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SITEMAP  
  운영자게시판 질문게시판(국악음반) 방명록 광고게시판

/

쉼터  
국악음반-업데이트 기준 | 출반현황 음반 구입처 안내 나의글들 정창관
2022년신보 | 2021 | 2020 | 2019이전 | 모든음반
음반 관련정보 외
국악음반 | 고전음악 | 별에 관한글 | 기타
운영자소개 | 나에 관한 기사들
 
 

음반명[부제포함] 한국고음반연구회 음향자료선집(15) 이보형 소장 <서도의 긴소리(좌창)>
음반 번호 HKYCD-15 , CD 1 매
제작 / 기획사 한국고음반연구회
발매 연도 2008
구 분 사가반
분 류 민요
업데이트 일시 2008-12-20
비 고
* SP복각.



 
한국고음반연구회 음향자료선집(15) 이보형 소장 <서도의 긴소리(좌창)>

1. Okeh 12059(K619) 시 관상융마(상) 詩 關山戎馬(上) 장학선(張鶴仙) 적 고재덕(笛高載德) 2:57
2. Okeh 12059(K620) 詩 關山戎馬(下) 張鶴仙 笛高載德 3:06

3. Columbia C2019(122818) 서도잡가 西道雜歌 초한가 楚漢歌(上) 민칠성(閔七星) 장고 김옥엽(長鼓金玉葉) 3:17
4. Columbia C2019(222819) 西道雜歌 楚漢歌(下) 閔七星 長鼓金玉葉 3:31

5. 닛노홍 K131-A 공명가 孔明歌 孔明이갈건야복으로 김일순(金逸淳) 이유색(李柳色) 3:14
6. 닛노홍 K131-B 孔明歌 비방울은러질졔 金逸淳 李柳色 3:03

7. Taihei GC-3037(CK-6) 송서 誦書 문예부감수(文藝部監修) 장옥화(張玉花) 3:36
8. Taihei GC-3037(CK-7) 영시 詠詩 文藝部監修 張玉花 2:57

9. Regal C120-A(21023) 잡곡 雜曲 변강수(邊康壽)타령(上) 서원준(徐元俊) 3:11
10. Regal C120-B(21024) 雜曲 邊康壽타령(下) 徐元俊 2:42

11. CHIERON 196-A 안택경 상(安宅經)(上) 최순경(崔順慶) 반주 김일춘(伴奏金一春) 3:24
12. CHIERON 196-B 安宅經(下) 崔順慶 伴奏金一春 3:25

13. Taihei C8298-☾(K922) 속요 俗謠 도라지 이진홍(李眞紅) 3:02
14. Taihei C8298-☆(K944) 俗謠 망부석 이진홍(李眞紅) 김종조(金宗朝) 2:54

15. Columbia 40167-A(21215) 서도속요 西道俗謠 긴아리 이진홍(李眞鳳) 김옥엽(金玉葉) 2:36
16. Columbia 40167-B(21236) 西道俗謠 투전푸리 이영산홍(李暎山紅) 김옥엽(金玉葉) 2:36

17. Victor 49075-A 서도잡가 西道雜歌 견타령 犬打令타령 병창 표연월(倂唱 表蓮月) 신해중월(申海中月) 장고 한성준(長鼓韓成俊) 2:56
18. Victor 49075-B 서도잡가 西道雜歌 平壤讀經 평양독경 倂唱 表蓮月‧申海中月 長鼓韓成俊 3:07 총 56:46

* 음반제공:이보형. 녹음 및 마스터링:양정환. 진행:정창관. 김인숙. 기획.제작:한국고음반연구회.
 
* 한국고음반연구회가 매년 출간하는 학술지 '한국음반학'(2008)의 부록 CD음반이다. 유성기음반 복각으로 음질은 양호하지 않다.(2008.12.20)

* 아래 학술지 부록으로, 드림레코드(http://www.dreamrec.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79628&category=001013)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 해설설에서:

유성기 음반의 ‘서도 긴소리(좌창)’


이 보 형(한국고음반연구회 회장)

평안도 황해도에 전승되는 소리를 ‘서도(西道) 소리’라 이른다. 서도 소리는 서도의 특이한 목구성에 대륙적인 꿋꿋하고 스산한 정서가 있어 처음에는 낯설지만 호소력이 강한 정서가 표출되어 그 맛을 들이면 떼기 어려운 매력이 있다. 그래서 전통사회는 물론 일제시대에도 인기가 있어 평양, 해주는 물론이고 서울 장안의 소리계를 주름 잡을 만큼 대단했다 한다.

그래서 일제시대 유성기 음반(SP)에는 서도 소리도 많이 취입되었다. 이런 음반에 취입된 서도 소리에는 산염불, 난봉가, 영변가와 같은 짧은 소리가 있는가 하면 초한가, 공명가, 관산융마와 같은 긴소리도 있다. 짧은 소리는 평이하고 맛깔스러워 대중들에게 인기가 있었고, 긴소리는 진지하고 유장하여 소리에 밝은 이들이 좋아하였는데 특히 유식한 노인들이 즐겨 들었다. 세월이 지나고 시속도 변하여 이제는 서도 소리를 즐기는 이들이 갈수록 줄어들어 안타까운데 긴소리는 더욱 듣는 귀를 가진 이가 많지 않아 안타깝다.

