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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명[부제포함] 2004 국악방송 추천 <아이들 노래>
음반 번호 SBCD-8890 , CD 1 매
제작 / 기획사 국악방송
발매 연도 2004
구 분 사가반
분 류 창작기타
업데이트 일시 2004-12-31B
비 고
* DVD크기 별도정리.



 
2004 국악방송 추천 <아이들 노래>

1. 가야금병창동요 널뛰기 2:25 [시 강지환, 작곡 김은경, 가야금병창 장서윤]
2. 판소리동요 꽃새바람 3:38 [작사 김은경, 작창 남상일, 소리 김해람, 북 남상일]
3. 시조동요 두려움 1:47 [시 강일순, 옮긴이 최향, 작곡 이태원, 노래 안정아, 양금 전명선]
4. 거문고병창동요 소나무 0:54 [시 김시습, 옮긴이 최향, 작곡 지원석, 거문고병창 김병우]
5. 해금병창동요 나무노래 1:25 [전래가사, 작곡 강상구, 해금병창 오선영]
6. 가야금병창동요 산과 구름 3:07 [시 이매창, 옮긴이 최향, 작곡 김은경, 가야금병창 장서윤]
7. 가야금병창동요 아지타령 1:32 [시 박광순, 작곡 김은경, 가야금병창 김해람]
8. 가야금병창동요 개구리네한솥밥 13:45 [시 백석, 작곡 김은경, 가야금병창 장서윤]
9. 시조동요 눈꽃 2:11[시 서산대사, 옮긴이 최향, 작곡 이태원, 노래 안정아, 양금 전명선]
10. 거문고병창동요 주인과 손님 1:57 [시 박엽, 옮긴이 최향, 작곡 지원석, 거문고병창 김은영]
11. 가야금병창동요 피리 부는 사람 2:23 [시 정작, 옮긴이 최향, 작곡 김은경, 가야금병창 장서윤]
12. 해금병창동요 게 1:32 [시 이황, 옮긴이 최향, 작곡 강상구, 해금병창 오선영]
13. 판소리동요 엄마랑 아빠는 옛날에 8:20 [작사 김은경, 작창 남상일, 소리 남상일, 김해람, 북 남상일]
14. 어린이국악뮤지컬 ‘솟아라 도깨비’ 중 땅 속 나라로 가자 2:25 [작사,작곡 류형선, 노래 김선미,박지영,정경화]
15.어린이국악뮤지컬 ‘솟아라 도깨비’ 중 솟아라 도깨비3:54 [작사,작곡 류형선, 노래 김선미,박지영,정경화] 총 52:15

* 제작:국악방송. 녹음:스튜디오 공

* 이 음반은 아이들의 우리음악 길잡이를 위해 방송위원회의 방송발전기금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이 음반은 홍보용이며 비매품입니다.
 
* 국악FM방송이 제작한 병창동요음반으로 전국 6,000 여개 초등학교에 무료로 배포되었다. 새로운 양식의 동요들이 시작되었다. 해설서에 악보도 많아, CD케이스가 아닌 큰 DVD 케이스에 담았다.(2005.1.9)

* 2005.6.26일에 올린 2005 <신나는 우리동요세상>(SBCD-9993)과 동일음원입니다.(2005.6.26)
 
* 아래는 해설서 내용으로 국악방송에서 보내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곡 설명 순서는 맞지 않으니 곡목으로 찾아 참고하세요.

- 해설서에서-

우리 아이들이 우리의 노래를 부르며
우리 아이들이 우리의 악기를 연주하는 세상을 바라며..

아이들은 하얀 도화지입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아이들은
그 도화지에 스스로 그림을 그려 나갑니다.
이때 우리 어른들이 해 줄 수 있는 것은
그림을 그릴 재료를 제시해 주는 것뿐입니다.
그 선택은 물론 그 흰 도화지가 선택할 문제지요.

어렸을 적 피아노 반주에 노래를 하던 어린 날의 추억이 있습니다.
어른이 된 지금 세상을 살아가는데 하나의 멋진 추억거리로 기억 속에 남습니다.
이 음반을 기획 할 즈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 기억 속에 가야금을 연주하며 또는 해금을 연주하며 노래 불렀던
추억 거리 하나쯤 있었더라면 더 멋졌을 거라고요.

우리 아이들에게 한 번쯤 멋진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그런 음악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이 음반에 담겨있는 노래들은 이황, 서산대사 등 우리의 선조들이 어렸을 때,
그 어리고 순수한 눈 속에 비친 아름다운 세상을 노래한 시를 예쁘게 옮기고,
전래가사와 창작동시들에 고운 가락을 얹어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국악방송에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제작한 어린이국악뮤지컬
‘솟아라 도깨비’의 노래 두 곡도 함께 실었습니다.

