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연구소 홈피에서 퍼옴 :
동래야류는 부산 동래 지방에 전승되어 온 가면극으로서,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되었다. 놀이꾼의 대사나 전체적인 구성이 수영야류와 거의 유사하며, 연희자들 역시 수영야류를 보고 시작했다고 하므로 1870년대에 성립된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동래야류의 음악은 길놀이의 음악과 탈놀이에서 연주되는 음악으로 나눌 수 있다. 또한 탈놀이 각 과장에서 연주되는 음악은 반주음악과 연희자들이 직접 부르는 노래로 구분된다. 이 중에서 반주 음악인 굿거리장단과 굿 장면의 독경소리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등은 전문연희패인 사당패나 절 걸립패의 음악과 직·간접적으로 교류하였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전반적으로 수영야류와 유사한 특징을 보이며, 양반과장에서는 판소리의 사설과 비슷한 대목이 있어 같은 영남형 탈놀이인 ‘오광대’류 탈놀이와도 음악적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음반은 1967년과 1970년대 초반의 동래야류 전 과장과 지금은 작고한 여러 연희자들의 노래가 수록되어 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