우리 문화를 아끼는 이들은 그런 풍토를 애석해한다. 필자가 소장하고 있는 유성기 음반 가운데 공명가, 초한가, 관산융마, 송서, 시창, 변강수타령, 안택경, 개타령과 같은 서도 긴소리들을 골라 복각하여 CD음반으로 낸다.


악곡해설

김 인 숙(한국고음반연구회 회원)

1. 관산융마

관산융마(關山戎馬)는 조선시대 유명한 시인 석북 신광수의 공령시로 지은 시를 얹어 부르는 서도의 대표적인 시창(詩唱)이다. 이 곡은 유명한 서도소리 명창이었던 장학선이 취입한 오케판 유성기 음반을 복각한 것이다. 장학선이 부른 관산융마는 특히 일제시대 이름이 높았다 한다. 해방 후 장학선은 무형문화재 서도소리 예능 보유자로 인정되었는데 그가 보유한 여러 소리 가운데 역시 관산융마를 첫손으로 꼽고 있다.

서도 시창으로 다른 것이 알려진 것이 없고 오직 관산융마만이 알려졌는데 경기 시창이 화창하고 유장한 데 비하여 서도 시창인 관산융마는 서도의 가락으로 읊조리는 시창인 만큼 경기 시창과 달리 서도 소리에서만 느껴지는 꿋꿋한 맛이 있고 대륙 특유의 비장미가 있다.

2. 초한가

초한가는 중국 초한 시절에 초패왕 항우와 한왕 유방이 천하를 두고 겨루는 이야기를 서도 긴소리로 짠 것이며 공명가와 함께 서도 긴소리 가운데 많이 알려진 소리이다. 엮음 수심가처럼 불규칙한 장단으로 엮다가 끝에 수심가로 여민다.
이 초한가 음반은 민칠성이 일제시대 취입한 콜럼비아판 유성기 음반을 복각한 것으로 무엇보다 오늘날 부르지 않는 사설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민칠성은 서도 소리 명창으로 배뱅이굿도 잘 한 것으로 유명하였다.


3. 공명가

공명가는 중국 삼국시절에 한나라 공명이 오나라에 가서 동남풍을 빌고 탈출할 때 조자룡이 추격하는 오나라 장수 서성을 물리치는 유명한 이야기를 서도 긴소리로 짠 것이며 초한가와 함께 서도 긴소리 가운데 가장 널리 알려진 소리이다. 역시 엮음 수심가처럼 불규칙한 장단으로 엮다가 끝에 수심가로 여민다.
이 공명가 음반은 김일순과 이유색이 일제시대 취입한 닙보노홍 유성기 음반을 복각한 것이다. 김일순과 이유색은 일제 초기에 활동한 서도소리 명창이다.

4. 송서. 영시

송서는 산문을 낭송하듯이 읊조리는 노래이며 영시는 한시 절구를 읊조리는 노래이다. 이 음반의 송서는 <등왕각서>이고 시창은 <등왕각>이다. 당나라 왕발이란 시인이 <등왕각>이란 시를 쓰고 그 서문으로 남긴 것이 <등왕각서>이다. <등왕각서>가 너무 길다 보니 절반만 읽고 있으며, 음반 뒷면에는 <등왕각>을 넣었다.

이 송서와 영시 음반은 장옥화가 일제시대 취입한 다이헤이판 유성기 음반을 복각한 것이다. 효과음으로 새 울음소리가 들어가 있는데 유성기음반에 이와 같은 새소리를 넣은 경우가 드물어 매우 진기하게 느껴진다.

5. 변강수타령

판소리 변강쇠타령을 서도소리조로 엮어 부르는 소리로서 배뱅이굿과 같은 서사적인 음악이다. 배뱅이굿처럼 아니리와 소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리로 부르는 부분은 중중모리나 굿거리 등의 장단에 수심가토리, 경토리, 성주푸리토리(판소리우조) 등을 얹어 부르며 창자에 따라 자진모리, 불규칙장단 등도 보이고 육자배기토리로 소리를 짜서 부르기도 한다.

이 변강수타령 음반은 일제시대 서원준이 취입한 리갈판 유성기 음반을 복각한 것이다. 변강수타령은 일제시대 배뱅이굿과 함께 서사극 소리로 유명하여 부르는 사람이 많았지만 취입한 음반은 많지 않다. 서원준 외에 김주호가 오케와 리갈음반에 변강수타령을 취입했으며 민형식은 컬럼비아에서 녹음한 변강수타령이 알려져 있다.

6. 안택경

안택경은 본디 판수의 독경의식에서 부르는 것인데 서도소리 명창들은 무대의 소리판에서 이러한 독경소리를 익살스럽게 흉내 내어 부르곤 하였다. 무대에서 불렀던 독경소리는 내용에 따라 기밀경, 안택경, 파경 등으로 나뉘는데 안택경은 집안의 안녕과 번영을 비는 경으로 축원경이라고도 한다.

