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전 현재 일본 동경의 법정대학이라는 곳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이지환이라는 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선생님께서 작년에 유튜브에 업로드 해주셨던 유학생 아리랑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는데, 2009년의 제작하셨던 앨범 표지에 저희 외증조할아버지께서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반가워서 이렇게 직접 사이트에 찾아와 질문드립니다. 저희 외증조할아버지의 성함은 이 범자 수자를 쓰십니다. 저희 할아버지께서 미국에서 공부하신 건 알았지만, 이렇게 아리랑 음원에 참여하신 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제게 알 기회를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요새 제가 저희 할아버지 산소 위치를 찾으려고 노력중인데, 혹시 그동안 아리랑을 찾으시면서 하버드 대학에 재학중이던 7인의 기록을 찾으실 때 어떤 경로로 정보를 얻으셨는지 여쭤보고 싶어 이렇게 갑작스럽게 무례를 무릅쓰고 여기 방명록에 글을 남깁니다. 사실 저도 음악인을 지망하고 있어 국악에도 깊은 관심이 있었는데 오늘 선생님의 사이트를 보면서 저도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즐거운 연말연시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세상에는 칭찬하여 널리 자랑하고 싶은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을 만나면 마냥 기분이 좋고 즐겁다. ‘정창관’님과 ‘양정환’님이 바로 그런 분들이다.
‘정창관’님과 ‘양정환님’은 고(古)음반을 수집하고 연구하는 국악인으로 1989년에 창립된 한국 음향자료 수집과 연구를 위한 민간 학술 및 동호인 단체 “한국고음반연구회”에서 함께 활동하시는 막역지우(莫逆之友)이다. ‘양정환’님은 상업적 득이 없어 시장에서 외면하는 좋은 우리 소리를 찾아 국악 음반을 제작 보급하는 TOP 예술기획 대표이다.
나는 10여 년 전 국악 공연장에서 ‘양정환님’과 맺은 인연으로 ‘정창관’님과도 인연이 되었고 오늘은 ‘정창관’님이 새로 시작한 ‘정창관의 아리랑입니다.’를 소개하고 자랑하고 싶어 이글을 쓴다.
‘정창관’님은 이 땅 국악 음반의 99% 이상을 소장하고 있으며, 1987년부터 국악 음원들을 찾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국악음반사 역사를 만들고 있다. 1994년 음악 잡지 ‘음악동아’를 통해 ‘국악음반 평론’이라는 용어를 최초로 탄생시켰다.
누구나 무료로 국악을 쉽고 편하게,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정창관 국악CD음반세계와 정창관의 국악이 보인다.’ 라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2007년 한민족 최초 국악음원을 찾아내 복각 음원을 세상에 무료로 선물하였다. 일제 강점기 ‘victor음반사(音盤社)’ 국악 유성기 음반 587매를 일본에서 찾아내어 근대 문화재로 등록되게 하였고 국립민속박물관에 기증되게 하였다.
2018년 4월, 우리 민족의 노래인 아리랑을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한 곳에서 들을 수 있도록 음반에 수록된 아리랑 음원을 찾아 유튜브 채널에 ‘정창관의 아리랑입니다.’를 올리기 시작하여 1896년 최초의 아리랑, 최초의 진도아리랑, 최초의 밀양아리랑, 나운규의 아리랑 등 현재 667곡이 올라가 있다.
‘정창관’님으로부터 ‘정창관의 아리랑입니다.’ 소문을 듣고 별 신경을 쓰지 않고 인사치레만 해왔는데, 아리랑이 지역마다 독특한 색깔을 간직하며 구전되고 있기에 꽤 많은 수의 아리랑이 존재할거라 짐작은 했지만,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아리랑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놀랐고 또 놀랐다.
중요하면서도 꼭 필요한 일이지만 이익이 따라오지 않는 일이라, 관(官)이나 단체는 물론, 개인들도 힘쓰지 않고 노력하지 않는 일을 스스로 찾아 묵묵히 나아가는 ‘정창관’님의 맑고 순수하며 따뜻한 마음이 담긴 국악에 대한 사랑에 다시 한 번 큰 감명(感銘)을 받는다.
‘정창관’님을 온 세상에 자랑하는 것이 나의 의무라 생각하여 우선 짧은 글 몇 자로 칭찬한다. 국악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정창관’님과 이 시대에 함께 하고 있음이 참 행복하다.
이전에 국립국악원에서 통화연결음과 벨소리 다운로드 서비스가 있을 때에 다운로드 받아서 지금까지도 잘 쓰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통화연결음의 곡은 제목을 잊어버렸지만, 벨소리의 제목은 "술취한 코끼리"인데, 오늘 찾아보니 여기 사이트에 소개된 국립국악원 생활음악 시리즈 12에 있는 곡이더군요. 감회가 새롭구요. 제 전화벨소리의 출처를 알게되서 기쁩니다. 덕분에 좋은 정보 얻었구요. 그래서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용전중학교에서 국악공연을 본 3학년 안다연입니다 저도 소감 발표를 하고 싶었는데 기회를 얻지 못해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실례가 아닐까 싶지만 그래도 감사한 마음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의도치 않게 제 자리 바로 앞에 거문고를 연주하는 분이 계셔서 계속 눈길이 갔습니다 저는 평소에 가야금에 관심이 많았는데 다양한 악기들을 보니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소리도 너무 예뻤고 하품도 연신 했습니다! 하품은 뇌에 산소가 부족해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했는데 정말 숨을 쉴 틈도 없이 집중을 하느라 하품을 한 것 같아요 가야금은 정말 상상했던 만큼 너무 아름다웠고 줄을 뜯으며 취하는 특유의 리듬을 보니 너무 예뻤습니다 그리고 해금의 엄청나게 청아하고 깔끔한 소리와 다른 소리의 어울림이 멋있었고 태평소와 다른 목관악기는 소리의 틀과 중심이 되어 울리는 게 조화로웠습니다 또, 양금과 장구는 맑고 경쾌한 소리가 서서이 울려퍼져 듣기 편안했고 특히 거문고는 정말 소리는 물론 뜯고, 튕기고, 비비고, 내려치는 등 다양한 손놀림을 보는 것 또한 아름다웠습니다. I.S.M 국악단의 국악은 제가 지금까지 봐왔던 국악들과는 차원이 다르게 멋있었고 살면서 본 공연중 가장 감격스러웠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도 너무 여한이 남고, 앨범을 못받은 게 한이 될 정도입니다ㅜㅜ 정말 좋은 공연 감사드리며, 국악의 시끄러움은 어지러움이 아닌 어울러짐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국악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해주셔서 또 한 번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반갑습니다. 제가 국악CD음반을 좀 보내겠습니다. 주소를 010-2023-4390으로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