야 할 것을 미리 제시해주고 있다. 정길선은 일종의 다리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정길선이 그런 것이 자신의 최선(最善)의 선택이라고 여기는 것과 같다.

정길선의 음악은 장르가 다르지만, 그의 음악을 관통하는 정서가 있다. 바로 낭만성이다. 정길선은 로맨틱하다. 퓨전국악처럼 장르 자체에서 로맨틱함을 풍겨내는 장르는 물론이요, 풍류처럼 다서 딱딱할 것 같은 장르에서도 그렇다. 그의 풍류음반인 <만년장환지곡>에서도 그의 가야금은 여러 악기를 달리하면서 정겹게 만난다. ‘가야금의 로맨티스트’란 별칭을 이런 음악에서도 확인한다. 로맨틱은 흔히 미(美)적인 영역처럼 생각하지만, 특히 정길선의 로맨틱은 결국 다른 사람과 좋은 공유하고자 하는 선(善)에서 나온다는 생각이 든다.

미보다는 선을 지향하는 정길선의 가야금을 지향하면서, 나 스스로 미소지은 바 있었다. 이런 비유가 생각났기 때문이다. 그녀의 로맨틱은 ‘애인의 유혹’보다는 ‘아내의 고혹’에 가깝다. 애인처럼 짜릿하진 않다. 아내처럼 다사롭다. 애인처럼 불안정하지 않고, 아내처럼 안정적이다. 그의 가야금은 처음에 확 끌리기보다, 서서히 다가온다. 쉽게 질리는 그런 곡조에 그런 연주가 아니다.

캐럴링 (Carolling) 정길선, 이렇게 최초(最初)가 되었다.

2008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의 국립국악원 우면당. 무대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장식되어 있다. 정길선의 가야금은 그날따라 더욱 따뜻하게 느껴졌다. 공연은 무르익었고, 정길선의 가야금은 마치 캐럴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갔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콘서트를 여는 일도 드물지만,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렇게 캐럴로 만나는 콘서트는 정길선이 최초다. 그간 몇몇의 연주가와 작곡가들이 기독교 정신을 국악 속에 담아낸 바 있는데, 이 음반은 그런 정신과 노력을 계승했다는 측면에서도 값진 일이라 생각된다.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통해, 크리스마스 이미지를 갖게된 정길선! 그가 이렇게 가야금으로서는 최초로 전곡 캐럴음반을 내놓게 되었다. 1990년대 오래전 ‘슬기둥’이 국악캐럴을 내놓았다. 또한 몇몇 음반 속에 크리스마스 캐럴 관련 곡들이 수록된 적은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가야금만으로 캐럴의 세계로 다가간 음반은 없었다. 이 음반은 대한민국 최초의 ‘가야금캐럴’음반이다.

정길선의 이번음반은 그대로 ‘캐롤링’이다. 값진 메시지와 아름다운 노래를 전해주었던 그 옛날의 서구의 캐럴링이 21세기 가야금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었다. 그의 음반은 이제 집집마다 찾아가서, 사랑이 담긴 가야금을 체온처럼 전할 것이다.

연주가의 안목을 평론가는 주목해

이번 음반에선 그와 함께 하는 편곡자들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정길선은 그간 창작음악을 위촉하고 초연하면서도 작곡가를 선택하는 안목이 돋보였다. 강상구, 양승환, 이정면, 황이현 등 동료와 후배 작곡가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면서, 그들의 음악을 수려하게 만들어내는 정길선! 그들은 모두 한국음악의 파이를 넓히고, 한국음악의 파장을 넓히고 있다.

대중들의 머리에 자신의 이름을 기억시키기보다는, 대중들의 마음에 기억될 수 음악을 만들어 내고 있는 정길선! 그래서 궁극적으로 한국음악의 다양화에 기여하고 있는 정길선! 나는 평론가의 한사람으로서, 이런 정길선을 기록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 또한 평론가로서의 세상에 기여하는 작은 일이기 때문이다.

윤 중 강 / 음악평론가


----------------------------------


로맨틱 가야금 정길선의 가야금캐럴
“화이트 크리스마스” 음반 출시!!

전통에서 퓨전까지, 솔로에서 앙상블까지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면서 가야금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정길선의 여섯 번째 음반에서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만날 수 있다. 2008년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통해 크리스마스 이미지를 갖게 된 그가 가야금으로서는 최초로 전곡 캐럴음반을 출시하였다.

정길선의 음악은 장르가 다양하지만, 그의 음악을 관통하는 정서가 있다. 그건 바로 낭만성이다. 정길선은 로맨틱하다. 퓨전국악처럼 장르자체에서 로맨틱함을 풍겨내는 장르는 물론이요, 풍류처럼 다소 딱딱할 것 같은 장르에서도 그렇다. 그의 퓨전음반 3집 <그녀의 사랑이야기>, 4집 와 풍류음반인 <만년장환지곡>에서도 그의 가야금은 여러 악기를 달리하면서 정겹게 만나는데, ‘가야금의 로맨티스트’란 별칭을 그의 여러 장르 음악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로맨틱은 흔히 미(美)적인 영역처럼 생각하지만, 특히 정길선의 로맨틱은 결국 다른 사람과 좋은 공유를 하고자 하는 선(善)에서 나온다.

로맨틱가야금 정길선의 크리스마스캐럴 음반 “화이트 크리스마스” 에서는 창작뮤지컬 ‘화성을 꿈꾸다’의 음악을 작곡한 강상구와 뉴욕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양승환, 라틴재즈 팀 ‘모히또리꼬’의 대표인 황이현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이정면이 편곡을 하였다.

‘징글벨’, ‘산타클로즈 우리 마을에 오셨네’, ‘루돌프 사슴코’ 등의 곡들이 재미있는 리듬과 만나 새로운 음악으로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만들어 줄 것이며, 주옥같은 ‘화이트 크리스마스’, ‘실버벨’,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등 여러 곡들이 재즈 트리오의 담백한 음악으로 더욱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만들어 줄 것이다.

대중들의 머리에 자신의 이름을 기억시키기보다는, 대중들의 마음에 기억될 수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는 로맨틱 가야금 정길선! 그래서 궁극적으로 한국음악의 다양화에 기여하고 있는 정길선!

정길선의 이번 6번째 음반은 그대로 ‘캐롤링’이다. 값진 메시지와 아름다운 노래를 전해주었던 그 옛날의 서구의 캐럴링이 21세기 가야금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되어 그의 음반은 이제 집집마다 찾아가서, 사랑이 담긴 가야금을 체온처럼 전할 것이다.
Best viewed with MS Explorer 5 at 1024x768 * Copyright ⓒ 2000 Changkwan Jun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