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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명[부제포함] 정창관국악녹음집(11) <박덕화의 국악세계>-정가(가곡.가사.시조)-
음반 번호 CKJCD-011 , CD 1 매
제작 / 기획사 정창관
발매 연도 2008
구 분 일반반
분 류 정가
업데이트 일시 2008-10-25
비 고
* 2009년 8월 미의회도서관 및 미국 인디아나대학 전통음악도서관 기증(각 2매 증정).



 
정창관국악녹음집(11) <박덕화의 국악세계>>-정가(가곡.가사.시조)-

●가 곡(Gagok)
1. 우조 우락(羽調 羽樂) - 바람은 지동(地動) 치듯~ (Ujo Urak) 6:16
2. 반우반계 반엽(女唱 半羽半界 半葉) - 남하여 편지~ (Banubangye Banyeop) 6:18
3. 계면조 평롱(界面調 平弄) - 북두칠성(北斗七星)~ (Gyemyeonjo Pyeongnong) 8:51
4. 계면조 편수대엽(界面調 篇數大葉) -모란은 화중왕~ (Gyemyeonjo Pyeonsudaeyeop) 3:43
5. 계면조 태평가(界面調 太平歌) - (이랴도) 태평성대~ (Gyemyeonjo Taepyeongga) 7:28
• 노래:박덕화, 조창훈(5번), 반주:정가악회.

● 시 조(Sijo)
6. 평시조 - 청산은 어찌하여~ (Pyeongsijo) 4:20
7. 우조시조 - 월정명~ (Ujosijo) 4:41
8. 중허리시조 - 산촌에~ (Joongheorisijo) 4:22
9. 사설시조 - 어화 청춘소년들~ (Saseolsijo) 4:41
• 노래:박덕화, 대금:조창훈, 장구:이강삼

● 가 사(Gasa)
10. 12가사 중 매화가(Maehwaga) 3:58
• 노래:박덕화, 반주:정가악회

● 보너스 트랙 (1967년 LP음반 복각)(Bonus Tracks - LP Issued in 1967)
11. 시조 : 남창지름시조 -바람아 부지마라~ (Sijo-Namchangjirumsijo)4:25
• 노래:박덕화, 대금:김성진, 피리:김태섭, 장구:박영복

12. 가곡 : 계면조 편수대엽 -모시를 이리저리~ (Gagok-Gyemyeonjo Pyeonsudaeyeop) 3:41
• 노래:박덕화, 거문고:구윤국, 대금:김성진, 피리:김태섭, 장구:박영복
총 녹음시간(Total Time) 62:44

* 녹음:2008.7.31.유니버설 레코딩 스튜디오
○기획·제작: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서초국악포럼 좌장 02-943-4390, 010-2023-4390)
○음반 해설:이보형, 해설서정리:정창관
○마스터링 및 편집: 양정환(한국고음반연구회 회원, 예술기획탑 대표)
○제조:2008.9.30.○인쇄:도서출판 무송

* 여기에 수록된 자료들은 영업외의 목적이라면 마음대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 이 음반의 제작비 일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금입니다. 지원에 감사합니다.
 
* 운영자가 매년 제작하고 있는 시리즈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설명의 "<박덕화의 국악세계>를 기획.제작하면서....." 글을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국악방송, KBS FM 방송을 들으며, 객석을 보시면 무료로 구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무료로 드릴 수 없기 때문에 국악원 자료판매실(02-580-3160)에서는 구할 수 있습니다.(2008.10.25)

* 음반 사진은 곧 교체합니다.
 
* 해설서에서 :

● 지방에서 활동하는 정가의 거장 박덕화

이보형(한국고음반연구회 회장)

해마다 경향 각지에서 숨어 활동하고 있거나 뭍혀 있어 잘 알려지지 않은 명인 명창들의 귀중한 전통음악 자료를 발굴하여 세상에 알리는 일련의 음반집 ‘정창관국악녹음집’이 올해에는 11집 ‘박덕화의 국악세계’로 태어났다.