이 안택경은 일제시대 최순경이 시에론판 유성기 음반에 취입한 것을 복각한 것이다. 최순경은 일제시대 서도소리로 매우 유명한 명창이며 목성음이 구수하여 배뱅이굿을 비롯하여 서도소리 전반에 걸쳐 잘 불렀다.

7. 도라지. 망부석

도라지는 짧은 소리이고 망부석은 멀리 길을 떠난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된 아낙의 절절한 심정을 읊은 긴소리이다. 도라지는 서도목으로 부르고 있어 오늘날 우리가 익히 듣는 소리와는 사뭇 다른 맛이 난다.

이것은 일제시대 이진홍이 다이헤이판 유성기 음반에 취입한 것을 복각한 것이다. 이진봉은 일제시대 서도소리로 유명한 여류명창이다.

8. 긴아리. 투전푸리

긴아리는 평안도 용강과 그 주변지역에서 조 김매는 소리로 불리던 농요로서 좌창(긴소리)이 아닌 짧은 소리에 속한다. 오늘날 남한의 전문창자들이 부르는 긴아리에 비해 반복구가 있으며 소박한 형태로 되어 있다. 투전푸리는 초상집에서 상두꾼들이 투전을 하며 밤을 지새우며 부른 소리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외부인의 돈을 따내기 위해 투전꾼들끼리 숫자를 세며 암호와 같은 사설을 주고받은 데서 유래되었다.

일제시대 이진홍과 이영산홍이 콜럼비아판 유성기 음반에 취입한 것을 복각한 것이다. 이진홍과 이영산홍은 모두 일제시대 서도소리로 이름을 떨쳤다.

9. 개타령. 평양독경

개타령은 짖는 개에 대하여 사설난봉가처럼 익살스러운 가락으로 주워섬기고 해학적인 아니리를 곁들여 좌중을 웃기는 소리이다. 평양독경 역시 희극적인 소리로서 판수가 부르는 독경소리를 서도 명창들이 무대 소리판에서 흉내 내며 불렀던 음악이다. 서도에서는 무대공연을 마칠 무렵 바로 이 음반에 올라 있는 것처럼 개타령을 부르고 이어서 독경소리를 하여 소리판을 마무리하였다.

개타령의 끝은 시아버지의 눈을 식칼로 찌르게 된 어느 며느리 이야기인데, 이렇게 해서 눈이 먼 시아버지가 판수가 되어 독경을 하는 장면을 담은 것이 바로 이 음반이다. 서도의 창자들은 이때 실제 판수와 같이 눈을 꿈쩍이며 익살스러운 모습을 연출하여 좌중을 흥겹게 하며 축원도 해 주었다.

이 음반은 일제시대 표연월과 신해중월이 빅타사에서 취입한 유성기 음반을 복각한 것이다. 표연월과 신해중월은 모두 일제시대 경기소리와 서도소리에서 이름을 떨쳤다.


가사채록
김 인 숙

1. Okeh 12059(K619) 詩 關山戎馬(上) 張鶴仙 笛高載德

추강(秋江)이 적막어룡냉(寂寞魚龍冷)하니 인재서풍중선루(人在西風仲宣樓)를

2. Okeh 12059(K620) 詩 關山戎馬(下) 張鶴仙 笛高載德

매화만국청모적(梅花萬國聽暮笛)이요 도죽잔년수백구(桃竹殘年隨白鷗)를

3. Columbia C2019(122818) 西道雜歌 楚漢歌(上) 閔七星 長鼓金玉葉

천문에 허득하니 수운이 적막하다. 초패왕은 조빌 장차 잃단말가. 역발산도 쓸데없고 기가세도 하릴없다. 칼 짚고 일어나니 사면이 초가로다. 우헤 우헤 내야사오 낸들 어디 어이하리. 천보에 주지하고 오보에 채읍하니 상군이 흩어지고 마음이 산란하다. 평생에 원하기를 금고를 울리면서 강동으로 가잤드니 부갱이 패망이 어인 낯을 들고 부모 임을 사실 거며 초강백성 어이보리. 백대 영웅 초절비라 초한승부를 들어보소. 절인지용 부질없고 순민심이 으뜸이라. 한패공의 백만 대병 구리산 십삼면에 대진을 둘러치고 초패왕을 잡으랼 제, 천하병마 도원수는 표모 걸식 한신이라. 대장단에 높이 앉어 천하제후 호령할 제, 팽성도 오백리 거리거리에 복병이요 두루두루 매복이라. 묘계 많은 이좌거는 패왕을 유인하고, 수 잘 놓는 장자방은 계명산 추야월에 옥통소를 슬피 불며 팔천제자 해산할 제, 때는 마참 어느 때냐 구추 삼경 깊은 밤에 외기러기가 슬피 울어 객의 수심을 도와들고, 변방 만리 사지 중에 정별하는 저 군사야 너희 패왕이 세곤하여 전쟁하면 죽을 때라.

