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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명[부제포함] 정영애 <The Moon and the Sixth Sense>
음반 번호 Z-SBCD-31255 , CD 1 매
제작 / 기획사 YAJ Music
발매 연도 2026
구 분 기타반
분 류 CD
업데이트 일시 2026-10-31
비 고



 
정영애 < The Moon and the Sixth Sense>

1. Arang! Arang! Arang! (어랑 어랑 어랑) 5:38
2. When Azalea Petals Fall (진달래 꽃비 오시는 날에) 3:39
3. Tango For Arirang (아리랑을 위한 탱고) 3:37
4. When Azalea Petals Fall (Duo) (진달래 꽃비 오시는 날에) 4:00
5. Tango For Arirang (Duo) (아리랑을 위한 탱고) 4:21
6. Summer In The Mountain Village (산촌의 여름 풍경) 6:00
7. Rabbit and Desert Fox (토끼와 사막여우) 3:22
8. When the Buckwheat Blooms (메밀꽃 필 무렵) 3:34
9. When Autumn Comes (가을이 오면) 5:20
10. Jeongsun Arirang Odyssey (정선 아리랑 오디세이) 5:34
11. Winter Rain (겨울비 내리네) 5:39
12. Blue Arirang (아리랑) 4:53 총 55:48

* 노래.작사.편곡:정영애. 피아노:이선지. 기타:김기중. 해금:김서하. 태평소.피리:안은경 외.
 
* 버클리 음대 출신의 재즈 보컬리스트 정영애의 5집 음반이다. 해설서에는 곡 설명이 나와 있다. 아래 부가 설명은 정영애 보컬리스트가 보내주었다.(2026.10.31)


* 5번곡 :

 
* 음반 소개 :

『The Moon and the Sixth Sense』

재즈 보컬리스트 정영애, 4년 만의 정규 5집으로 건네는 깊은 울림!

정영애의 다섯 번째 음악 여정 『The Moon and the Sixth Sense』

정갈하고 세련된 재즈 사운드로 풀어낸 신보
『The Moon and the Sixth Sense』

세종대 교수 정영애, 학생들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시킨 보컬 콰이어곡
〈Arang! Arang! Arang!〉

– 9월 30일 애플뮤직·아마존뮤직·멜론 등 전 세계 동시 발매
– 11곡의 자작곡과 ‘아리랑’을 재해석한 까지 총 12곡 수록
- 작사·작곡부터 전곡 편곡·프로듀싱까지…독창적인 음악 세계 집약

재즈 보컬리스트 정영애가 9월 30일 낮 12시 정규 5집 『The Moon and the Sixth Sense』을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150여 개국에 동시 발매한다.

지난해 8월 앨범 기획을 시작한 정영애는 수년에 걸쳐 틈틈이 작곡해 둔 곡들을 선별하고, 코드를 수정하며 가사를 다듬는 등 치밀한 편곡 과정을 거쳐 자신만의 독창적인 사운드로 구현해 냈다. 지난 1년여 동안 음악이라는 여정 속에서 품고 있었던 것들을 마침내 다섯 번째 앨범이라는 결과물로 세상에 내놓은 것이다.

앨범 제목 『The Moon and the Sixth Sense』는 서머싯 몸의 소설 『The Moon and Sixpence』에서 착안했다. ‘The Moon’이 쉽게 닿을 수 없지만 끝내 바라보게 되는 예술적 이상을 상징한다면, ‘The Sixth Sense’는 음악 안에서 느끼고 선택해 온 정영애만의 본능적인 감각을 의미한다. 오랜 세월 음악의 길을 걸어오며 축적한 경험과 직관을 다섯 번째 앨범에 담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12곡 가운데 11곡은 정영애의 오리지널 자작곡이며, 나머지 한 곡은 민요 ‘아리랑’을 재해석해 멜로디 전체에 변화를 준 〈Blue Arirang〉이다. 전작들에서와같이 이번 앨범에서도 정영애는 작사·작곡·편곡은 물론 앨범 전체의 프로듀싱까지 직접 맡아 보컬리스트를 넘어 송라이터, 편곡자, 프로듀서로서 자신의 음악 세계를 더욱 확고히 했다.