이번에는 그동안 지방에서 활동하고 있던 정가의 거장 박덕화의 가곡 가사 시조를 담았다. 지방에서 활동하고 있는 명인명창들이 흔히 그렇듯이 박덕화 또한 서울에서는 그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는 지방에서 학습을 든든히 하고 연주활동도 알뜰하게 한 거장이었다. 지금 고희에 가까운 연세에도 가곡, 가사, 시조 수곡을 취입하여 음반을 내었다면 그의 수련의 연주가 가히 얼마일까를 짐작하고도 남는다.

그의 학습이 든든하다는 것은 이력서에서 들어난다. 전통음악의 첫 학습은 임석윤을 스승으로 모시고 거문고와 정가를 배웠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그는 단단한 기초를 닦았을 것이라는 짐작이 간다. 임석윤이 거문고 풍류에 대가이고 정가에 정통하면서 수많은 제자를 길러낸 큰 스승이 아니었던가? 그는 그 뒤에 많은 훌륭한 스승을 모시고 공부하였는데 거문고는 원광호에게, 정가는 유종구와 그리고 정경태에게 배웠다 하는데 모두 한결 같이 큰 스승들이다. 이로 봐서 그가 대가로 성장하였는 것이 거저 이뤄진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가곡, 시조 한 곡씩을 1967년에 LP레코드로 취입한 적은 있지만 가곡, 가사, 시조를 총 집합하여 취입한 것은 이번 ‘정창관 국악녹음 11집’이 처음 일이다. 이 음반에는 가곡에는 우락 ‘바람은~’을 비롯하여 5곡을 담았고 시조는 평시조 ‘청산은’을 비롯하여 4곡을 담았고, 가사는 ‘매화가’를 담았다. 임석윤, 유종구, 정경태와 같은 대가들의 음악적 경륜이 그에 의하여 응집된 것이라 생각하면 보물이 아닐 수 없다.

그는 그동안 경주를 중심으로 활동하였다. 수많은 경연대회에 출연하여 수상하였고 수많은 지방 공연에 참가하였고 발표회도 여러 차례 가져 지방 음악문화 발전에 공이 크다. 이러고 보면 2003년에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었던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이번에 나온 ‘정창관국악녹음집’ 11집 ‘박덕화의 국악세계’는 박덕화 예술의 결정판이 될 것이며 지방 음악활동의 발자취를 증언하는 기념비가 될 것이다.

● 정가의 세계

이 음반에는 우리나라 전통 성악 중 사람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아정(雅正)하게 노래하는 정가인 가곡 5곡, 시조 4곡, 가사 1곡이 실려 있다. 가곡은 소규모의 관현악 반주에 시조시를 얹어서 노래하는 성악곡으로, ‘만년장환지곡’(萬年長歡之曲)이라고도 부르는데, 조선 후기 중인 계층을 중심으로 널리 불리웠으며 5장 형식으로 되어있다. 대여음-1장-2장-3장-중여음-4장-5장-대여음의 순서로 짜여있고 이 가운데 전주 및 후주격인 대여음과 간주격인 중여음은 노래 없이 악기로만 연주한다. 반주악기는 대금·세피리·해금·거문고·가야금·장구 등으로 이루어지며, 때로는 양금이나 단소 등이 추가되기도 한다. 이 음반에서는 정가악회(거문고:천재현. 대금:김현수 해금:이승희. 가야금:이승아. 피리:이향희. 단소:이강삼. 장구:김지은)가 반주를 맡았으며, 태평가는 박덕화 가객과, 조창훈 명인이 함께 부른다..

시조는 초장·중장·종장의 3장 형식으로 된 시조시에 3음·4음·5음 음계의 가락을 일정한 장단에 얹어서 느리게 노래하는 음악으로 시조창 또는 시절가라고도 부르며 장구로 반주를 하거나 피리, 대금 등의 선율 악기로 즉흥반주(수성가락)를 한다. 이 음반에서는 대금(조창훈)과 장구(정가악회 단원:이강삼) 반주로 진행된다.