음악이 세련되지 않았더라도, 어딘가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그 부분은 음악을 듣는 여러분이 살포시 채워주셨으면 하는,
야무진 마음으로 음반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2004년 12월 국악방송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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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판소리동요 꽃새바람

작사 : 김은경, 작창 : 남상일, 노래 : 김해람, 북 : 남상일

하늬바람 마파람 타고 뫼와 가람 굽이굽이 돌아
고갯마루 다다르니, 늘 푸른 소나무 두 팔 벌려 안아주네.
저녁노을 물든 갈대, 뜯어 한 아름 안고, 갈 들녘의 억새풀 따라
밭두렁을 지나노니 쑥부쟁이 부끄러워 수줍은 웃음 짓네.
강아지풀 뜯어 얼굴 간질이며. 옛날이야기 들려주던 할매꽃 .
별이 떨어져 꽃이 됐네 민들레. 해가 지면 피어나는 달맞이
맛난 것을 담아주랴 접시꽃, 나리나리 나리나리 참나리, 방물장사 패랭이꽃
뫼 나무 밑의 노루귀 쫑긋쫑긋 반짝 반짝이네 초롱꽃

굴뚝엔 뭉게뭉게 하얀 구름, 날아올라 바다가 되고,
비님은 토닥토닥 예쁜 아기 쌔근쌔근 쌔근쌔근 잠들게 하네.
길 잃은 들꿩은 놀라 후다닥 하늘 높이 엉덩이 치켜들고,
오리는 꽥꽥꽥꽥 엄마 찾아 뒤뚱뒤뚱, 수리수리 수리수리 어이하나 병아리 엄마였네.
누렁이는 멍멍 할머니 오셨나, 까치발로 울타리 넘어 바라보니
새하얀 해오라기 고운 모습 쪽진 머리 우리 할매 들어가라 손짓하네.
배가 아파 끙끙끙 먹보 따오기, 우지마라 예쁜 진달래 슬픈 소쩍새,
조롱조롱 조롱새가 동그라미 그리며, 우는 아기 잡으러 온단다.

* 뫼 : 산(山)의 옛말
* 가람 : 강(江)의 옛말
* 두렁 : 논이나 밭가에 둘러쌓은 작은 둑이나 언덕
* 갈 : 가을의 줄임말
* 수리수리: 눈이 흐려서 보이는 것이 희미한 모양

2. 가야금병창동요 널뛰기
시 : 강지환, 작곡: 김은경, 가야금병창 : 장서윤

악보첨부

<참고가사>
쿵덕쿵 쿵덕 덩덕쿵 덩덕
올렸다 내리고 내렸다 올려
온 동네 웃음꽃 만발하고

쿵덕쿵 덩덕 덩덕쿵 쿵덕
엉덩방아 찧어 멥쌀 좁쌀
하얀 눈살로 탈곡되어
사랑의 노래 행복으로 뿌려진다.

3. 시조동요 두려움
시 : 강일순, 옮긴이 : 최 향, 작곡 : 이태원, 노래 : 안정아, 양금 : 전명선

악보첨부

<참고가사>

걷고 또 걸어가면 땅 끝을 만날까 두렵고
크게 소리치면 하늘이 놀랄까 두렵다.

*
원래가사는요...
遠步恐地岓, 大呼恐天驚 (원보공지기, 대호공천경)로
강일순 선생님이 7살 때 지은 시랍니다.


4. 가야금병창동요 아지타령

시 : 박광순 , 작곡 : 김은경, 가야금병창 : 김해람

악보첨부

<참고가사>
마루밑에 딩굴딩굴 무슨아지 강아지
고무신을 물고가서 난장치는 강아지
뒷동산에 겅충겅충 무슨아지 망아지
어미말의 꼬리물고 뱅뱅도는 망아지
삽작안에 주석주석 무슨아지 송아지
방울방울 꽃방울을 딸랑대는 송아지
앞텃밭에 심어놓은 무슨아지 싹아지
아침햇살 비마시고 콩이되는 싹아지

아지아지 무슨아지 아지타령을 불러보니
강아지라 송아지라 망아지를 불러라
쑥쑥자라 나무되고 꽃이되는 싹아지
모두모여 우리아기 친구되어 자라라.

