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CD음반 발매 현황 및 목록(2004.10.1. - 2005.9.30)                                                      

한국고음반연구회  정 창관   


* 아래 글은 2005년 11월 19일에 출간한 <한국음반학>-제15호-에 실린 내용으로,  1년간의 음반출반 현황을 정리한 것입니다. 목록은 이 홈피에 있는 내용이므로 생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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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CD음반 발매 현황 및 목록

         (2004년 10월 1일 - 2005년 9월 30일)

                                                                  정 창관

차        례

 1. 머릿말                             2. 국악 CD음반 출반 현황   

 3. 국악 CD음반 장르 분류            4. 동기간에 출반된 음반 숫치 분석

 5. 맺는 말

  * ‘첨부 국악 CD음반 목록’에 대한 일러두기      

 * 첨부: 국악 CD음반(일반반, 준국악반, 사가반, 해외반) 목록

 

1. 머릿말


  금년 1년간(2004 10월 1일 - 2005년 9월 30일 : 이하 ‘동기간’으로 표현함) 출반된 음반은 222매로 전년도(2003 10월 1일 - 2004년 9월 30일) 174매에 비해 28% 정도 증가하였다. 신나라에서 나온 ‘박범훈의 음악세계’ 시리즈, 재발매 음반 10매(일반반 7매와 준국악반 3매)를 제외하더라도 22% 증가한 셈이니, 다른 분야(대중가요, 고전음악 등)의 음반 출반량이 현저하게 준 것을 감안하면 아주 고무적인 현상이다. 서울음반에서 나온 KBS-FM 시리즈의 재발매 음반(전체 60매 중 54매가 출반되었는데, 동기간에 많이 출반됨)은 포함하지 않은 숫치이다.


 전년 1년 동안(2003년 10월 1일 - 2004년 9월 30일)에 출반된 음반 174매는, 그 전년의 190매에 비해 8% 정도 감소한 숫치이었다.


  필자는 ⌈한국음반학⌋ 제4호(1994년)에, 국악 CD음반이 처음 출반된 1987년부터 1994년 10월 15일까지 발매된 국악 CD음반을 정리하였고,⌈한국음반학⌋ 제5호(1995년)부터 제14호(2004년)까지는 1년 단위로 출반된 국악 CD음반을 정리하여 발표하였다. 본고에서는 작년 10월 1일부터 금년 9월 30일 사이에 출반된 국악 CD음반을 예년에 발표한 형식대로 정리하였다.


  본고의 출반음반에 관한 수치와 정보는 현재 필자가 운영하는 홈페이지(www.gugakcd.pe.kr)를 참조하였다. 보다 자세한 음반 내용을 알고 싶은 분은 필자의 홈페이지를 방문하기를 권한다.


2. 국악 CD음반 출반 현황


  동기간에 출반된 국악 CD음반을 구분하면 아래와 같다. 첨부한 목록의 음반은 필자가 동기간에 입수한 음반으로, 실제는 동기간 이전에 출반된 음반도 일부 포함되어 있다. 

  구    분

 일  반  반

  준국악반

  사 가 반 

  해 외 반

     계

     종 

      81 

     35

    55

      1 

     172

  매    수

     109

     39

    73

      1

     222

예) 판소리 춘향가전집이 한 묶음으로 CD 2매로 출반되었으면 1종에 2매로 계산하였다.

      

  작년 9월 30일까지 출반된 국악 CD음반의 현황은 아래와 같다.

  구    분

 일  반  반

  준국악반

  사 가 반 

  해 외 반

     계

     종 

     982

    212

     408

     55

    1,657

  매    수

    1,305

    222

     674

     57

    2,258


  작년 9월 30일까지 출반된 국악 CD음반과 동기간에 출반된 국악 CD음반을 합산하며 아래와 같다.

  구    분

 일  반  반

  준국악반

  사 가 반 

  해 외 반

     계

     종 

    1,063

    247

     463

     56

    1,829

  매    수

    1,414

    261

     747

     58

    2,480


  동기간에 출반된 국악 CD음반(일반반과 준국악반)을 제작회사별로 구분하면 아래와 같다. 제작회사는 동기간에 출반한 총 음반 중에서 상위 8개 회사와 기타로 구분하였다.