가사는 가사체의 긴 노랫말을 일정한 선율과 장단에 얻어 노래하는 성악곡으로서, 그 감정적인 표현이 자유로운 음악이다. 장구 등의 반주로 연주하기도 하고, 또는 대금, 피리, 해금, 장구 등의 반주로 연주하기도 한다. 가사는 노래의 가락을 따라가는 형태의 반주인 ‘수성가락’ 반주를 한다. 12 가사 중 매화가는 정가악회의 반주로 진행된다.

● 가객 박 덕화 선생에 대하여...... 정리 : 정창관

가객 박덕화(본명 박기자) 선생은 1940년(주민등록에는 1941년으로 기재됨) 중국 샹하이에서 출생하였다. 부친은 독립투사로 만주에서 활약하시다 1945년 해방이 되면서 귀국하여 서울을 거쳐 전라도 광주에서 터전을 잡게 되어, 지금의 전남상업여자고등학교인 춘태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1954년에 호석 임석윤 선생 문하에서 거문고 정악과 정가를 사사하였으며, 1957년에는 광주국악원 유종구 선생 문하에서 정가를 배웠으며, 유종구 선생으로부터 하규일 선생이 가곡의 태평가 외에 다른 곡도 남녀 합창으로 부르셨다는 말씀을 듣고, 이에 지도를 받은 이 후 박덕화 선생의 공연에 최초로 태평가 외의 가곡을 남녀합창으로 부르는 것을 시도하였고, 행하고 있다. 1959년에는 원광호 선생으로부터 거문고산조를 익혔다. 1961년에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구의 경북국악원 유종구 선생 문하에서 다시 정가를 사사하였으며, 또 석암 정경태 선생으로부터 정가, 시창, 관상융마를 배웠다. 서울에서 활동하고 싶었던 박덕화 선생은, 1963년에 유종구, 임석윤 선생의 권유로 경주의 관광요원교육원에서 일하게 된 것을 계기로, 서울로 가지 못하고 1969년에 경주시립국악원 재직 중 경주에서 결혼 한 후 지금까지 경주에서 활동하고 있다. 2003년에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었다.

어린 시절, 잔가락을 빼고 거문고를 배웠지만 현재는 임석윤 선생께 배운 유일한 제자가 되어 있으며, 선생의 소리는 여창답다. 여느 여창과는 달리 소리가 맑고 곱다. 목을 사용하는 방법이 요즈음의 가객과는 다르다. 이 점은 현재 정가의 국가 인간문화재 선생도 인정하는 바이다.

1967년에 ABC레코드사에서 나온 <시조가곡의 금지옥엽>에 시조와 가곡(본CD에 복각함)을 취입한 적은 있지만, 독집음반은 처음 출반하는 것이다.

* 박덕화 선생의 자세한 내력은 아래 프로필을 참조하기 바란다.

● 박덕화(朴德華 : 본명 박기자(朴基子) 가객 프로필

학력사항 :
1961년 춘태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현. 전남상업여자고등학교)

사사 :
호석 임석윤 선생님 문하에서 거문고 정악 및 가곡 가사 시조

원광호 선생님 문하에서 거문고 산조
대구 경북국악원 유종구 선생님 문하에서 가곡 가사 시조
석암 정경태 선생님 문하에서 가곡 가사 시조 및 시창, 관산융마(關山戎馬) 완창