5. 개구리네 한솥밥
시 : 백 석, 작곡 : 김은경, 가야금병창 : 장서윤

악보첨부


개구리네 한솥밥

옛날 어느 곳에 개구리 한 마리가 살았대
가난하지만 마음 착한 개구리 한 마리가 살았대
하루는 개구리가 쌀 한 말을 얻으러
들 건너 형을 찾아 길을 나섰대

개구리 펄쩍 펄쩍 길을 가노라니
길가 봇도랑에 우는 소리 들렸대
개구리 냉큼 뛰어 도랑으로 가 보니
참게 한 마리가 엉엉 울더래
참게가 우는 것이 가엽기도 해서
개구리는 개골개골 물어 보았대

“참게야 너 왜 우니?”
참게가 울다 말고 대답하였대
“발을 다쳐 아파서 운다”
개구리는 바쁜 길 잊어버리고
참게의 다친 발을 고쳐주었대


개구리 또 펄쩍 펄쩍 길을 가노라니
길나래 논두렁에 우는 소리 들렸대
개구리 냉큼 뛰어 논두렁에 가 보니
방아개비 한 마리가 엉엉 울더래
방아개비 우는 것이 가엽기도 해서
개구리는 개골개골 물어 보았대

“방아개비야 너 왜 우니?”
방아개비 울다 말고 대답하는 말
“길을 잃고 갈 곳 몰라 운다”
개구리는 바쁜 길 잊어버리고
길 잃는 방아개비 길 가리켜주었대

개구리 또 펄쩍 펄쩍 길을 가노라니
길 복판 땅구멍에 우는 소리 들렸대
개구리 냉큼 뛰어 땅구멍에 가 보니
쇠똥구리 한 마리가 엉엉 울더래
쇠똥구리 우는 것이 가엽기도 해서
개구리는 개골개골 물어 보았대

“쇠똥구리야 너 왜 우니?”
쇠똥구리 울다 말고 대답하는 말
“구멍에 빠져 못 나와 운다”
개구리는 바쁜 길 잊어버리고
구멍에 빠진 쇠똥구리 끌어내줬대

개구리 또 펄쩍 펄쩍 길을 가노라니
길섶 풀숲에서 우는 소리 들렸대
개구리 냉큼 뛰어 풀숲에 가 보니
하늘소 한 마리가 엉엉 울더래
하늘소 우는 것이 가엽기도 해서
개구리는 개골개골 물어 보았대

“하늘소야 너 왜 우니?”
하늘소 울다 말고 대답하는 말
“풀덩굴에 걸려 가지 못해 운다”
개구리는 바쁜 길 잊어버리고
풀에 걸린 하늘소 풀어주었대

개구리 또 펄쩍 펄쩍 길을 가노라니
길나래 웅덩이에 우는 소리 들렸대
개구리 냉큼 뛰어 웅덩이에 가 보니
반딧불이 한 마리가 엉엉 울더래
반딧불이 우는 것이 가엽기도 해서
개구리는 개골개골 물어 보았대

“반딧불이야 너 왜 우니?”
반딧불이 울다 말고 대답하는 말
“물에 빠져 못 나와서 운다”
개구리는 바쁜 길 잊어버리고
물에 빠진 반딧불이 건져 주었대


착한 일 하느라 길이 늦은 개구리
형제 집에 왔을 때는 날이 저물었대
쌀 대신에 벼 한 말 얻어서 지고
형네 집에 나설 때는 저물 날이 어두웠대

어둔 길에 무겁게 짐을 진 개구리
펄쩍펄쩍 걷다가는 앞으로 쓰러지고
펄쩍펄쩍 걷다가는 뒤로 넘어 졌대
개구리 할 수 없이 길가에 주저앉아
어찌 할까 어찌 할까 걱정 하였대
그러자 어디선가 반딧불이 날아와
가쁜 숨 허덕허덕 말을 물었대

“개구리야 개구리야 무슨 걱정하니?”
개구리 이 말에 개골개골 대답했대
“어두운 길 갈 수 없어 걱정 한다”
그랬더니 반딧불이 등불 들고 앞장을 서
어둡던 길 환하게 밝혀주었대

어둡던 길 밝아져 가기는 좋으나
등에 진 짐 무거워 다리가 떨렸대
개구리 할 수 없이 길가에 주저앉아
어찌 할까 어찌 할까 걱정 하였대
그러자 어디선가 하늘소가 와서
가쁜 숨을 허덕허덕 말을 물었대

“개구리야 개구리야 무슨 걱정하니?”
개구리 이 말에 개골개골 대답했대
“무거운 짐 지고 못 가 걱정 한다”
그랬더니 하늘소 무거운 짐 받아 지고
개구리를 뒤 따랐대

무거운 짐 벗어놓아 가기는 좋으나
길 복판에 쇠똥 쌓여 돌아 갈 수 없었대
개구리 할 수 없이 길가에 주저앉아
어찌 할까 어찌 할까 걱정 하였대
그러자 어디선가 쇠똥구리가 와서
가쁜 숨 허덕허덕 말을 물었대