4. Columbia C2019(222819) 西道雜歌 楚漢歌(下) 閔七星 長鼓金玉葉

어이 처자 소년들이나 한산 낙엽 찬바람에 새 옷 지여 지어 두오. 오늘이나 소식오며 내일이나 편지올까. 옥같은 고운 얼골 반구하는 깊은 낭자 굵은 눈물 방방이 덮치니 흐르는☐☐(음가 불명) 이마 우에 손을 얹고 묘에 올라서 바라봐라 망부석이 되겠구나. 남산에 장찬밭을 어느 장부가 갈아주며 태호정의 좋은 술은 뉘로 하여 마실거니. 우리낭군 떠날 적에 중문에서 손길 잡고 이른 말이, 청춘 홍안 두고 가니 명년 구월 돌아온다. 금석같이 맺인 언약 반촌간에 깊이 새겨 잊지 마자 하건마는 번낭금에 묻힌 이내 전전반측 생각날 제, 팔년풍진 다 지나고 죽었는가 살았는가 적막강산 빈 방에 저희 부모 장찬 숨길 근들 누구가 알아를 주리. 은하수 오작교는 일 년 일차 보건마는 너희난 어이하여 좋은 연분을 못 보나냐. 초진중 장졸들아 너희 어찌 좋을진대 팔년풍진 사지 중에 ☐☐도록 잊었난가. 정녕비어 화랑이라 가련하다 초패왕은 ☐☐ 고만 가잔말자
산해 풍진 백옥 중에 적적 없지만 허사로구나. ☐☐☐☐☐ 백년을 두어 못보갔구나

5. 닛노홍 K131-A 孔明歌 孔明이갈건야복으로 金逸淳 李柳色

공명이 갈건야복으로 남병산 올라가 단 높이 못고 동남풍 빌 제, 동에는 청룡기요 북에는 현무기요 남에는 주작기요 서에는 백기로다, 중앙에는 황기를 꽂고. 오방기치를 동서사방으로 좌르르르륵 벌이어 꽂고, 발 벗고 머리 풀고 학창혁대 띠고 단에 올라 동남풍 빌을 적에, 단하를 굽어보니 강상에 두둥 둥둥둥둥 떠오는 배, 서성정봉의 밴 줄로만 알았더니, 자룡의 배가 분명하다. 즉시 단하로 내려오니, 자룡 선척을 대하였다가 선생을 보이고 읍하는 말이, 선생은 체후 일향 하옵시며 동남풍 무사히 빌어계시니까. 동남풍은 무사히 빌었으나 뒤에 추병이 올듯허니 어서 배 돌리어 행선하소서. 자룡이 여짜오대, 소장 하나 있사오니 무삼 염려가 있사오리까. 즉시 배를 타고 하구로 돌아갈 제, 주유 노숙 다려 하는 말이, 공명은 제 아무리 상통천문 하달지리 육도삼악 무불통지 할지라도 갑자년 갑자월 갑자일 갑자시에 동남풍 빌기는 만무로구나. 말이 맟지 못하야 풍운이 대작하며 동남풍 일어날 제, 검정구름은 뭉게뭉게, 뇌성벽력은 우르르르르, 바람은 지동 치듯, 번개는 번쩍, 빗방울은 뚝뚝.

6. 닛노홍 K131-B 孔明歌 비방울은러질졔 金逸淳 李柳色

빗방울은 뚝뚝뚝뚝 떨어질 때, 주유 깜짝 놀라 북창을 열고 남병산 바라를 보니, 암상에 깃발은 펄펄펄펄 나부끼어 서북을 가리워칠 때, 이때에 서성 정봉 양장 불러 분부하되, 공명은 천신 같은 모사니 저런 모사를 두었다가는 일후 후환이 미칠듯하니, 너희 두 장사는 불문곡직하고 남병산 올라가여 공명의 머리를 버여를 오라. 만일 베어오지 못하면은 군법시행을 행하리로다. 서성 정봉 분부 듣고 필마단기로 장창을 옆에 들고, 서성을랑 수로로 가고 정봉을랑 육로로 가여 남병산 올라가니, 공명 선생은 간 곳없고 다만 남은 건 좌우 단 지킨 군사뿐이라. 군사 다려 묻난 말이, 선생이 어데로 가시더냐. 군사 여짜오대, 발 벗고 머리 풀고 단에 올라 동남풍 빌은 후에 단하로 내려가시더니 어데로 가신 종적을 아지 못하나이다. 서성이 그 말 듣고 대경하야 단하로 충충 내려가 강구를 점점 당도하니, 강구에 인적은 고요하다. 다만 남은 건 좌우 강 지키는 사공뿐이라. 사공다려 묻는 말이, 선생이 어데로 가시더냐. 사공이 여짜오대, 이제 웬 한 사람 발 벗고 머리 풀고 구절의 죽장 짚고 예와 섰더니, 강상으로 외한 편주 둥둥.