수상 및 /인정사항 :
2003. 2. 2. :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8호 가곡 예능보유자 인정
1996. 5. 18. : 중요 무형문화제 제 41호정경태 선생님(가사) 이수자 문화재 관리국 기록부에 기입
1964. 10.28 : 제 3회 전국 남녀시조 경창대회 문화공보부장관상 수상 (목포)
1965. 11.8. : 제 5회 전국 남녀시조 경창대회 중 경창자 및 심사위원 중 투표로 총 인기상인 김대중 국회의원상 수상(목포)
1966. 5.18. : 제 2회 전국 시조 경창대회 국회부의장상 수상 (김제)
1966. 10.2. : 제 1회 전국 남녀시조 경창대회 국회의원상 수상 (광주)
1976. 9.18. : 제 1회 남녀 가 사 가곡 경창대회 국립국악원장상 수상
1987. 10.26. : 제 6회 전국남녀시조 경창대회 문화공보부장관상 수상
1988. 6.17. : 제 14회 전국대사습놀이 시조부 장원 (전주)
1988. 9.30. : 88년도 백제 문화제 대통령상 수상
2004.12.31. : 제 16회 경주시 문화상 수상
2005. 10.6. : 경상북도 제 46회 문화상(공연예술부문) 수상

발표회 및 공연활동 :
2002 : 박기자 정가(正歌) 개인 발표회 후원. 대한 시우회 경주지부, 신라국악예술단
2003~2007 :박 기 자 가곡·정기 발표회 총 5회
2004~2007 : 무대공연작 “千年의소리 신라의 향가 ” 총3회 국내 최초 향가를 가곡 선율구조의 작품 완성
2007.10.26. :제91회 경상북도립국악단 정기연주회 초청공연
2008.2.23 ~ : 2008년 제8회 경기시조합창단 정기공연 “봄빛향기” 초청 출연
2008.2.24. : 2008년 12가사발표회 “매화야 옛등걸에...”가사 초청출연
2008.2.24. : 제1회 경기도 시조.시창회(時調.詩唱會) 풍류 마당” 시조 및 시창 초청 출연

활동사항 :
1964년. 서울중앙방송 (KBS) 가곡 방송
1966〜1982 경주 시립국악원 가곡 가사 시조 강사
1981〜1985 신라국악예술단 단원으로 활약
1988〜1990 전국 시우단체 총 연합회 울산지부 가곡 가사 시조 강사
1989. : 울산방송 KBS 출연
1990. : 서울중앙방송(KBS) 르뽀 이웃사람들에 출연
1992~1995. : 경주시 불교문화원에서 각 학교 선생님 무료 수강
1996. 6. 16 :사회단체 한국시조 명인협회 한·일 친선 시조교류 발표회참가
1995~1998. : 경주문화원 시조 민요 무료 강습
2000~2004. : 유림회관(일반부),사방·신라초등학교 시조 가사무료강습 출강
2002. 5~12. : 경주 양동 초등학교 및 선덕여자 고등학교 출강
2003. 9.25~11. : 용황·양동·월성·천포·칠곡·동명초등학교 및 안강여중 출강
2004.10.~05.12 : 안강 여자 중·고등학교및 월성초등학교 출강
2004. 10.8. : 영남일보 (2004.10.8) 에 박기자 기사 다루어짐.
2004. 11.21. : 2004 경상북도시조창경연대회 안강 여자 중학교 은상, 월성 초등학교 동상 수상시킴 (경상북도 주최, 한국정가진흥회 주관, 경상북도교육청, 구미시, 구미 교육청 후원)
2004. : 대한시조협회 경주지회 회원(제자포함)단체 금상
2004.12.18. : 경주 지방의 향가 가사는 전해오고 있으나 선율은 전해지지 않는 관계로 (도솔가,찬기파랑가)의 가사가 주는 의미를 가곡풍의 선율구조의 작품으로 완성시킴 또한, 향가 및 가곡 편수대엽에 무용을 총기획하여 국내 최초 노래에 맞춰 무용을 시도 공연하였음.
2008.2~ : 동국대학교 정가 실기 교수 출강
1991~2008 : 임방울 국악제 및 전주 대사습 및 경기국악제, 세종 음악 콩쿠르 시조부문 및 전국 경창대회 가곡, 가사 ,시조 심사 ,대통령상 심사포함 총 49 여차례
1997~ : 현재 박기자 정가보존회운영
2008.4~6 무형문화재 전승 지원 사업 “무료강습”
2008.4~10 찾아가는 문화 활동
2008.10 : 정창관국악녹음집 11 <박덕화의 국악세계> 출반

