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CD음반 발매 현황 및 목록(2007.10.1. - 2008.9.30)                                          

한국고음반연구회 부회장  정 창관   


* 아래 글은 2008년 12월 6일에 출간한 <한국음반학>-제18호-에 실린 내용으로,  1년간의 음반출반 현황을 정리한 것입니다. 목록은 이 홈피에 있는 내용이므로 생략하였습니다.

 

 

  국악 CD음반 출반 현황 및 목록

(2007년 10월 1일 - 2008년 9월 30일)

정 창관

      

 차 례

1. 머릿말           2. 국악 CD음반 출반 현황   

 3. 국악 CD음반 장르 분류   4. 동기간에 출반된 음반 수치 분석

 5. 맺는 말

* ‘첨부 국악 CD음반 목록’에 대한 일러두기

 * 첨부: 국악 CD음반(일반반, 준국악반, 사가반, 해외반) 목록

1. 머리말

금년 1년간(2007 10월 1일 - 2008년 9월 30일 : 이하 ‘동기간’으로 표현함) 출반된 음반은 313매로 ‘전년도’(2006 10월 1일 - 2007년 9월 30일)의 211매에 비해 48% 정도 증가하였다. 다른 분야(대중가요, 고전음악 등)의 음반 출반 매수가 줄어드는 것을 감안하면, 전년도에 비해 48%나 증가하고, 300매 이상이 출반된 것은 작은 기적이다. 이는 필자가 국악음반 출반매수를 집계한 이래 최고로 많이 출반된 수치이다.

전년도에 출반된 음반 211매는, 그 전년도의 202매에 비해 4% 정도 증가한 수치이었다.

필자는 『한국음반학』 제4호(1994년)에, 국악 CD음반이 처음 출반된 1987년부터 1994년 10월 15일까지 발매된 국악 CD음반을 정리하였고,『한국음반학』 제5호(1995년)부터 제17호(2007년)까지는 1년 단위로, 출반된 국악 CD음반을 정리하여 발표하였다. 본고에서는 작년 10월 1일부터 금년 9월 30일 사이에 출반된 국악 CD음반을 예년에 발표한 형식대로 정리하였다.

본고의 출반음반에 관한 수치와 정보는 현재 필자가 운영하는 홈페이지(www.gugakcd.kr)를 참조하였다. 보다 자세한 음반 내용을 알고 싶은 분은 필자의 홈페이지를 방문하기를 권한다.

2. 국악 CD음반 출반 현황

동기간에 출반된 국악 CD음반을 구분하면 아래와 같다. 첨부한 목록의 음반은 필자가 동기간에 입수한 음반으로, 실제는 동기간 이전에 출반된 음반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판매용 음반은 일반반(국악반)과 준국악반으로 구분하고, 비매품 음반인 사가반은 일반반과 준국악반을 다 포함시켰으며, 해외에서 나온 음반은 모두 해외반으로 구분하였다.

구 분

일 반 반

준국악반

사 가 반

해 외 반

62

28

62

9

161

매 수

172

28

101

12

313

예) 판소리 춘향가전집이 한 묶음으로 CD 2매로 출반되었으면 1종에 2매로 계산하였다.

작년 9월 30일까지 출반된 국악 CD음반의 현황은 아래와 같다.

구 분

일 반 반

준국악반

사 가 반

해 외 반

1,123

321

656

63

2,253

매 수

1,578

343

906

66

2,893

작년 9월 30일까지 출반된 국악 CD음반과 동기간에 출반된 국악 CD음반을 합산하며 아래와 같다.

구 분

일 반 반

준국악반

사 가 반

해 외 반

1,275

349

718

72

2,414

매 수

1,750

371

1,007

78

3,206

동기간에 출반된 판매용 국악 CD음반(일반반과 준국악반)을 제작사별로 구분하면 아래와 같다. 제작사는 동기간에 출반한 총 음반 중에서 상위 8개사와 기타로 구분하였다.

국악 CD음반 제작사별 현황

구 분

일반반(판매용)

준국악반(판매용)

신나라

95

4

99

로엔엔터테인먼트(구 서울음반)

8

9

17

예술기획탑

7

1

8

Universal

6

2

8

오아시스

6

0

6

악당

6

0

6

태광음반

6

0

6

은하출판사

6

0

6

기타

32

12

44

172

28

200 매

3. 국악 CD음반 장르 분류

동기간에 출반된 211 매의 국악 CD음반을 <가야금병창>, <기악>, <단가>, <무속음악>, <무용음악>, <민요>, <불교음악>, <사물놀이>, <산조>, <영산회상>, <정가>, <정악>, <판소리>, <혼합>, <기타>, <창작국악>, <창작판소리>, <국악가요>, <국악과재즈>, <창작기타> 등 20장르로 분류하였다.

국악 CD음반 장르별 현황

장르\분류

일 반 반

준국악반

사 가 반

해 외 반

가야금병창

5

5

기 악

6

1

7

단 가

무속음악

6

6

무용음악

50

50

민 요

21

36

2

59

불교음악

3

3

사물놀이

1

1

산 조

22

1

23

영산회상

12

6

18

정 가

6

4

10

정 악

6

6

판 소 리

39

18

1

58

혼 합

4

8

7

19

기 타

1

4

1

6

창작국악

2

9

9

20

창작판소리

국악가요

2

2

국악과재즈

창작기타

17

2

1

20

172

28

101

12

313 매

4. 동기간에 출반된 음반 수치 분석

4.1 일반반 - 판매용

동기간에 출반된 일반반 172매는 전년도의 73매에 비교하여 136%나 증가하였다. 전체 출반 매수는 48% 증가한 것에 비해 엄청나게 증가한 셈이다. 이는 이생강 명인의 무용음악 음반 50매를 감안하더라도 일반반은 많이 증가한 것이다. 작년에 이 지면에서 일반반의 비중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증가하였다.

