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재출반시 홍보글 :
서공철류 가야금산조는 매우 특이한 제로 지금 흔히 연주되고 있는 여느 가야금산조와는 다른 특성을 지닌 색다른 바디로 매우 소박하고 꿋꿋한 산조이다.
서공철은 경기도 여주 태생으로 어려서 모친을 잃고 8세에 외가인 전남 구례에서 성장하였다. 풍류객인 그의 외삼촌 정남옥에게 풍류와 예도를 닦고 9세부터 김창조보다 먼저 가야금산조의 틀을 짰다는 설이 있는 한숙구 문하에서 가야금산조를 전수 받았다.
거의 가야금산조는 한국음악사적 가치로도 매우 주목되어 연구대상이 되고 있으며 대부분 계면길로 전승되는 여타 계열의 가야금산조와 비교가 된다.
원래 즉흥성이 산조의 특징이지만 특히 서공철의 경우 즉흥성이 강한 연주를 하였고 교습 역시 그런 경향이 짙어 강정숙에게 전승되는 과정도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본 음반의 가락은 서공철에게서 전수 받은 가락을 연주한 지난 1990년의 호암아트홀 연주를 바탕으로 10여년간 정리와 구성을 하여 발표하는 것이다.
연주시간은 50여분으로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휘중중모리, 엇모리, 자진모리,휘모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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