가사채록
● 가 곡
1. 우조 우락(羽調 羽樂) - 바람은 지동(地動) 치듯~ 6:16

바람은 지동(地動) 치듯 불고 궂인비는 붓드시 온다.
눈 정(情)에 거룬님을 오늘밤 서로 만나자 허고 판첩처서 맹서(盟誓)받았더니
이 풍우중(風雨中)에 제 어이 오리
진실(眞實)로 오기곧 오량이면 연분(緣分)인가 하노라.

2. 반우반계 반엽(女唱 半羽半界 半葉) - 남하여 편지~ 6:18

남하여 편지전치 말고 당신이 제오되여
남이남의 일을 못일과저 허랴마는
남하여 전한편지니 일동말동 하여라

3. 계면조 평롱(界面調 平弄) - 북두칠성(北斗七星)~ 8:51

북두칠성(北斗七星) 하나 둘 서이 너이 다섯 여섯 일곱분께
민망(憫忙)한 발괄(白适) 소지(所持) 한 장 아뢰나이다.
그리던 임을 만나 정엣 말삼 채 못허여 날이 쉬 새니 글로민망
밤중만 삼태성(三台星) 차사(差使) 놓아 샛별 없이 하소서.

4. 계면조 편수대엽(界面調 篇數大葉) -모란은 화중왕~ 3:43

모란은 화중왕(花中王)이요. 향일화(向日化)는 충신(忠臣) 이로다.
연화(蓮花)는 군자(君子)요 행화(杏花)소인(小人)이라.
국화(菊花)는 은일사(隱逸士)요, 매화(梅花) 한사(寒士)로다.
박꽃은 노인(老人)이요, 석죽화(石竹花)는 소년(少年)이라.
규화(葵花) 무당(巫堂)이요, 해당화(海棠花)는 창녀(娼女)로다.
이 중에 이화(梨花) 시객(詩客)이요,
홍도(紅桃) 벽도(碧桃) 삼색도(三色挑)는 풍류랑 인가 하노라.

5. 계면조 태평가(界面調 太平歌) - (이랴도) 태평성대~ 7:28

(이랴도) 태평성대(太平聖代) 저랴도 성대(聖代)로다.
요지일월(堯之日月) 이요 순지건곤(蕣之乾坤) 이로다.
우리도 태평성대니 놀고놀려 하노라.

소리:박덕화. 조창훈(5번). 반주:정가악회.

● 시 조
6. 평시조 - 청산은 어찌하여~ 4:20

청산은 어찌하여 만고(萬古)에 푸르르며,
유수(流水)는 어찌하여 주야(晝夜)에 긋지 아니는고?
우리도 그치지 말아 만고상청(萬古常靑)하리라.

7. 우조시조 - 월정명~ 4:41

월정명 월정명커늘 배를 저어 추강에 나니
물 아래 하늘이요 하늘 가운데 명월이라
선동아 잠긴 달 건져라 완월하려(하노라).

8. 중허리시조 - 산촌에~ 4:22

산촌에 밤이드니 먼데 개 짖어온다
시비를 열고보니 하늘이 차고 달이로다
저 개야 공산 잠든 달을 짖어 무삼하리오.
9. 사설시조 - 어화 靑春少年들~ 4:41

어화 청춘소년들 이내 말을 들어보소
허송세월하지말고 밭갈고 글을 읽어 수신제가할지어다.
만고성인 순(舜)임금은 여산(麗山)에 밭을 갈아 부모봉양하옵시고
천하문장 이적선(李謫仙)도 국산(國山)에 글을 읽어 명전천추(名傳千秋)하였으니
하물며 우리 인생이야 시호시호부재래(時乎時乎不再來)라,
성현문장본(聖賢文章本)을 받아 주경야독(晝耕夜讀)하오리라.