국악 CD음반 제작회사별 현황                     

구       분

일 반 반   

준 국 악 반

신나라뮤직

47

12

59

서울음반

12

11

23

예술기획탑

12

2

14

지구레코드

6

0

6

미산음반

6

0

6

예전미디어 

5

1

6

삼성음반

3

0

3

Coree Music

2

3

5

기타

16

10

26

109

39

   148 매


  

3. 국악 CD음반 장르 분류


  동기간에 출반된 222매의 국악 CD음반을 <가야금병창>, <기악>, <단가>, <무속음악>, <무용음악>, <민요>, <불교음악>, <사물놀이>, <산조>, <영산회상>, <정가>, <정악>, <판소리>, <혼합>, <기타>, <창작국악>, <창작판소리>, <국악가요>, <국악과재즈>, <창작기타> 등 20장르로 분류하였다.


국악 CD음반 장르별 현황

 장르\분류

일 반 반

준국악반

사 가 반

해 외 반

 가야금병창

3

 

 

 

3

 기    악

3

1

4

 

8

 단    가

 

 

 

 

0

 무속음악 

1

 

 

 

1

 무용음악

 

 

2

 

2

 민    요

28

6

6

 

40

 불교음악

 

2

 

 

2

 사물놀이

6

 

 

 

6

 산    조

13

 

3

 

16

 영산회상

12

 

2

 

14

 정    가

9

 

9

 

18

 정    악

1

 

 

 

1

 판 소 리

13

 

11

1

25

 혼    합

1

3

9

 

13

 기    타

1

 

9

 

10

 창작국악

16

9

11

 

36

창작판소리

2

   

 

 

2

 국악가요

 

1

 

 

1

 국악과재즈

 

 

 

 

0

 창작기타

 

17

7

 

24

    계

109

39

73

1

  222 매


4. 동기간에 출반된 음반 숫치 분석


4.1 일반반


  동기간에 출반된 일반반 109매는 전년의 76매에 비교하여 43%나 증가하였다. 신나라에서 출반된 재발매 음반인 ‘박범훈의 음악세계’시리즈 재발매 음반, 7매를 제외하다라도 34% 정도 증가한 셈이다.

 

  1위는 신나라(이전에는 신나라뮤직으로 음반에 표기하였는데, 지금은 신나라로 표기하고 있음)로 47매를 출반하였다. 전년도 29매에 비해 62% 증가하였다. 기획/제작과 출반을 같이 하고 있는 최대의 출반사인데, 향 후 많이 출반될지는 미지수다. 필자의 노력으로, 1988년 신나라가 국악음반 시장에 처음 진입할 때 관여한 직원이, 지금까지 신나라 이름의 많은 음반을 기획, 제작하였는데, 그 직원이 신나라를 그만 두었다. 앞으로는 기획, 제작보다는 외부에서 기획, 제작한 음반을 유통을 해주는 분야에 치우칠 것 같다.

  2위인 서울음반은 12매로 전년도 19매에 비해 줄었다. 서울음반은 자체 기획 음반은 없고, 외부에서 기획해 온 음반을 출반만 하고 있다. 현재 출반이 완료된 ‘KBS-FM 기획 한국의 전통음악시리즈’, 재발매 음반(2003-2005년에 걸쳐 60매중 54매 출반됨. 6매는 저작권 문제 등으로 출반되지 않았음)은 포함하지 않았다. 포함하더라도 순위에는 변동이 없다.

 

  3위인 예술기획탑은 12매로 전년도 6매에 비해 2배를 출반하였고, 서울음반과 어깨를 겨루고 있다. 내년에는 100 타이틀을 넘을 것 같다. 회사도 아닌 개인 레이블로 국악 음반 100 타이틀을 낸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4위는 지구레코드로, 작년에 음반 출반사업에서 철수하였다고 알려져 있었는데, 기존의 음반을 염가반으로 재발매를 하고 있다.   