“개구리야 개구리야 무슨 걱정하니?”
개구리 이 말에 개골개골 대답 했대
“쇠똥이 쌓여 못 가서 걱정 한다”
그랬더니 쇠똥구리 쇠똥더미 다 굴리어
막혔던 길 훤하게 열어주었대
막혔던 길 열리어 잘도 왔으나
얻어 온 한 말을 방아 없이 어찌 찧나?
개구리 할 수 없이 마당에 주저앉아
어찌 할까 어찌 할까 걱정 하였대
그러자 어디선가 방아개비 껑충
가쁜 숨 허덕허덕 말을 물었대

“개구리야 개구리야 무슨 걱정하니?”
개구리 이 말에 개골개골 대답 했대
“방아 없어 벼 못 찧고 걱정 한다”
그랬더니 방아개비
이 다리로 쿵덕 저 다리로 쿵덕
벼 한 말을 금방 다 찧었대.

방아 없이 쌀을 찧어 기쁘기는 했으나
불을 뗄 장작 없어 무엇으로 밥을 짓나!
개구리 할 수 없이 문턱에 주저앉아
어찌 할까 어찌 할까 걱정 하였대
그러자 어디선가 참게가 기어 나와
가쁜 숨 허덕허덕 말을 물었대

“개구리야 개구리야 무슨 걱정하니?”
개구리 이 말에 개골개골 대답 했대
“장작 없어 밥 못 짓고 걱정 한다”
그랬더니 참게가 불룩불룩 거품 지어
흰 밥 한 솥 금방 지었대

불을 밝혀준 반딧불이
짐을 져다준 하늘소
길을 치워준 쇠똥구리
방아 찧어준 방아개비
밥 지어준 참게
모두 모두 둘러 앉아 한솥밥을 먹었네

* 봇도랑 : 봇물을 대거나 빼거나 빼게 만든 도랑
* 두렁 : 논이나 밭가에 둘러쌓은 작은 둑이나 언덕
* 나래 : 논밭을 반반하게 고르는데 쓰이는 것



6. 시조동요 눈꽃
시: 서산대사, 옮긴이: 최 향, 작곡 : 이태원, 노래 : 안정아, 양금 : 전명선

악보첨부

<참고가사>

향기로운 구름 지붕 위에 높이 떠 있고
해는 비스듬히 산을 비추고
온 강산에 쌓인 하얀 눈
꽃처럼 예쁜 눈꽃으로 피어나고

*
원래 시는
香凝高閣日初斜, 千里江山雪若花 (향응고각일초사, 천리강산설약화)로
이 시는 서산대사가 먼 숲의 눈 덮인 소나무를 보고 10세 때 쓴 시랍니다.

7. 가야금병창동요 산과 구름
시 : 이매창, 옮긴이 : 최 향, 작곡 : 김은경, 가야금병창 : 장서윤

청산청청백운중 백운백백청산중
청산청청백운중 백운백백청산중

산은 흰 름 속에 푸르디 푸르고
구름은 푸른 산속에 하얗게 희구나.

*
원래 시는 靑(덧말:청)山(덧말:산)靑(덧말:청)靑(덧말:청)白(덧말:백)雲(덧말:운)中(덧말:중) 白(덧말:백)雲(덧말:운)白(덧말:백)白(덧말:백)靑(덧말:청)山(덧말:산)中(덧말:중) 로
이 시는 이매창이 9살 때 산과 구름이 서로 어울려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그렸다고 합니다.


8. 창작판소리 ‘엄마랑 아빠는 옛날에~’
작사 : 김은경, 작창 : 남상일, 소리 : 남상일, 김해람, 북 : 남상일

아빠) 해람아~ 뭐하니?
해람) 컴퓨터게임하고 있었어요.
아빠) 컴퓨터게임?
해람) 네. 피구왕 마시마로, 스타크래프트, 해리포터, 삼국지 이런 게 얼마나 재미있는데요.
아빠) 음~그래. 그런 게임들도 재미있지만 밖에 나가서 친구들과 뛰어 놀기도 해야지
해람) 네~. 그런데 밖에 나가서 뭐하고 놀아요?
엄마랑 아빠는 어렸을 적에 어떤 놀이하고 놀았는데요?
아빠) 사실은 우리도 어렸을 적에 엄마가 주신 용돈으로 전자오락실에 가서 게임하고 놀았 단다. 하지만 친구들과 학교 운동장이나 동네어귀에서 뛰어 노는 게 더 재미있었지.

말뚝박기, 딱지치기, 술래잡기, 구슬치기, 딱지 날리기, 닭싸움 놀이, 공기놀이,
고무줄놀이. 이 중에서 제일 재미있는 놀이는 뭐니 뭐니 해도 여자애들
고무줄놀이 할 때 살금살금 다가가서 고무줄 끊고 도망가기~.