노래:박덕화. 대금:조창훈. 장구:이강삼

● 가 사
10. 12 가사 중 매화가 3:58

매화야 옛등 걸에 봄철이 돌아를 다
옛피였든 가지마다 피염즉도 허다마는
춘설이 하분분 허니 필지말지 허다마는
북경가는 역관들아 당사실을 부부침을 허세
매세 매세 그물을 매세 오색당실로 그물을 매세
치세치세 그물을 치세 부벽루하에 그물을 치세.

노래:박덕화, 반주:정가악회

● 보너스 트랙(1967년 LP음반 복각)
11. 시조 : 남창지름시조 - 바람아 부지마라~ 4:25

바람아 부지마라 후여진 정자나무닢이 다떨어진다
세월아 가지마라 녹빈홍안(綠?紅顔)이 공로(空老)로다
인생이 부득(不得) 항소년(恒少年)이니 그를 서뤄하노라

노래:박덕화. 대금:김성진. 피리:김태섭. 장구:박영복.

12. 가곡 : 계면조 편수대엽 - 모시를 이리저리~ 3:41

모시를 이리저리 삼아 두루삼아 감삼다가
가다가 한가운데 뚝끊저 지옵거든 호치단진(皓齒丹唇)으르
흠빨며 감빨아 섬섬옥수(纖纖玉手)르
두끝마조잡아 배붙여 이으리라
저모시를 우리도 사랑끊어 갈제 저모시같이 이으리라

노래:박덕화. 거문고:구윤국. 대금:김성진. 피리:김태섭. 장구:박영복.

* 보너스트랙 11, 12번 곡의 가사는 LP음반 자켓 뒷면에 기록된 가사 그대로를 인용하였으며, LP복각으로 음질이 다르며, LP음반에는 연주자가 대금은 조창훈 피리는 정재국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는 잘못 된 기록이라고 박덕화 선생은 증언하였다.

* 조창훈 : 대금
- 1940년 : 전남 승주군 출생
- 1961년 :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양성소(1기생) 졸업
- 김성진 명인 사사
- 국립국악원 국악사 역임
- 1992년 KBS국악대상 수상
- 현재 후학들 지도

* 정가악회 : 가곡 , 가사 반주

거문고:천재현, 대금:김현수, 해금:이승희, 가야금:이승아, 피리:이향희, 단소:이강삼, 장구:김지은, 이강삼(시조)

정가악회는 2000년에 창단되어 가곡과 줄풍류 등 전통음악과 새로운 창작음악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종의 다양성과 자생성 그리고 공존이라는 생태적 가치를 스스로의 철학으로 삼으며, 전통음악이 가지고 있는 이데올로기적 가치와 규제를 넘어 음악 자체에 대한 애정과 충실한 고민을 바탕으로 전통음악이 시대와 함께 호흡해야 한다는 요구에 당당히 부응하고 정가악회 스스로가 새로운 음악의 모범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가악회의 이야기와 음악을 담은 CDBOOK 가곡의 새김(음악시간4, 민족음악연구회)에 이어 정가악회풍류1-송소고택 <줄풍류>를 시작으로 정가악회 풍류 시리즈 음반들을 출시할 예정에 있으며, 2008년 현재 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단체 집중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더욱 안정적이고 정가악회만의 독특한 활동들의 펼쳐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 시간의 부단한 노력과 진지한 고집을 바탕으로 한국음악이 나아갈 새로운 모범을 제시하고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젊은 단체이다.(http://www.jgah.co.kr)

● <박덕화의 국악세계>를 기획.제작하면서.....