1위는 신나라로 95매를 출반하였다. 전년도에도 1위를 차지하였고, 전년도 20매에 비해 동기간에는 375% 정도 증가한 셈이다. 이는 신붕민속예술에서 기획하고 신나라가 유통하는 ‘이생강 21세기 한국전통무용음악’ <춤의 소리l> 50매와 동아일보사에서 있는 자료로 제작한 ‘동초 김연수 창 판소리 다섯바탕’ 24매를 출반하였기 때문이다. 신나라는 출반 매수는 계속 상위권에 머물겠지만, 거의 외부에서 기획하여 온 음반을 제조하여 유통하는 음반일 것이다.

2위는 로엔엔터테인먼트(구 서울음반)이다. 이전의 회사 서울음반과 합산한 수치이다. 3위는 예술기획탑이고, 4위부터 8위까지는 각각 6매를 출반하였지만, 7위의 태광음반은 ‘한국 최고의 명인.명창 15인 녹음취입’ <한국전래민요>과 8위의 은하출판사는 <가야금산조 여섯바탕전집 음원>-이재숙 편저-, 1종류만 출반한 것이다. 나머지 13개 회사에서 32매의 음반을 출반하였다.

4.2 준국악반 - 판매용

동기간에 발매된 준국악반은 28매로 전년도의 47매에 40%나 감소하였다. 일반반의 비중이 증가하고 준국악반의 비중이 감소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지만, 바람직한 현상이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한편 요즈음의 크로스오버, 퓨전, 월드뮤직이 국악과 자꾸 동떨어지는 느낌이 들어 창작국악이나 창작기타로 분류하여 준국악반에 포함시키기 보다는 기타음반으로 분류하여 집계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로엔엔터테인먼트가 9매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2위는 신나라로 나타나고 있다.

4.3 사가반 - 일반반.준국악반

동기간에 출반된 사가반은 101매로 전년도의 84매에 비해 20% 정도 증가하였다. 동기간까지 출반된 사가반의 총비중은 32%에 이르고 있다. 사가반의 출반매수는 증가하였지만, 비중은 전년도 40% 비중에 비해 8% 감소한 32%이다. 앞으로 사가반이 100매 넘게 출반되기는 어렵겠지만,, 사가반이 차지하는 비중은 늘어날 것이다.

4.4 해외반

동기간에 해외반으로 분류한 음반은 12매이다. 수치적으로는 전년도 7매에 비해 71% 증가하였다. 이 수치에는 국립국악원과 로엔엔터테인먼트(숙명가야금연주단 음반)가 해외 홍보용으로 출반한 음반이 4매 포함되어 있다.

5. 맺는 말

동기간에 출반된 국악음반은 전년도에 비해 48% 증가한 313매이다. 필자가 출반음반을 집계한 이래 최고 수치이다. 물론 특수한 경우-무용음악 음반 50매-가 있었지만,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매년 200매 정도는 츨반될 것으로 예상하였지만, 다른 장르-대중가요, 고전음악 등-의 출반 현황을 고려하면, 300매가 넘은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작은 기적이다.

* 첨부 ‘국악 CD음반 목록’에 대한 일러두기 :

- 본 목록은 「일반반」, 「준국악반」, 「사가반」, 「해외반」으로 구분하여  음반번호의 알파벳트 순으로 정리했다. 「일반반」(국악반), 「준국악반」은 판매용 음반이고, 「사가반」은 비매품 음반으로 「일반반」(국악반)과 「준국악반」에 속하는 음반을 함께 실고 있다. 최근에 들어 판매용 음반과 비매품 음반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어, 분류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

- ‘음반제목’에서는 주제목은 < >안에 표기하고, 음반의 표지에 표시된 대로 적었으며, 가장 크게 표시한 것을 주제목으로 적고, 공간의 제약으로 부제는 줄인 것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필자의 홈페이지 www.gugakcd.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전집이나 시리즈이지만 별도의 쟈켓으로 한 장씩 발매된 것은 가급적 각각 1매로 표시하였지만, 한 묶음으로 2매 이상의 CD를 포함하고 있거나, 낱장으로 출반되었지만 묶어서 1종으로 표시할 수 있는 것은 1종으로 표시하고 ‘음반번호’란에 (2CD), (3CD) 등으로 표시하였다.

- ‘유통.제작사/제작.기획사’란에서 앞의 회사는 음반을 유통, 제조를 하고, 뒤의 회사는 제작, 기획한 경우도 있고, 앞의 회사는 유통, 제작을 하고, 뒤의 회사는 기획만 한 경우도 있다. ‘제조’란 자기 비용을 들이지 않고 단순히 음반을 만든 경우이고, ‘제작’이란 비용을 들인 경우를 일컫는다.

- 분류란의 장르 구분은 2개의 장르가 실린 음반은 2/3이상을 차지하는 장르로 분류하였으며, 2/3이상이 되지 못할 때에는 1/2이상을 차지하는 장르로 분류하면서 뒤에 ‘+’부호를 첨가하였다.

- 음반번호가 ‘Z-’로 시작하는 것은 음반표지에 음반번호가 없는 것으로, 음반 가장자리에 있는 번호를 전부/일부를 부여하였다.

- 본 목록은 동기간에 필자가 입수한 것으로 실제 발매된 일시와는 차이가 날 수도 있다.

                                                         

* 첨부 목록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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