 5위 미산음반, 6위 예전미디어인데, 예전미디어도 외부에서 기획, 제작해온 음반만 유통해 왔는데, 그것도 수익성이 없다고 포기하였다. 7위 삼성음반, 8위 Coree Music에 이르고 있다.

 

4.2 준국악반 


  동기간에 발매된 준국악반은 39매로 전년의 17매에 129% 증가하였다.  이는 일반반의 증가율 43%에 비해 훨씬 많은 숫치이다. 전체국악음반 중에서 준국악반이 차지하는 비중이 이제 10%를 넘고 있다. 비중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4.3 사가반


  동기간에 출반된 사가반은 73매로 전년의 79매에 비해 8% 정도 감소하였다. 전년까지 출반된 사가반의 총비중은 30%에 이르고 있지만, 동기간에 출반된 사가반의 비중는 222매 중 73매로 32%에 이르고 있다. 전년도의 비중 45%에 비해 현저히 줄었지만, 앞으로도 사가반의 비중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4.4 해외반


  동기간에 필자가 입수한 해외반은 1매이다.국내에서 제작한 음반으로 국립국악원이 해외 홍보용으로 제작한 판소리 음반이다. 

  

5. 맺는 말


  동기간에 출반된 국악음반은 전년에 비해 28% 정도 증가하였다. 이는 가요음반이나 클래식 음반이 현저하게 감소한 것에 비하면 매우 고무적이다.

  동기간에는 예상 외로 국악음반이 많이 출반되었다. 향후 국악음반의 전체 출반매수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동기간에 음악과 영상을 같이 즐길 수 있는 DVD의 출반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하였지만, 그렇지 못했다. 내년으로 기대를 연기해 본다.  



* 첨부 국악 CD음반 목록에 대한 일러두기


 -  본 목록은 ⌈일반반⌋, ⌈준국악반⌋, ⌈사가반⌋, ⌈해외반⌋으로 구분하여    음반번호의 알파벳트 순으로 정리했다. ⌈일반반⌋(국악반), ⌈준국악반⌋은 판매용 음반이고, ⌈사가반⌋은 비매품 음반으로 ⌈일반반⌋(국악반)과 ⌈준국악반⌋에 속하는 음반을 함께 실고 있다. 최근에 들어 판매용 음반과 과 비매품 음반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어, 뷴류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

 

 -  ‘음반제목’에서는 주제목은 < >안에 표기하고, 음반의 표지에 표시된 대로 적었으며, 가장 크게 표시한 것을 주제목으로 적고, 공간의 제약으로 부제는 줄인 것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필자의 홈페이지 www.gugakcd.pe.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전집이나 시리즈이지만 별도의 쟈켓으로 한 장씩 발매된 것은 가급적 각각  1종으로 표시하였지만, 한 묶음으로 2매 이상의 CD를 포함하고 있거나, 낱장으로 출반되었지만 묶어서 1종으로 표시할 수 있는 것은 1종으로 표시하고 ‘제작.유통사/기획.제작사’란에 (2CD), (3CD) 등으로 표시하였다.


 -  작년까지는  ‘제작/기획사’로만 표시하여 ‘제작’은 음반를 배부하는 회사나 제작하는 회사로 이해하고, ‘기획사’는 음반을 기획한 회사나 단체로 이해하였으나, 기획, 제작, 유통이 복잡해져, 올해는 ‘제작.유통사/기획.제작사’로 변경하였다. 이는 기획, 제작을 하고 유통만을 달리할 수도 있고, 기획만하고 제작, 유통을 달리 할 수도 있음을 말한다.

     

 -  분류란의 장르 구분은 2개의 장르가 실린 음반은 2/3이상을 차지하는 장르로 분류하였으며, 2/3이상이 되지 못할 때에는 1/2이상을 차지하는 장르로 분류하면서 뒤에 ‘+’부호를 첨가하였다. 


 -  음반번호가 ‘Z-’로 시작하는 것은 음반표지에 음반번호가 없는 것으로, 음반 가장자리에 있는 번호를 부여하였다.


 -  본 목록은 동기간에 필자가 입수한 것으로 실제 발매된 일시와는 조금 차이가 날 수도 있다.

 

* 첨부 목록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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