앨범은 피아노(이선지)·더블베이스(조용원)·드럼(곽지웅)으로 이루어진 정통 재즈 트리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기타(김기중)와 해금(김서하), 피리·태평소(안은경)는 물론 SATB 보컬 콰이어까지 더해 곡마다 서로 다른 색채를 완성했다. 국악기는 일부 곡에서 독특한 음색과 정서를 더하는 솔로 악기로 사용했다.

4집 앨범 『Arirang Cantata』가 한국적 소재와 국악적 색채를 전면에 내세웠다면, 이번 앨범은 정통 재즈에 중심을 두면서 필요한 순간에 국악기의 음색을 조화롭게 더한 작품이다.

앨범의 첫 곡 〈Arang! Arang! Arang!〉은 정영애가 처음 시도한 보컬 콰이어 곡이다. 리드 보컬이 무반주로 노래를 시작하며, 8마디로 이루어진 메인 테마를 곡이 끝날 때까지 반복한다. 이 테마 위로 알토·소프라노·테너·베이스가 차례로 더해지면서 SATB의 온전한 하모니가 완성된다. 이 보컬 콰이어 프로젝트는 정영애와 그가 직접 지도한 세종대학교 학생들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앨범의 또 다른 특징은 몇몇 곡의 가사에 회화적 낭만과 서정성을 세심하게 담아냈다는 점이다. 특히 〈When the Buckwheat Blooms (메밀꽃 필 무렵)〉은 장면을 눈앞에 그려내는 듯한 가사로 인해 마치 한 편의 단편 영화를 감상하는 듯하다.

〈Rabbit and Desert Fox (토끼와 사막여우)〉는 두 동물의 생존을 건 질주를 통해 인간 역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예상을 뛰어넘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정영애는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Jazz Voice를 전공했으며, 동덕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사(B.M.)와 동 대학원 석사(M.M.)를 마치고 상명대학교 대학원 공연예술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ABD)했다. 한국 재즈의 대모로 불린 고(故) 박성연과 미국 재즈 보컬의 전설인 고(故) Sheila Jordan을 사사했다. 현재 세종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K-POP Music과 Vocal Training을 가르치고 있다.

2013년 1집 『The Man I Love』를 시작으로 2016년 2집 『Because I Love You』, 2019년 3집 『Songs for My Father』, 2022년 4집 『Arirang Cantata』를 발표했다. 특히 4집 『Arirang Cantata』는 ‘jazzy국악’ 음반으로서 KBS Classic FM과 라디오 국악방송에서 수록곡들이 꾸준히 소개되고 있다.

이번 5집은 정영애가 오랜 음악 활동을 이어오며 쌓아온 경험과 음악적 직관을 정통 재즈의 어법 안에서 한층 깊고 정교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어느 한 곡도 모자람 없이 완성도 높은 작품들로 채워진 정영애의 5집 신보 『The Moon and the Sixth Sense』는 대중에게 푸짐한 선물이 될 것이다.

* 속지 내용 :

정영애 5th Album _ The Moon and the Sixth Sense
이번 5집 앨범 작업에 참여해 주신 뮤지션들, 중창에 참여한 세종대학교 학생들, 엔지니어들, 사진작가, 앨범 아트워크 디자이너, 그리고 저를 지지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앨범 12곡 중 민요를 재해석한 〈Blue Arirang〉을 제외한 전곡을 직접 작사·작곡·편곡하고 프로듀싱했습니다. 가사의 회화적 낭만과 서정성을 세심하게 담아내고자 노력했습니다.