7. Taihei GC-3037(CK-6) 誦書 文藝部監修 張玉花

南昌故郡 洪都新俯 남창은 고군이요, 홍도는 신부라.
星分翼軫 地接衡廬 성분익진허고 지접형려라.
襟三江而帶五湖 금삼강이대오호허고
控蠻荊而引甌越 공만형이인구월이라.
物華天寶 龍光射牛斗之墟 물화는 천보라, 용광이 사우두지허허고
人傑地靈 徐孺下陳蕃之榻 인걸지령이라, 서유하진번지탑이라.
雄州霧列 웅주무열허고
俊彩星馳 준채성치라.
臺隍枕夷夏之交 대황은 침이하지교허고
賓主盡東南之美 빈주는 진동남지미라.
都督閻公之雅望 棨戟遙臨 도독염공지아망은 계극이 요림허고
宇文新州之懿範 襜帷暫駐 우문신주지의범은 첨유를 잠주라.
十旬休暇 勝友如雲 십순휴가허니 승우여운이요,
千里逢迎 高朋滿座 천리봉영허니 고붕이 만좌라.
騰蛟起鳳 孟學士之詞宗 등교기봉은 맹학사지사종이요,
紫電淸霜 王將軍之武庫 자전청상은 왕장군지무고라.
家君作宰 路出名區 가군이 작재허니 노출명구요,
童子何知 躬逢勝餞 동자하지리요 궁봉승전이라.
時維九月 序屬三秋 시유구월이요, 서속삼추라.
潦水盡而寒潭淸 요수진이한담청허고
煙光凝而暮山紫 연광응이모산자라.
儼驂騑於上路 엄참비어상로허여
訪風景於崇阿 방풍경어숭아라.
臨帝子之長洲 임제자지장주허여
得仙人之舊館 득선인지구관이라.
層巒聳翠 上出重霄 층만이 용취허니 상출중소요,
飛閣流丹 下臨無地 비각이 유단허니 하림무지라.
鶴汀鳧渚 窮嶋嶼之縈廻 학정부저는 궁도서지영회허고,
桂殿蘭宮 列岡巒之體勢 계전난궁은 열강만지체세라.
披綉闥 피수달
俯雕甍 부조맹하야
山原曠其盈視 산원광기영시허고
川澤盱其駭矚 천택우기해촉이라.
閭閻撲地 鍾鳴鼎食之家 여염이 박지허니 종명정식지가요,
舸艦迷津 靑雀黃龍之舳 가함이 미진허니 청작황룡지축이라. (중략)

8. Taihei GC-3037(CK-7) 詠詩 文藝部監修 張玉花

滕王高閣臨江渚 등왕고각이 임강저허니 높다란 등왕각은 강물을 마주했고,
佩玉鳴鑾罷歌舞 패옥명란파가무를. 패옥 소리, 풍경 소리에 노래 춤도 끊어졌네.
畵棟朝飛南浦雲 화동에 조비남포운이요, 기둥의 그림엔 아침나절 남포의 구름이 떴고,
朱簾暮捲西山雨 주렴모권서산우라. 붉은 주렴엔 저녁 때 서산의 비가 뿌리네.
閑雲潭影日悠悠 한운담영이 일유유허니 한가론 구름 물에 비취니 해는 유유한데,
物換星移度幾秋 물환성이도기추오. 인물이 바뀌고 별도 바뀐 지 그 몇 해라뇨?
閣中帝子今何在 각중제자가 금안재오? 누각에 놀던 제자 지금 어딨노?
檻外長江空自流 함외장강이 공자류라. 난간 밖 긴 강물만 속절없이 홀로 흐른다.

9. Regal C120-A(21023) 雜曲 邊康壽타령(上) 徐元俊

(말) 야, 여봐라. 이건 뭔고 하니 천하잡놈 변강수타령이라는 게였다.
(중중모리) 강수심사를 볼 양이면, 저 강수 심사를 볼 양이면, 자라는 호박에다 말뚝 박기, 불 붙는 디 가면 키질하기, 물에 빠진 놈의 덜미 집기, 잦힌 밥에다가 돌 퍼붓기, 우물길에다가 똥 싸기요, 정절과부를 모함하기, 활 쏘는 놈 보면 좀팔 치기, 옹기 장사놈 작대 치기.
(말) 심술이 이만큼 몹쓴단 말이지. 그런데 즈이 시악시는 천하절색이라. 두 양주 노는 길이었다.
(굿거리) 어헐 둥둥 내 사령아, 어헐 럴럴 상사듸요. 너 생겨나구서 나 생겨나니 진아 장삼은 줄륙이요, 아삼은 백사에 오륙이로다. 어 허으 어 둥둥 어화 둥둥 사랑이야. 너두나 젊구서 나두 젊어 우리나 두 양주 저젊어 노자 늙어지면 못 논다누나, 어허 둥둥 내 사령아.
(말) 한창 노는 게였다. 그런데 때는 어니 땐고 하니 동지섣달 설한풍을 당하여 변강수란 놈이 낭굴 하러 가는 기야.
(굿거리) 강수란 놈 거동봐라 저 강수란 놈의 거동 봐라. 삼십 명 나무꾼 앞세우구 납작지겔 걸머지구 도끼를 갈아서 꽁무니에 차고 우줄우줄이 넘어간다, 거들거리고 넘어가. 이 산을 넘고 저 산 넘어 감돌아들고서 풀돌아들어 죽림심처 돌아들어 원근산천을 바라보니 오색 초목이 무성하다. 마주섰다구 향자목, 입 맞추면 쪽나무, 방귀뀌면 뽕나무에 일편단심 노간주며, 부처님 전에는 고양목, 양반은 죽어서 괴목나무, 상놈 불러라 상나무, 십리절반은 오리목, 한 다리 절쑥 전나무에, 솔을 기르니 정자로다. 원산은 첩첩, 근산은 중중, 기암은 주춤에 간수 잔잔, 이 골물 출렁 저 골물 콸콸 열에 열 골물이 합수하여, 저 건너 병풍석 마주치니 흐르나니 물결이요 뛰노나니 괴기로구나. 백구편편 강상비요 창송락락이 벽상취라.