해람) 우와~ 정말 재미있었겠어요!
그런데 고무줄 끊고 도망가는 거는 꼭 놀부가 심술부리는 거 같아요.

(판소리 흥보가 중 놀부심술대목)
대장군 벌목허고 삼살방에 이사권코 오구방에다 집을 짓고 불붙는데 부채질
애호박에다 말뚝 박고 길가는 과객양반 재울 듯이 붙들었다 해가지면은 내어 쫓고
똥누는 놈 주저앉히고 물병에다 오줌싸고...

아빠) 하하하.. 그러고 보니 내가 꼭 놀보 심술부리듯 했던 것 같구나.
그리고 여름방학 때는 시골 할머니 집에 놀러가서 원두막에 턱 하니 앉아

이리 두리번 저리 두리번 어느 참외가 달콤할까, 어느 수박이 맛있겠나,
한 밤중에 살금살금. 나는야 도둑고양이 야옹~ 통통 퉁퉁 툭 삐지직~
-거기 어떤 녀석들이여-
걸음아 나 살려라, 삼십육계 줄행랑이다“

시원한 냇가에서 동무들과 멱 감고, 도랑에서 가재잡고, 산으로 들로 뛰어 놀다
허기진 배 움켜잡고 할머니께 달려가네. 텃밭에는 주렁주렁 고추랑 오이,
된장에 푸~욱 찍어 한 입에 꿀꺽. 그게 바로 꿀맛이지~“

해람) 정말 꿀맛이에요? 에이~

된장찌개 청국장찌개 냄새나서 싫어 싫어 싫어. 고추장찌개 김치찌개 너무 매워
싫어 싫어 싫어. 햄버거 피자 샌드위치 콜라. 학교 앞 분식집의 떡볶이와 오뎅.
달콤한 쵸콜렛. 시원한 아이스크림 정말 정말 꿀맛나지요.”

아빠) “아니 아니 아니야! 싱싱한 채소와 과일.
엄마가 정성스레 만드신 음식들이 바로 꿀맛이고 보약이란다..

해람) 아빤 거짓말 장이!

시금치 먹으면 뽀빠이처럼 힘 쌔지고 콩나물 먹으면 쑥쑥 키가 자란다고 했지만
난 여전히 힘도 없고 키도 작아요

아빠) 하하하... 시금치와 콩나물을 좋아한 이유가 그거였구나!
하지만 음식을 골고루 먹지 않으면 힘이 세지지도 키가 크지도 않는단다.

해람) 아~그렇구나! 앞으로는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 골고루 맛있게 먹을께요.
그럼 겨울방학 때는 어떤 놀이들을 하셨는지도 빨리 얘기해 주세요.

아빠) 겨울에 할머니 댁에 가면 아궁이에 장작을 때서 밥도 짓고 방도 따뜻하게 한단다.
밥을 다 짓고 나서 남아 있는 불씨에 밤이랑 고구마, 감자를 구워서
친구들이랑 나눠 먹고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며 놀았단다.

빙글빙글 돌아라, 힘차게 돌아라, 쉬지 말고 돌고 돌아, 빙글빙글 팽이야.
씽씽 달려라 쌩쌩 달려라, 나는야 아이스맨 썰매타고 신나게 달린다.
힘껏 때려 멀리 날아라 자치기. 머리 풀어 헤치고 오르락 내리락 제기차기.
잡귀야 물렀거라 쥐불놀이. 풀어주고 감아주고 높이높이 날아라 연날리기.

제기차기나 쥐불놀이 연날리기 같은 놀이 들은 우리나라 전래 놀이라고 할 수 있지.
그런데 우리 해람이는 우리 전통놀이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혹시 알고 있니?

해람) 그럼요.

단오날 청포물에 머리감고, 하늘 높이 훨훨 그네뛰기. 엎치락 뒤치락 씨름놀이.
대보름의 달맞이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줄다리기. 팔월이라 한가위 풍년일세
강강술래, 강강술래. 소먹이놀이. 소싸움놀이.
정월이라 초하루 모두 모여 윷놀이. 널뛰기. 고싸움놀이.

아빠) 아이구, 우리 해람이가 잘 알고 있구나.
그럼 설날 때 하는 연날리기의 기원은 언제인지 아니?

해람) 고려시대부터 날리기 시작했데요.

아빠) 그래그래. 맞단다. 아빠도 추운 겨울날 할아버지가 만들어 주신 연을
친구들과 함께 날리고는 했단다.

이제는 꿈속에서나 만날까 정답던 친구들.
어느 날 문득 보고파지면 하얀 종이 위에
곱게 곱게 이름 적어 날려 보내리
해람) 멀리 멀리 저 하늘 끝까지
풀어도 풀어도 끝이 없는 연줄에
그리움 실어 띄워 보내리
함께) 멀리 멀리 저 땅 끝까지.

