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자료에서 :
한국음악발전연구원의 실황연주를 담은 [ 천년의 소리 6 ].
한국음악발전연구원은 현악합주단으로 천여년 동안 이어져 내려오는 우리 현악기 고유의 소리를 그대로 간직하며 ‘우리음악 바로 세우기’를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단체이다.
특히, 한국음악발전연구원의 공연은 마이크와 같은 음향확성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연주하여 청중에게 우리 현악기 본연의 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있는데, 그 비밀은 바로 무대에 있다.
우리 악기의 공명에 맞는 무대연출, 즉 우리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옛 가옥을 재현하여 무대 위에 오동나무와 독을 설치하여 그 속에서 자연스레 퍼지는 울림을 이용하는 것이다.이번 음반은 이와 같이 전통의 소리 그대로의 재현을 위한 무대였던 정기연주회 실황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다.
음반에는 영화 ‘오!수정’의 음악을 담당했던 옥길성(경희대학교 교수)을 비롯하여 경기도립국악단 부지휘자 공우영, 한광수, 정동희의 초연곡들이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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