10. Regal C120-B(21024) 雜曲 邊康壽타령(下) 徐元俊

(말) 야, 이봐라. 변강수란 놈이 낭구를 가서 낭구를 못하고 돌아댕기다 큰길가에 슨 장승을 빼다 불을 땠더니, 이 때 장승이야 무슨 맛으로 아궁구신이 되갔느냐 말이지 그 생각 다하고 기가 맥혀 변강수네 아궁이 앞에서 자기의 신세자탄으로 탄식을 한다.
(굿거리) 아이고 답답 내 신세야, 아이고 답답 내 팔자야. 어드런 낭근 팔자 좋아 오동은 복판에 거문고 되여 어여쁜 기집애들 무릎에다 놓고 징둥당 덩실 놀아 있고. 또 어드런 낭근 팔자 좋아 이층 들메장 삼층 탁자 괴목 도조가 반다지라 방물치레로 놓여 있고. 또 어드런 낭근 팔자 좋아 대승거족의 관묘 되어 사시절이 될 양이면 만반지수를 진설하고 분향재배 고축을 하니 긴들 아니가 소중한가. 이내 팔자는 웬 팔자로 산중 호품을 벗어나서 나무 중에도 천목되니, 뭇 잡놈이 다 뷔여다 뒷간 보짱 대문 중방 마판째로 다 쓰다가, 남은 가지가 점점 자라 대부동을 바랬더니, 그 몹쓸 놈덜이 날 비여다 옷동은 잘라서 개밥통 파고 아래동 잘라라 쇠귀용 파, 가운데 동으로다 장승을 망글어 되놈의 한아비 기상처럼 몸과 눈엔 주토로다. 삼각수 팔 척 키에 팔자에 없는 사모풍대를 완연하게도 날 시겨서 노상행인 거래 변에 홀로 오둑 세워두니, 발이 있으니 달아나며 입이 있으니 말을 하랴. 죽도 사도 못하여서 불피풍우 우뚝 서서 진퇴유곡 이내 몸을 저 몹쓸 변강수 말놀음 끝에 아궁 구신이 웬 말이냐 아이구 답답 내 신세야.

11. CHIERON 196-A 安宅經(上) 崔順慶 伴奏金一春

……(채록 불능) 안택이나 한번 드리게 그래 다 차려 놔라.
사파세계 남선부주 해동제일 조선국이요. 불설명당신조경은 여시아문에 일시불인데 동방에는 청제지신 남방에는 적제지신 북방에는 흑제지신 서방에는 백제지신 중앙에는 황제지신 오방지신이 하감하소 소원성취발원이요. 당상학발 천년량은 오동나무 상상봉에 수양같이 점제하고 부생목신에 천년하야 천만세를 점지할 때 이집 가중에 대통할 때 대명당에다 집을 짓고 수명당에다 우물파고 아들나면 효자 낳고 딸을 나면 열녀 낳고 나라에는 충신동이 부모에는 호자동이 일가문중에 화목동이 형제에는 우애동이 친구에는 유신동이 지성선지 유구무아 동방삭의 명을 빌고 강태공의 나을 빌어 선팔십이면 후팔십 일백예순을 점지하고 석숭의 복을 빌어 물복은 흘러들고 구룡복은 새려들고 인복은 걸어들고 -에헴- 쪽제복은 뛰여들고 쥐복은 숨어들고 쇵아지복은 맹맹 껑충껑충 뛰어들 제 시시개문에 만복래요 일일소지 황금출이라. 개울문을 닫은 듯이 너름 문을 열은 듯 물에 물탄 듯이 술에 술탄 듯이 옥반에 진주 담은 듯 평반에 물 떠 놓은 듯 밤이면은 불이 밝고 낮이면은 물이 맑고 비단에 수결같고 한강수 물결같이 수강청천 하날명명 그냥 그대로 나릴적에 일년이면 열두달 삼백이면 예순날에 하루겉이 점제할 제 꿈자리 흉측 휫측 웃고 햇죽웃고 넷죽 웃고 깜즉하고 야속하고 호발모맹이측 관재구설 입설구설 훙축망축 호랑지 빼기 치사한거 자동차에 실어다가 봉천장으로 건너가라고. 무슨 생활을 하시던지 외상자리는 애국자로 건너가고 맛돈짜리만 쓸어들이게 일원전을 요구하면 십원전이 생기시고 십원전을 요구하면 백원전이 생기시고 백원전을 요구하면 천원전이 생기시고 천원전을 요구하면 만원전이 생기시고 만원짜리 천원짜리 백원짜리 십원짜리 오원 일원 오십전 이십전 십전 오전 일전 오구전에 맛돈자리만 들어옵수사, 분향.