9. 피리 부는 사람
시 : 정 작, 옮긴이: 최 향, 작곡 : 김은경, 가야금병창 : 장서윤

악보첨부

<참고가사>

저 멀리 모래 위에 서 있는 사람
처음엔 한 쌍의 백로인가 했지.
불어오는 바람결에 들려오는 피리소리

맑은 그 소리에 강도 하늘도
저녁 맞을 준비 하네

*
원래 시는,
遠遠沙上人, 初疑雙白鷺
원원사상인, 초의쌍백로
臨風忽橫笛, 廖亮江天暮
임풍홀횡적, 요량강천모 인데요..
이 시는 정작이 어릴 적 강가에 있는 정자나무 아래에서 놀다가 지었다고 합니다.


10. 해금병창동요 나무노래
전래가사, 작곡 : 강상구, 해금병창: 오선영

악보참부

<참고가사>

가자가자 감나무, 오자오자 옻나무, 갓난 애기 자작나무, 거짓말 못해 참나무.
꿩의 사촌 닥나무, 낮에 봐도 밤나무, 동지섣달 사시나무, 너하고 나하고 밤나무.
따끔 따끔 따끔 따끔 가시나무, 바람 솔솔 소나무. 방귀뀌는 뽕나무
십리절반 오리나무. 아흔 지나 백양나무 앵돌아져 앵두나무, 입 맞추자 쪽나무,
칼로 찔러 피나무, 엎어졌다 잣나무, 자빠졌다 잣나무,
서울 가는 배나무, 가다보니 가죽나무, 서울 가는 배나무, 가다 보니 가죽나무.


11. 거문고병창동요 주인과 손님
시 : 박 엽, 옮긴이: 최 향, 작곡 : 지원석, 거문고병창: 김인영

악보첨부

<참고가사>

주인산상산, 객자구중구

주인은 산위의 산이고요 (山+山=出)
손님은 입 속의 입이에요 (口+口=回)
주인이 집에 없어 손님은 왔다가 그냥 갔어요.

* 원래 시는 主人山上山, 客子口中口 (주인산상산, 객자구중구)로
박엽이 어려서 친구 집에 놀러 가서 파자놀이를 하면서 지은 시랍니다.

* 파자(破字)란 한자의 자획을 풀어 나누는 것으로 재미있는 한문풀이 놀이랍니다.

12. 해금병창동요 게
시 : 이 황, 옮긴이 : 최 향, 작곡 : 강상구, 해금병창 : 오선영

악보첨부

<참고가사>

부척천사자유가, 전행각주족편다
생애일국산천리, 불문강호수기하

돌을 등에 지고 모래 파는 게는 스스로 집이 된다.
앞으로 가고 뒤로 가는 게는 발이 많기도 하다.
일생을 조그만 샘물에 살아가는 게는
강과 호수의 물이 얼마나 될까 묻지 않는다.

*
원래 시는
負石穿沙自有家, 前行却走足偏多
부석천사자유가, 전행각주족편다
生涯一掬山泉裏, 不問江湖水幾何
생애일국산천리, 불문강호수기하 인데요.
이 시는 이황이 3세 떄 지은 시라고 합니다.



13. 거문고병창 소나무
시 : 김시습, 옮긴이 : 최 향, 작곡 : 지원석, 거문고병창 : 김병우

악보첨부
도홍유록삼월모, 주관청침송엽노

복숭아꽃 붉고 버들은 푸르러요
3월도 거의 지나갔는데
푸른 바늘에 구슬을 꿰었나요
솔잎에 총총 이슬이 맺혔어요
이슬이 반짝 눈물 글썽였어요

*
원래 시는
桃紅柳綠三月暮, 珠貫靑針松葉露
도홍유록삼월모, 주관청침송엽노 인데요.
김시습이 세 살 때 소나무 잎에 맺힌 이슬을 보고 지은 시랍니다.


