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글에서 :
2010년에 시작된 조이앙상블은 70여명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출신 작곡가와 연주자들로 구성되었다. 조이앙상블은 창단 이래 연간 20회씩 병원이나 복지단체 청소년 보호시설 등에서 연주하였다.
조이앙상블의 음악가들은 시간과 재능을 기부하며 국악의 대중화와 이웃사랑을 실천하였고, 1년에 한 번 정기연주회를 열어 조이앙상블 만의 음악을 만드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연주 수익금으로는 음악회를 준비하는 일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장학금, 신촌 세브란스병원 어린이 환아 에게 연간 2회씩 기부하는 일도 하고 있다.
이번에 발매한 앨범 GO ON [溫] 은 마음이 따뜻한 음악가들의 등장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음반은 전곡 한국 전통악기를 위한 곡으로 작곡 되었으며 쉽고 재미있는 곡부터 조금 무게감 있는 곡 까지 15곡을 두 장의 CD에 담아낸 것이다.
누구나 잘 아는 민요인 군밤타령을 재해석한 곡도 있고, 판소리의 음악어법을 사용하여 사랑을 고백하는 노래도 있고, 또 춘향가의 가사와 판소리의 본질을 살 린 음악들도 들어있다. 국악! 하면 설이나 추석에 대형마트에서 틀어주는 트롯 반주의 민요를 연상하는 많은 이들에게 젊은 음악가들의 열정과 한국음악의 다채로운 표현을 경험하게 할 수 있는 좋은 음반이다.
또한 두 번째 CD에 담긴 곡 중 ‘마음의 전쟁’ 은 2013 ARKO 창작음악제 국악부문 당선작으로 선정된 바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곡이다. 그 외의 많은 곡들이 작곡가들에 작곡가들의 정성과 고뇌가 녹아 있어 모두 완성도 있는 작품들을 모아 놓았다고 할 수 있겠다.
K’arts Joy Ensemble 의 리더, 작곡가 유민희(現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원, 수원대학교 강사) 는 ‘한국음악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한국적인 음악을 가장 잘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다’ 라고 말하며 조이앙상블의 음악 구석구석에 한국음악의 음악어법, 장단, 국악기 연주기법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에 원칙을 두고 있다고 말한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정체성이고 특수성이고 고유성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놓쳐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 우리 음악의 현재성과 보편성을 말이다. 한국음악의 고유성, 특수성, 현재성 보편성을 담아낸 K’arts Joy Ensemble 과의 두근거리는 첫 만남! 기대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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