12. CHIERON 196-B 安宅經(下) 崔順慶 伴奏金一春

…… 일세동방 결도령 이세남방에 득청량 삼산반락 청천외요 이수중분 능라도라 능라도면 을밀대요 을밀대면 만포대라. 청랑에 떨어졌다 매화풍림이 지지리 떨렁 깨진 귀신 너도 먹고 물러가고, 독수리공방 찬자리에 홀로자다 건저니 없어 자빠진 귀 너도 먹고 물러가고, 일천군사 시삼논에 못적 한 개 못 얻어먹고 제물에 살짝 돌아간 귀 너두 먹고 물러가고, 체네 죽어 골매귀, 총각 죽어 방취귀, 홀애비 죽어 몽친 귀신, 과부 죽어 원혼귀, 너도 먹고 물러가고 -에헴- 동글넙적 절편귀, 네귀 번쩍 안반귀, 간들간들 대룽궁대룽궁 줄뒤귀며 너도먹고 물러가고, 월명사창 달 밝은데 님 그리워 상사귀야 너두먹고 물러가고, 어떤 새아기 시어만 시아반 몰래 곗돈 뫄서 쌀 퍼주고 떡 사먹다 목이 걸려 자빠진 귀 너도 먹고 물러가고, 만경창파 대해 중에 부평초로 노던 귀 너도 먹고 물러가고, 백사장 세모래 밭에 소식 없이 노든 귀, 야반삼경 깊은 밤에 등불 받고 노던 귀야, 너도 먹고 물러가고. 어떤 남자 팔자 좋아 놈의 부인댁 정들이고 맘대로 못보아서 오동지달 설한풍 담쑥넘겨 기다기다 얼어죽은 동태귀신 너두 먹고 물러가고. 대한길랑 남은 날 빼빼 말라 죽은 귀신 너두 먹고 물러가고, 구년지수 장마날에 퉁퉁 불어 죽은 귀야 너도 먹고 물러가고, 이산저산 명산귀 너두먹고 물러가고, 노중에서 객사귀 너도 먹고 물러가고, □□□□ □□□□□ 너두 먹고 물러가고, 어떤 남자 팔자기박 조실부모 절퉁부어 적수단신 부운에다 정을 두고 두루 사방 하옵다가 바디랑 베고 자빠지니 불쌍하다 밀망귀야 너두 먹고 물러가고, 무당죽어 궐립귀, 너도 먹고 물러가고, 사람 죽으면 신선이나 되려므나, 얼싸 좋다.

13. Taihei C8298-☾(K922) 俗謠 도라지 李眞紅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심심산천에 백도라지
한두 뿌리만 캐어도 대바구니가 두리 다만 다 넘는다
에헤이옹 에헤이옹 에헤야 어이야나 난다 지화자자 좋네
니가 내 간장을 스리살살 다 녹인다

도라지 도라지 도라지 심심산천에 도라지
하도 날 데가 없어서 양 바위틈에가 왜 나느냐
에헤이옹 에헤이옹 에헤야 어이가나 난다 지화자자 좋네
니가 내 간장을 스리살살 다 녹인다

14. Taihei C8298-☆(K944) 俗謠 망부석 李眞紅 金宗朝

어화세상 벗님네야 이내 한 말쌈 들어보소
동해바다 객사청청 해당화가 붉게 피고
봄바람이 풀씻 부니 없던 시름이 깊어가네
건너편의 젊은 사공 고기잡이 가는구나

오동짓달 …… 삼일만에
뱃길천리 …… 머나먼길 떠나가니
청사홍사 맺은 인연 ☐☐☐☐☐☐☐ 차마 가든 못하리라
노랑저고리 다홍초마 칠보단장 고울세라
길 떠나는 남편보고 언덕 위에 높이 올라 바위에 걸터앉아
망망대해 저물도록 멀어가는 남편보고
오늘 후로 이른 말이 어서 어서 얼른 와요
당신 없이는 못삽니다
(이하 불명)

15. Columbia 40167-A(21215) 西道俗謠 긴아리 李眞鳳 金玉葉

날 다려 가소 오내 가소 한양 낭군아 날다려 가소
아이고 대고 성화로다

네 오나라 네 오려므나 날 보고 싶거든 네 오려므나
아이고 대고 성화로다

☐☐☐☐☐ ☐☐☐갔더니 되지도 못한 놈 임 수작헌다
아이고 대고 성화로다

장지문 고리 더덜컹거리니 큰애기 숨소리 세수없이 나누나
아이고 대고 성화로다

16. Columbia 40167-B(21236) 西道俗謠 투전푸리 李暎山紅 金玉葉

(채록 생략)