14. 어린이국악뮤지컬 ‘솟아라 도깨비’ 중 땅 속 나라로 가자
작사,작곡 : 류형선, 노래 : 김선미, 박지영, 정경아, 이상영

악보 첨부

<참고가사>
땅 속 나라로 가자 땅 속 나라로 가자
저기 깊은 땅 속에 무엇 무엇 있을까 땅 속 나라로 가자
땅 속 나라로 가자 땅 속 나라로 가자
밤낮없이 캄캄한 도깨비의 놀이터 땅 속 나라로 가자
얄부리 얄라 덩기덕 쿵따 얄부리 얄라 덩기덕 쿵따
얄부리 얄라 덩기덕 쿵따 얄부리 얄라 덩기덕 쿵따

15. 어린이국악뮤지컬 ‘솟아라 도깨비’ 중 솟아라 도깨비
작사,작곡 : 류형선, 노래 : 김선미, 박지영, 정경아, 이상영

솟아라 도깨비 하늘 높이 솟아라
솟아라 도깨비 하늘 높이 솟아라
솟아라 도깨비 하늘 높이 솟아라
솟아라 도깨비 하늘 높이 솟아라
딱치며 솟아라 (딱치며 솟아라 )
땅 따먹기로 솟아라 (땅 따먹기로 솟아라)
고무줄놀이로 솟아라 (고무줄놀이로 솟아라)
까막잡기로 솟아라 (까막잡기로 솟아라)
솟아라 도깨비 하늘 높이 솟아라
솟아라 도깨비 하늘 높이 솟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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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에서는 2003년부터 국악교육용 음반을 제작하여
전국 6000여개 초등학교에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2004년, 올해에는 미래에 우리아이들이 우리의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우리의 노래 부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병창동요음반을 제작하였습니다.


국악방송은
서울·경기 일원에서는 FM 99.1 MHz
남원 지역에서는 FM 95.9 MHz로 방송됩니다.



2004 국악방송 추천 아이들 노래

만든이

제작 ] 국악방송
기획 ] 편성제작팀
진행 ] 최유이 (국악방송)
장수홍 (국악방송)
조정민 (서울음반)
디자인 ]
표지작픔 ] 홍선주
음악녹음 ] 오영훈 (스튜디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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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쓰고

강일순 (증산교 창시자, 시조동요 ‘두려움’)
김시습 (조선 시대의 학자, 거문고병창 ‘소나무’)
박 엽 (조선 시대의 문신, 거문고병창 ‘주인과 손님’)
서산대사 (조선 시대의 승려, 시조동요 ,‘눈꽃’)
이 황 (조선 시대의 학자, 해금병창 ‘게’)
이매창 (조선 시대 여류시인, 가야금병창동요 ‘산과 구름’)
정 작 (조선 시대의 학자, 가야금병창동요 ‘피리 부는 사람’)

강지환 (시인, 가야금병창 ‘널뛰기’)
김은경 (작곡가, 판소리동요 ‘엄마랑 아빠는 옛날에’, ‘꽃새바람’)
류형선 (작곡가, 어린이뮤지컬 솟아라 도깨비 ‘땅 속 나라로 가자’, ‘솟아라 도깨비’)
박광순 (시인, 가야금병창 ‘아지타령’)


곡을 만들고

강상구 (해금병창 ‘나무노래’,‘게’)
김은경 (가야금병창동요 ‘아지타령’, ‘개구리네 한솥밥’. ‘피리 부는 사람’,‘널뛰기’, ‘산과 구름’)
남상일 (판소리동요 ‘꽃새바람’, ’엄마랑 아빠랑 옛날에‘)
류형선 (어린이국악뮤지컬 솟아라 도깨비의 ‘땅 속나라로 가자’, ‘솟아라 도깨비’)
이태원 (시조동요 ‘두려움','눈꽃’)
지원석 (거문고병창 ‘소나무’, ‘주인과 손님’)

노래하고 연주하고

김해람 (서울 우암초등학교 6학년, 가야금병창동요 ‘아지타령’, 판소리동요 ‘꽃새바람’, ‘엄마랑 아빠는 옛날에’)
김인영 (인천 용현초등학교 5학년, 거문고병창 ‘주인과 손님’)
김병우 (인천 용현초등학교 5학년, 거문고병창 ‘소나무’)
안정아 (서울 창북중학교 3학년, 시조동요 ‘두려움’,‘눈꽃’)
오선영 (서울 우암초등학교 6학년, 해금병창 ‘나무노래’,‘게’)
장서윤 (서울 예일초등학교 6학년, 가야금병창동요 ‘개구리네 한솥밥’, ‘피리 부는 사람’,‘널뛰기’, ‘산과 구름’)

남상일 (국립창극단, 판소리동요 ‘꽃새바람’ 북 반주, 판소리동요 ’엄마랑 아빠랑 옛날에‘ 아빠노래)
전명선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시조동요 ‘두려움','눈꽃’ 양금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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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노래> 음반관련 기사 : 퍼옴

국악방송에서 두 번째로 출반(出盤)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우리 노래 '아이들 노래'가 나왔다. 이번 음반은 방송위원회의 방송발전기금을 받아 국악FM방송(PP.1 MHZ)의 최유이, 장수홍 PD가 만들었다.

어린이들에게 '유이이모'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현재 국악방송 아침 프로그램 '창호에 드린 햇살'을 진행하고 있는 최유이 PD는 국악방송에서 어린이 음악을 전담하고 있다.