음악이라는 여정 속에서 지난 1년여 동안 품고 있었던 것들을 다섯 번째 앨범이라는 결과물로 세상에 내놓으며, 이 음악이 듣는 이의 마음에 닿아 작고 깊은 위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정영애
September 2026

About the songs:

01. Arang! Arang! Arang! (어랑 어랑 어랑)
(2020년 11월 26일 작곡)

이번 앨범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보컬 콰이어 곡이다. 모든 성부가 함께 시작하는 대신, 메인 보컬 오롯이 무반주로 8마디 테마를 두 번 반복하며 노래를 시작한다. 이어 알토·소프라노·테너가 차례로 레이어링(Layering)되며 화음의 밀도를 높여가고, 마지막에 베이스가 더해지며 비로소 콰이어의 온전한 하모니가 완성되는 독특한 구조이다.

악기도 베이스를 시작으로 피아노와 드럼이 하나씩 등장해, 피아노 트리오
편성으로 확장되도록 했다. 태평소 솔로의 강렬한 사운드는 곡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 뒤, 숨을 고른 보컬 콰이어로 다시 이어지도록 편곡했다.

마지막에는 더블 레이어링(Double Layering)을 통해 4중창에서 웅장한 합창으로 확장되도록 연출해 곡을 마무리했다.
(악기 역시 차례대로 등장하며, 보컬 콰이어와 피아노 트리오의 유기적 관계 형성이 이루어지며 태평소의 강렬한 솔로를 포함하여 독특하고 개성있는 중창곡을 리스너들은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02. When Azalea Petals Fall (진달래 꽃비 오시는 날에)
(2023년 1월 3일 밤 작곡)

진달래꽃이 바람에 흩날리면 꽃잎이 비처럼 쏟아져 내린다. 이별했던 임이 돌아오는 순간, 쌓인 그리움이 너무나 커 버선발로 정신없이 뛰어나가 임을 맞이하는 여인의 심정을 표현했다.

섹션은 보사노바로, 섹션은 스윙으로 편곡했다. 보사노바에서 스윙으로, 스윙에서 보사노바로 전환되는 마디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해 듣는 재미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03. Tango For Arirang (아리랑을 위한 탱고)
(2024년 6월 18일 오후 작곡)

피아노 트리오에 기타를 더한 편성으로 구상했다. 나일론 스트링 기타가 스윙 리듬에서는 살랑거리고, 룸바 리듬에서는 라틴의 정열을 드러낼 수 있도록 두 리듬의 강렬한 대비를 편곡에 담았다.

스윙과 룸바가 교차하는 리듬 변화에서, 피아노 트리오가 기타를 탄탄하게 잡아주도록 사운드를 설계했다. 중간중간 브레이크 후 보컬로 이어지는 순간마다 여유로운 어프로치로 가창의 맛을 살리고자 했다.

04. When Azalea Petals Fall (Duo) (진달래 꽃비 오시는 날에)

2번 트랙과 같은 곡으로, 기타와 해금의 듀오로 편성했다. 해금의 아련한 소리 위로 보컬이 기다리던 임을 맞이하는 여인의 심정을 담아 가창했다.

05. Tango For Arirang (Duo) (아리랑을 위한 탱고)

3번 트랙과 같은 곡으로, 기타와 해금의 듀오로 편성했다. 떠나려는 임에게 ‘가려거든 나를 즈려밟고 가라’, ‘내가 눈물로 매일 지샐 텐데’, ‘내가 평생 원망하며 살 텐데’라며, 그래도 가겠느냐고 묻는 여인의 애절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해금 연주가 곡 전체에 깔리고, 기타는 코드 위주의 안정적인 컴핑(Comping)으로 보컬이 그 위에서 담담하게 노래할 수 있도록 편곡했다.

06. Summer In The Mountain Village (산촌의 여름 풍경)
(2024년 6월 7일 오후 9시 40분 작곡)

한가롭고 여유로운 산촌의 여름 정경을 그린 곡이다. 슬로우 스윙 리듬에 서정적인 가사를 얹어 바람에 살랑이는 스윙 특유의 묘미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추어 편곡했다.