정창관(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서초국악포럼 좌장, 2008전통예술겨연대회 평가위원회 총괄위원)

이 땅의 잃어버릴 소리, 날아갈 버릴 소리를 후손에게 남기기 위해서 기획자가 제작하고 있는 ‘정창관 국악녹음집’ 제11집 <박덕화의 국악세계>가 출반되었다. 1998년에 제1집 <강순영의 국악세계>, 1999년에 제2집 <조순애의 국악세계>, 2000년에 제3집 <인간문화재 김영택의 국악세계>, 2001년에 제4집 <박보아 박옥진 자매의 국악세계>, 2002년에 제5집 <신용춘의 국악세계>, 2003년 <김경성의 국악세계>, 2004년 <박홍남의 국악세계>, 2005년 <박대성의 국악세계>, 2006년 <조영숙의 국악세계>, 2007년에는 <1896년 7월 24일, 한민족 최초의 음원>음반을 출반하고, 이어 올해 11집이 출반되었다. 계획대로 매년 한 장이 출반되는 셈이다.

작년의 제10집은 3,000매를 제작하여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여기 저기 무료로 엄청 배부하였다. 제10집 음반 소개는, 지난해 7월 24일 KBS 9시뉴스 마지막 문화뉴스에 나오기로 되어 있었는데, 아프가니스탄 인질문제로 뉴스가 길어지어 문화뉴스가 생략되고, 다음 날 아침 7시 뉴스에 나온 일화도 있다. 모든 음반을 제작자가 무료로 드릴 수 없어, 제9집까지는 100 장 정도는 판매용으로 국악원 자료판매실(02-580-3160)과 예술기획탑의 쇼핑몰인 www.gugakcd.com에서 구 할 수 있게 해왔다. 그러나 제10집은 음원을 준 미의회도서관에서 판매를 해서는 안된다는 조건이 있어, 일체 판매하지 않았다. 판매하는 사이트도 있을 수 있겠지만, 이는 제작자와는 아무 관련이 없는 판매행위이다.

이번에는 경주에서 활동하시는 박덕화 가객의 정가를 녹음하였다. 정가는 지금까지 한번도 내시리즈로 접근하지 못한 분야라, 열의를 가지고 접근하였다. 이번에는 반주자를 섭외하는 것이 만만치 않았다. 반주자도 많아야하고, 가객의 마음에도 흡족해야하고, 비용도 이전의 반주자와는 다르게 지출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정가악회가 여러 가지 도와주어 쉽게 해결할 수 있었고, 가객도 만족하여, 녹음은 일사천리로 하루에 진행되었다. 항상 녹음을 마치면, 녹음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것이 내시리즈의 관례였는데, 이번에는 반주자가 전반녹음, 후반녹음에 달리 구성되어 모두 한자리를 할 수 없었다. 관례가 깨어져 섭섭하다. 가곡 중 태평가는 원래 박덕화 가객 혼자 녹음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조창훈 명인이 태평가는 혼자하면 멋이 없다고 즉석에서 같이 부르게 되었다. 조창훈 명인의 귀한 녹음이 될 것 같다.

예술기획탑의 양정환 대표는 녹음에서, 마스터링, 제작 등, 전과정에서 자기 일같이 도와주었다. 항상 시작하는 글을 보내주시는 한국고음반연구회 이보형 회장님 감사합니다.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한국고음반연구회의 이진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장에게 고맙고, 작년 10집 음반 출반시, 판사로 임용되어 첫 월급을 받아 거금을 후원해준 친구의 여식인 신윤진 판사에게 늦게나마 고마움을 전한다.

이 음반은 일련번호를 부여한 1,000매 한정반으로 대부분 무료로 배부한다. 모든 사람에게 다 무료로 드릴 수 없기 때문에 국악원 자료판매실(02-580-3160)과 예술기획탑의 쇼핑몰인 www.gugakcd.com 등에서는 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 시리즈를 제작하는데, 돈을 쓰는 것을 이해해주는 마눌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올해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금 덕분에 편하게 음반을 제작할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고마움을 전한다.

2008년 9월 30일 월계1동 현대아파트에서

정 창 관

* 정창관 국악후원회 구좌 : 제일은행 광화문지점 130-20-389890 정창관
전화:02-943-4390 / 손전화:010-2023-4390
홈페이지:www.gugakcd.kr / www.gugakebook.com 이메일:ckjungck@hanafo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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