지난 1집이 기존에 녹음되었던 음원들을 모아서 그야말로 추천형식으로 펴냈다면 2집은 노랫말부터 노랫가락을 일일이 만들었으며, 노래도 꼬마 국악스타인 장서윤, 김해람, 안정아 등이 참여한 점이 다르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는 음반표지 디자인도 어린이들이 호감을 가질 만하다.

'아이들 노래' 2집의 컨셉트는 악기와 함께 부르는 노래로, 흔히 병창이라고 부르는 국악연주 방식을 취했다. 그래서 판소리 동요, 시조동요 외에도 가야금 병창 동요, 거문고 병창 동요, 해금 병창 동요 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가야금 병창은 무형문화재 목록에도 있을 정도로 현재 전문국악인들에 의해 자주 대할 수 있지만, 전문 국악무대에서도 쉬이 만나볼 수 없는 거문고나 해금 병창을 아이들이 시도했다는 점에서 이채롭다.

노래 제목도 어린이들의 정서에 걸맞게 지어졌다. 널뛰기, 꽃새바람, 아지타령, 개구리네 한솥밥 등 순 우리말을 사용하여 어린이들이 따라부르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말과 우리가락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안배하였다.

국악방송은 그동안에도 여러 음반을 선보였지만 이번 음반처럼 큰 의미가 담긴 경우는 그리 흔치 않았다. 이번 작업에는 작곡가들도 한몫을 단단히 해냈는데 특히 이 음반의 수록된 총 15곡 중 절반인 7곡을 작곡한 김은경씨의 헌신적인 노력이 컸다.

지난해 KBS 1FM에서 출반한 '창작판소리 다섯바탕'에서는 작사가로 활약했던 작곡가 김은경씨는 자신 스스로 어린이 노래 전문 작곡가의 길을 걷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직접 노래를 담은 어린이들의 의욕도 대단했는데 최PD에 의하면 어린이들 스스로가 밤 늦게까지도 자신이 만족할 때까지 재녹음을 자청하여 오히려 어른들이 지칠 정도였다고 전했다. 해서 녹음할 때 작곡가 김은경씨는 어린이들이 녹음실에서 나와 모니터를 한 다음에 "한 번 더 할까요?" 하고 뽀로로 녹음실로 다시 들어갈까 조마조마했다고 했다고.

최PD는 녹음을 마치고 음반까지 나왔지만 많은 아쉬움이 남는 표정이었다. 없어서 만들지 못하는 것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기왕에 좀 더 완성도 높은 음반을 만들어 어린이들에게 선물하고픈 마음에 당연한 아쉬움이겠으나 역시 문제는 저예산이었다. 방송발전기금이 워낙 적어 작사·작곡, 연주비를 제대로 줄 수 없음은 물론이거니와 녹음, 제작 등에 충분할 만큼의 예산이 못 되는 것이다.

최PD는 그런 이야기는 직접 말하기를 피하면서 "악기를 연주하는 어린이가 생각보다 드물어서 힘들었어요. 서윤이와 해람이 같은 아이들이 있어서 정말 가까스로 음반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도 예쁘게 봐왔지만 같이 작업을 해보니까 이 아이들이 정말 귀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점이 가슴에 남더라구요"라면서 많은 어린이들이 '전공'은 아니라도 취미로 우리 악기를 쉽게 접하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최PD는 그런 이야기는 직접 말하기를 피하면서 "악기를 연주하는 어린이가 생각보다 드물어서 힘들었어요. 서윤이와 해람이 같은 아이들이 있어서 정말 가까스로 음반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도 예쁘게 봐왔지만 같이 작업을 해보니까 이 아이들이 정말 귀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점이 가슴에 남더라구요"라면서 많은 어린이들이 '전공'은 아니라도 취미로 우리 악기를 쉽게 접하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번 음반은 현재 서울과 경기 일원의 초등학교에 6400여개가 배포되어 개학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들려질 예정이다. 현재 초등학교에는 학년에 따라 다르지만 국악이 거의 50% 가량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대중가요가 어린이들의 일상에 깊이 파고든 현상에 비추어 본다면 교과서에 실린 정도로는 어린이들이 우리 음악을 생활의 일부분으로 여길 수는 없을 것이다.

어린이들에게 학교나 그 밖의 방법을 통해서 우리 음악을 친숙하고 가깝게 전달하는 좀 더 적극적인 방법들이 연구되고 실천되지 않고는 우리음악, 우리문화는 어린이들에게서 점점 더 멀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방송발전기금이라는 공적기금 말고도 뜻있는 개인, 기업들이 어린이들에게 우리문화를 심는 일에 관심과 애정이 모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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