앨범 12곡 가운데, 마치 내 옷을 입은 듯 가장 편안하게 부른 곡이며, 단 한 번의 테이크로 녹음을 마쳤다.

07. Rabbit and Desert Fox (토끼와 사막여우)
(2015년 10월 10일 작곡 / 2025년 9월 9일 가사 개작)
TV에서 토끼와 사막여우가 벌이는 추격전을 보았다. 월드컵 경기보다 더 손에 땀을 쥐고 소리까지 지르며 토끼를 응원했다. 토끼는 영리하게 방향을 바꾸며 달렸고, 마침내 사막여우를 따돌리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그 장면에서 영감을 받아 가사와 멜로디를 썼으며, Fast Swing으로 추격전의 박진감을 표현했다.

피아노 트리오 위에 피리 연주를 더해 익살스럽고 경쾌한 분위기를 살리고자 했다. 보컬 또한 진성으로 힘 있게 부르되, 순수함을 담아내고 싶었다.
08. When the Buckwheat Blooms (메밀꽃 필 무렵)
(2023년 9월 19일 저녁 작곡)

내가 좋아하는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곡이다. 가사를 먼저 정리한 후, 그 운율에 맞춰 멜로디를 만들었다. 가사가 길고 서사적인 만큼, 이야기의 흐름과 장면마다 달라지는 정서를 선율에 담고자 했다.

09. When Autumn Comes (가을이 오면)
(2022년 9월 27일 작곡)

가을이 오면서 마주하게 되는 자연의 순리와 변화를 멜로디와 가사에 고요히 엮어낸 발라드곡이다. ‘담장 밑 국화꽃’, ‘울 밑엔 구절초’ 등의 이미지를 통해 고즈넉한 시골의 가을 정취를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10. Jeongsun Arirang Odyssey (정선 아리랑 오디세이)
(2012년 12월 10일 작곡)

나의 2집과 4집에도 수록되었던 곡이다. 이번에는 리듬과 곡목, 가사를 새롭게 바꾸고 악기 편성에도 변화를 주어 5집에 재수록했다.

인트로(Intro)는 심플한 피아노 반주 위, 보컬 오롯이 〈정선 아리랑〉의 멜로디를 담담하게 부르며 시작한다. 이어 더블베이스가 보사노바 리듬의 2마디 패턴을 네 번 반복하며 인터루드(Interlude)를 연주한다.태평소의 날카로우면서도 애간장을 녹이는 솔로에 이어, 피아노 솔로는 크리스탈처럼 영롱하고 아티큘레이션이 선명하게 살아나는 연주로 완성된다. 아웃트로(Outro)는 다시 〈정선 아리랑〉의 8마디 멜로디를 부르며 끝나는 곡이다.

11. Winter Rain (겨울비 내리네)
(2023년 4월 작곡 / 5월 10일 완성 / 2025년 9월 초 곡목과 가사 변경)

겨울비 내리는 날, 떠난 사람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재즈 발라드곡이다. 여기에 해금 연주를 더해 곡이 가진 특유의 애절하고 아련한 정서를 한층 극대화했다. 특히 ‘야윈 초승달’, ‘얼어버린 하늘’ 등 가사에 담긴 이별의 쓸쓸함이 느껴지도록 멜로디 구성에 공을 들였다.

12. Blue Arirang (아리랑)
(2025년 10월 5일 일요일 오후 3시 작곡)

당초 이번 앨범은 전곡 자작곡으로만 채우려 했다. 하지만 작업 과정에서
문득 〈아리랑〉을 나만의 시선으로 새롭게 해석해 보고 싶다는 열망이 생겨
멜로디 바리에이션(Variation)을 시도했다.

원곡이 지닌 기본적인 선율 구조만 유지한 채, 3/4박자의 왈츠 리듬 위에서 멜로디 전체에 변화를 주어 재구성했다. 〈아리랑〉은 다양한 편성과 장르로 수없이 연주되고 불려왔다. 그 익숙한 선율에서 완전히 새로운 결의 감흥을 끌어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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