17. Victor 49075-A 西道雜歌 犬打令타령 倂唱 表蓮月‧申海中月 長鼓韓成俊

개야 개야 개야 검정 알록 숫카이야
좋은 놈 보고 왜 이리 짖느냐
아아하 아아하 에헤야 에에이 에헤야
이 가이, 월명동천에 개 사란 웬 말이냐, 사장 복판에 멋이 멋대로 뚝 떨어졌구나
얼싸좋다 두둥둥 둥개야 네가 내 사랑아 아하아하 에헤야
앵두나무 밑에 병아리 한 쌍 노난 것 총각의 낭군 몸보신 감으로 올려라
아하아 아하아 에헤야 에헤이 에헤야
훠이/ 뭣이가 채갔냐/ ☐☐☐☐☐☐☐/ 한 마리/ 한 마리는 주고 한 마리는 쥐란 놈이 똥구멍을 파 먹었더구나/ 그나마도 소증난데 지지고 볶고 끓여라. 후루룩 뚝딱/
얼싸좋다 두둥둥 둥개야 네가 내 사랑아 아하아하 에헤야
노랑의 대가리 물릴투 상투 언제나 깎아서 하이칼라상을 맹기나
아하아 아하아 에헤야 에헤이 에헤야
암만 못 봐도 삼년만 참아라/ 못 참겠어요/ 그럼 어떡 하갔단 말이냐/ 나갑시다/ 가다니 아주 가/ 아주야 가갔소 혼길이 없이/ 불길이 없으면 관길로 하라/ 손길 바람에 눈 돌아가누나/
얼싸좋다 두둥둥 둥개야 네가 내 사랑아 아하아하 에헤야
족집게 민경을 내가 담당할 새 눈가와 눈썹을 요절의 팔자로 갈겨라
아하아 아하아 에헤야 에헤이 에헤야
찧었냐/ 찧었다/ 어떻게 찧었냐/ 어둔 밤에 뽑느라고 속눈썹을 뽑았구나/ 그럼 펀펀하게/ 신작로 하나 나서 자동차 하나 타고 산보하러 간다 뿡 빵
얼싸좋다 두둥둥 둥개야 네가 내 사랑아 아하아하 에헤야
노랑의 대가리 배추꼬리 옥동곳 사달라고 지랄이 발광을 치누라
에헤에헤 에헤야
멋들였구나/ 멋들였길래 옥동곳 사달래지/ 어디메서?/ 통에서/ 통이라니?/ 남대문통/ 얼마?/ 대중../ 바까미/ 입원했다/ 알아먹었다
얼싸좋다 두둥둥 둥개야 네가 내 사랑아
아하아하 에헤야
행수 메누리 잡년이 시애비 공대를 잘한다고 엉청방구 내어 시애비 곤대머리 식칼자루나 찧어라
아하아하 에헤야 에에이 에헤야

18. Victor 49075-B 西道雜歌 平壤讀經평양독경 倂唱 表蓮月‧申海中月 長鼓韓成俊

찧었다/ 찧었다/ …… 시애비 눈깔을 퍽 찔렀구나/ 반봉사가 되었구나/ 애꾸가 됐다/ 봉사가 됐구나/ 물론이지.
불설명당……신주경은……수명당이라. 일성호지 내외지 남방에는 청제지신 북방에는 흑제지신 오방제신이 저래신장 다 뫄서 금년신수 이댁가중 대통할 제, 한강수는 물결같고 비단에는 수결같고 옥반에는 진주를 담은듯이 낮이면은 물이 맑고 밤이면은 불이 밝아 시시개문 만복래라. 어제 오날 성튼 몸이 그 지간에 병이 드니, 불쌍할 손 금일이요 가련할 손 금일이야. 찾는 것은 냉수뿐이요 부르나니 오마니라. 명사십리 해당화야 꽃이 진다 설월 말아 잎이 진다 설워마라 ☐☐☐☐ 꼭죽었다 명년 사월이 돌아오면 꽃은 피어 만발하고 잎은 돋아 청춘인데, 도량청청 승화시에 삼산반락 청천외요 이수중분 능라도, 능라도면 을밀대로 을밀대면 만포대라. 청랑에 떨어졌구나 매화풍림 지지비 깨져 돌아간 귀 너도 먹고 물러가고, 인천부다 열두 번에 모찌떡 한 개 못 얻어먹고 가만히 살짝 돌아간 귀 먹고 물러가, 아이 낳다 남 받쳐서 돌아간 귀 너도 먹고 물러가고, 어떤 사람 팔자 좋아 고대광실 높은 집에 ☐☐ 데리고 숨었다가 기가 질려 ☐☐☐☐ 돌아간 귀 너도 먹고 물러, 독수공방 찬자리에 불알이 깨져 돌아간 귀 너두 먹고 물러가고, 시에미 몰래 쌀 퍼주고 떡 사먹다 목구녁에서 화가 나서 죽고 간 귀 너도 먹고 물러, 무당 죽어 망월귀요 기생죽어 처녀귀며, 기생죽은 걸구귀며 ☐☐☐☐☐☐귀며, 군사 죽은 여부귀며 고중어 죽으면 타살귀, 엄동지처 설한풍 얼어죽은 동태귀, 과부 죽은 호치귀며 홀애비 죽은 몽치귀며 처녀 죽은 골무귀며, 용파지옥을 갈적에 설만이로 퇴송하라.
Best viewed with MS Explorer 5 at 1024x768 * Copyright ⓒ 2000 Changkwan Jun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