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반 소개 :
해금연주가 김단비의 두 번째 정규앨범 '해금에세이;마음이 향하는 곳'입니다.
‘해금에세이’는 김단비가 직접 곡을 쓰고 이야기와 그림을 담아내는 그녀만의 시그니처 앨범입니다. 음악을 향한 식지 않은 열정과 사랑으로 빚어낸 이번 앨범에서는 조금 더 짙어진 그녀만의 색깔이 돋보입니다.
이번 앨범은 셀프 라이너노트가 각 곡마다 있습니다.
01. 마음이 향하는 곳
“마음 가는 대로, 마음이 향하는 곳으로” 마음껏 향할 수 있기를.
해금, 아쟁 두 현악기가 미디엄 템포 안에서 아름답고 편하게 노래한다.
02. 놀이터 요리사
어린 시절의 우리의 놀이터는 그 명성에 걸맞은 최고의 놀이 장소였다. 그곳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던가. 서정적인 선율에 해금, 생황의 음색이 더해져 향수를 자극한다.
03. 공이 좋아요
공을 좋아하는 반려견을 생각하며 그린 곡으로, 발랄하고 익살맞은 해금과 가야금의 연주가 귀를 즐겁게 한다.
04. 하얀 무관심
우리는 우리도 모르는 사이 서로에게 불필요한 관심을 두며 상처를 주곤 한다. 각자의 선율을 노래하다 필요할 때, 딱 그만큼 어우러져 예쁜 음악을 만들어내는 해금과 소금처럼 우리는 무관심이 필요한 지도 모르겠다.
05. 자장가
이제는 없는 날 위한 자장가
06. 계속
똑같아 보이는 과정 속에서 작은 새로움을 찾고, 아주 작고 느린 내면의 성장을 섬세하게 느낄줄 아는, ‘계속의 힘’을 아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노래.
07. Breath
나를 가장 편안하고 고요하게 만드는 숨의 리듬을 찾아 심호흡을 하자.
08. 황야
황야는 사람이 돌보지 않아 거칠게 된 들판이지만 곧 풍요의 땅이기도 하다. 그 거대한 자연의 에너지를 표현한 곡으로, 내면 깊숙이 명상에 들게 한다.
09. 겨울잠
스산한 겨울밤, 찬공기를 마시며 잠이 드는 순간을 기억한다.
10. 시작의 동쪽
무언가의 ‘시작’에 대해 생각할 때가 있다. 그리고 어느 날은 그 시작의 시작이 궁금해졌다.
반복되는 선율에서 웅장함을, 해금의 솔로 연주에서 화려함을 엿볼 수 있는 곡이다.
11. 십이지신 월하야행(十二支神 月下夜行)
동살풀이장단 위에 다양한 국악기들이 경쾌하게 연주한다. 보름달 밤 깊은 숲속 소풍 나온 십이지신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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